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예보돼 극심한 정체가 우려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천안분기점 4㎞,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 방향 풍세요금소 풍세교∼차령터널 8㎞, 중부내륙고...
충북 제천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보다 지원이 강화된 2025년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2025년 첫 참여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참여 신청 대상자는 2024년 12월에서 2025년 1월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이다. 참여절차를 거쳐 1년 이상 근속을 유지하면 최대 2년간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천화폐로 지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재판에 넘겨지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기소 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전직 대통령까지 포함하면 형사 법정에 서는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발부·집행되기도 했다. 가장 먼저 구속기소된 역대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 1995년 12월 5일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뇌물을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해 10월 19일 민주당 박계동 의원의 폭로에서
충북 단양군은 오는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3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20일간 올누림센터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단양 지질공원 내 ‘지구의 역사와 자연의 이야기를 담은 지질명소’ 30곳을 선정해 사진을 통해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전시에는 단양 대표 지질명소인 다리안과 도담삼봉, 고수동굴, 구담봉을 비롯해 대량절멸, 충상단층, 상진리 횡와습곡 등 지구과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포함된다.또한 이번 전시는 유엔의 지속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거듭 법원에 신청했지만 불허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1차 구속 기간 내에 윤 대통령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5일 오후 "구속 기간 연장 허가가 불허됐다"며 "사유는 전날과 비슷한 취지"라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이날 새벽 2시께 곧바로 구속 연장을 재신청했다. 하지만 이날 당직 법관인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도 구속 기간을 연장할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
신천지예수교 대전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10년째 이어온 나눔 활동은 올해도 설을 맞아 대전 서구 용문동·탄방동 지역 16개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했다.장방식 담임은 “신앙의 기본은 효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명절에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신천지 대전교회는 설 선물 외에도 김장 나눔, 연탄 전달, 어르신 효 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대전 한권수기자
올 설 명절 기간은 예년보다 긴 연휴를 맞고 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로움만 있을 뿐 마음울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마음의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게임이 필요하다.NHN의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렇게 연휴 기간 틈틈이 손에 쥐고 시간을 보내기에 딱 맞은 게임이다.이 작품은 컬렉션 RPG '우파루 마운틴'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다. 10여년 간 컬렉션 게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선보인 하이브로가 개발을 맡았고, NHN은 퍼블리싱을 통해 각각의 역량을 집중해왔다.원작 '우파루 마운틴'은 수백개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설 당일인 29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심화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이동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역시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귀성길 정체는 오후 2시에서
설 당일에는 고향을 오가는 차량이 가장 많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일 오전 경남지역은 대부분 원활한 교통량을 보인다.29일 오전 9시 기준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동창원IC 부근에서 차량이 정체됐다. 동창원IC로 들어가는 북창원IC와 동마산IC부터 정체가 시작했다. 밀양 삼랑진I
강원관광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22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스포츠관광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강원 지역의 스포츠와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스포츠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원을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목적을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것이다.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포츠 행사를 연계하여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
음력 1월1일, 설날이다. 조선 시대의 문헌들에서 ‘설’은 왼쪽에 점을 둘 찍는 상성이었다. “나이 몇 살”할 때 ‘살’의 고어 ‘:설’도 상성, ‘덜 익다’를 뜻하는 ‘:설다’의 ‘설’도 상성이었다. ‘덜 익다’는 ‘미숙하다’이고 ‘낯설다’는 유의어이니 ‘설’이 들어간 이 단어들은 모두 어원상 동계어다. 이들의 공통 의미가 ‘처음, 시작’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설’은 한 해의 시작일이다. 설날에는 나이 한 살을 더 먹으니, 나이를 세는 단위인 ‘살’은 인신된 의미이고, ‘낯설다’는 처음 보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속에 매서운 설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9일 오후까지 경기남서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서부.북동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29일 누적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cm, 해안지역 1~5cm.전까지 제주도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
김해공항에서 어제 오후 10시 30분께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 불이 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은 모두 비상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공항 내 진압대는 신고를 받은 지 8분 만인 오후 10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돌입했다.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불이 난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기종이며, 화재 원인은 아직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 "부실하고, 부당하며, 부정의한 기소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검찰이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해 무리한 구속 기소를 기어이 강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22일 제주시 건입동 소재의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남해어업관리단 안명호 단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이 온정을 느끼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 연·근해 어업질서 유지와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역할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마다 각종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도내 고속도로는 비교적 큰 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국가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 구간을 오가는 차량들은 시속 80~90㎞ 속도로 정상 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탑승객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탑승객 전원은 비상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10시 26분쯤 항공기 후미 내부에서 시작됐다.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에는 연기가 꽉 차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불은 항공유 3만5000파운드가 저장된 날개 부분으로 확대되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이에 소방은 오후 10시
충남 보령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달 22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대천애육원을 시작으로 ▲충남도립요양원 ▲충남정심원 ▲정심요양원 ▲보령요양원 ▲보령실버홈 ▲보령육아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육류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24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가 관내 군부대 3개소를 방문해 지역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제8361부대, 제8361부대 2
오픈AI가 미국 정부 기관 전용 AI 플랫폼인 '챗GPT Gov'를 출시했다.2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챗GPT Gov는 보안 측면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한 단계 뛰어넘는 제품이라고 한다.이는 정부 기관 고객이 비공개, 민감한 정보를 오픈AI의 모델에 입력하면서도 자체 보안 호스팅 환경 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챗GPT Gov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유사하다. 주요 차이점은 정부 기관이 자신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상용 클라우드나 애저 정부 커뮤
본사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연간 대리점거래 실태조사에 '업종 내 분석'을 추가해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제언이 나왔다.28일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이공 연구위원은 최근 공개한 '대리점거래 실태분석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공정위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언을 담았다.공정위의 대리점거래 실태 조사는 대리점 대상 '물량 밀어내기' 갑질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2015년 제정된 대리점법을 집행하기 위해 김상조 위원장 시절인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됐다.공정위는 공급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