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운영 중인 공공시설 전담수리 영선반이 주민들을 위해 동별 칼갈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시설 전담수리 영선반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돌아가며 방문해 무료로 칼을 갈아줄 예정이다. 홀수 달에는 학성동, 반구1·2동, 복산동, 성안동, 중앙동을 찾아가고, 짝수 달에는 우정동, 태화동, 병영1·2동, 다운동, 약사동을 방문한다. 단, 설 연휴가 끼어있는 1월에는 일정을 한 주 앞당겨 22일 성안동·반구2동을 방문했고, 23일 학성동·중앙동, 24일 반구1동·복산동을 찾...
28일 오후 10시 26분께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이 때문에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모두 비상 탈출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불이 앞쪽으로 빠른 속도 옮겨붙어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전을 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의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많은 고등 교육기관에서 온라인을 매개로 한 학점 이수, 학위 취득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경쟁이 심화된 교육시장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 건축도시공학과는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학과 개설 10년만에 재학생 수 1228여명, 졸업생 수 1451여명의 대형 학과로 성장해왔다.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을 아우르는 전문분야의 교수들과 우수한 강사진이 학생들을 세심하게 지도할 뿐만 아니라, 학사 과정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학생들이 학생회 및 동문회를 통해 대학원처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 더클래스’ 아파트가 계약조건을 완화해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최초 분양시 계약금 10%에서 계약금 5%로 계약조건을 완화해, 계약금 500만원과 발코니 확장비를 납부하고 계약서 작성 15일 후 5%의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입주 전까지 추가 납부 금액이 없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층, 지상 23층 12개 동, 총 97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
농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강병삼 전 제주시장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강 전 시장과 변호사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강 전 시장을 비롯한 변호사 등 4명은 2019년 11월 21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농지 5필지 총 6997㎡를 취득하면서, 농업인이 아님에도 '농업인'이라고 기재하고 자경의사가 있는 것처럼 가장해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피고인들 명의의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 혐의로 기소됐다.농지법상 농
수년 전부터 국세청은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강화해 납세자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세금을 신고할 수 있게 하겠다며 관련 후속 조치를 연이어 내놓았다.각종 세무신고와 관련한 모두채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세무컨설팅 지원, AI 상담 등 세무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신고하는 시스템 구축에 열을 올리는 상황. 지난달 10일 강민수 국세청장은 한국세무사회 신년회에 참석, 축사에서 이런 방향의 국세행정 강화 방침을 밝혀 세무사들을 당혹하게 하기도 했다.이렇듯 세무업에 있어 AI화 추세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가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해 첫 비난 공식 담화를 발표했다. 북한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칭한 데 대해 3일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북한이 지난달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직접 비난하는 공식 담화를 낸 것은 처음이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올해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2025년도 유수율 63% 달성을 목표로 553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탐사·복구 등을 집중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는 2020년 착수 지구인 제주시 동지역 17㎞, 2023년 착수 지구인 애월 10㎞, 2024년 착수 지구인 구좌·성산 3㎞ 등 총 30㎞ 구간에서 진행된다.도 전역에서 3,500건의 누수 탐사와 복구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2025년 신규 국비 사업지구로 선정된 영평중블록 등 4개 지구는
동해 울릉분지에서 최대 51억7000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최대 140억 배럴에 더해 총 191억 배럴로 늘어난 규모로, 경북 지역의 에너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인공지능 딥시크가 충격을 준 이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AI 관련 추가경정예산에 공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총 20조원 규모의 AI 및 민생 추경을 긴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1일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추경에 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아 준다면 적극 의논하여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부적인 사항에는 차이가 있지만 여야 모두 1조원 이상 AI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3일 위헌 여부를 가린다. 헌법재판관 9인 체제 완성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위헌 여부 결정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부작위로 위헌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우원식 국회의장이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인 VVC 기술의 특허 등록에 따라 로열티 수익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칩스앤미디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출원했다.VVC는 HEVC의 후속작으로 HEVC 대비 2배 이상의 효율을 목표로 개발된 고효율 비디오 압축 표준이다. VVC는 ▲16K 초고해상도 ▲HDR 지원 ▲0~120 FPS 프레임 속도로 VR과 360도 영상 시장에 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설을 맞이해 이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향후 산적한 정치적 갈등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올 설 명절 기간은 예년보다 긴 연휴를 맞고 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로움만 있을 뿐 마음울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마음의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게임이 필요하다.NHN의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렇게 연휴 기간 틈틈이 손에 쥐고 시간을 보내기에 딱 맞은 게임이다.이 작품은 컬렉션 RPG '우파루 마운틴'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다. 10여년 간 컬렉션 게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선보인 하이브로가 개발을 맡았고, NHN은 퍼블리싱을 통해 각각의 역량을 집중해왔다.원작 '우파루 마운틴'은 수백개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국 우시를 포함해 인도 하이데라바드, 미국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충정지역은 입춘인 3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도, 세종과 청주 -2도로 큰 추위는 없었으며 최고기온은 7~8도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을 수 있으니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낮음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실외
미국 식품의약국이 최초의 비마약성 진통제를 승인했다고 지난달 31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이 약물은 미국 바이오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저나백스'로, 성분명은 수제트리진이다. 이는 경구 복용 형태로, 수술이나 부상으로 인한 급성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수레트리진은 기존 마약성 진통제로 사용 돼온 오피오이드와 달리, 뇌와 척수 외부의 말초 신경에서만 작동해 중독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의사들은 그간 중독성을 낮추기
삼성생명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회사가 먼저 안내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2월부터 숨은 보험금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담당 컨설턴트와 함께 고객이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아직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분할보험금, 만기보험금, 소멸된 계약의 휴면보험금과 신청하지 않은 연금이 해당된다. 대부분 보험 가입 후 시간이 지나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