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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영양·안동·청송·의성 22명 목숨 앗았다

지난 25일 밤사이 기습적으로 확산한 ‘의성 산불’로 인해 영양, 청송, 안동, 영덕 등 경북북동부지역에서 산불과 관련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북도, 경찰, 소방·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8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4명 등 21명으로 집계됐다.여기에 이날 의성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 헬기가 추락해 숨진 조종사 A 씨까지 포함하면 경북에서 의성 산불과 관련된 희생자는 22명으로 잠정 확인됐다.A 씨는 낮 12시 51분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된 지 닷새째에 접어들며, 진화율이 85%에 도달했다.28일 오전 8시 안동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9,896ha에 달하며 2,748명의 주민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산불은 주로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남은 화선은 약 26km로 추정된다. 안동시는 잔여 화선 진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품 지원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안동의료원과 안동시의사회는 주요 대피소에서 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다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25일 오후 5시 54분 청송군 신촌 산불이 확산되면서 영덕군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혔다. 영덕읍과 주변 지역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6명이 숨지고 4300명이 대피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 지역은 전력과 통신 마비, 정수장 전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영덕 실버타운 차량 폭발, 참사 발생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해맞이실버타운에서 산불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대피 중이던 차량이 급격히 확산된 불길에 휩싸여 입소자 3명이
신학기를 맞아 검찰과 경주시, 교육청, 민간단체가 함께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는 26일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화랑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딥페이크 등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주시, 검찰, 경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화랑중학교 교사와 학생,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최명규 지청장, 최영권 검사, 경주교육청 황영애 교육장, 경주시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청소년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 신청 심문이 다음 달 열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오는 4월 9일 오후 2시 뉴진스 멤버 5명의 가처분 이의 신청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연예 기획사 어도어 측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당일인 지난 21일 재판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처분을 신청한 당사자는 기각될 경우 2심에 바로 항고할 수 있지만 상대방은 이의신청한
울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사업 지역현안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새정부 에너지 정책에 의해 신한울 3, 4호기가 재개됨에 따라 지역주민이 요구한 지역현안을 조속히 추진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협의체 운영규정 심의 및 지난 2015년 9월 지역현안 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중 문재인 정부의 신규원전 백지화로 협의가 중단된 후 새정부 에너지 정책에 의해 신한울 3,4호기가 재개됨에 따라 과거 17년도 지역주민이 요구한 18개 현안사항에 23년도 환
경북 북부·동부권을 휩쓴 의성발 대형 산불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7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2명 등 18명으로 집계됐다.주택 150채, 공장 1개, 창고 43개, 기타 건축물 63곳 등 257개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이 집계는 청송, 영양, 영덕은 포함되지 않아 재산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와 산림 당국 등은 이날 날이 밝자 진화 인력 등 4919명을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분산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또 헬기 87
성남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성남시는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고액 또는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과 법인 119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공개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 뒤 1년 이상 경과한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과 법인이다. 개인 66명과 법인 42곳이 해당되며 총 체납액은 398억원에 이른다. 주요 체납 세목은 취득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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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현대인의 무기력과 방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테마로 특강을 4월 16일 진행한다. ‘멈췄던 나를 다시 움직이다: 진짜 나로 살아가는 메타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변리사 이원형 강사를 초청했다. 이 강사는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메타성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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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월 30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총 13,20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고, 관외 참가자 비율도 전년보다 57% 증가했다.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회 운영은 대폭 축소됐다. 합천군은 산불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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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31일 울산 남구 병원 희망관 4층 강당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정회 회장, 서성우 병원장,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정은영 인공신장센터장, 김주헌 약제팀장, 최홍석 영상의학팀장, 이지안 수간호사, 이금순 조리원 등 15명이 장기근속자로 부상으로 황금열쇠가 수여됐다. 또 김미정 책임간호사, 김혜경 간호사, 홍수란 대리 등 3명은 우수직원 표창을 받았다. 서성우 병원장은 “은성의료재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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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경북 의성 및 경남 산청의 대형산불 진화 지원을 마치고 인력과 장비가 복귀함에 따라, 도내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도가 지원한 산불 진화 규모는 누적 기준으로 헬기 126대, 소방차 등 진화 장비 388대, 인력 2,611명이다.현재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지상 진화 인력과 소방차 등 진화 자원은 복귀했으며, 산림청 헬기 7대는 잔불 진화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아울러, 경북지역 대형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도 임차헬기 사고로 인해 도내 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미래 기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남극의 과거 사진남극의 주요 빙하 아래 3,400만 년 동안의 물 흐름 모델은 해수면 상승에 대한 추정치를 변경할 수 있다. 빙하 아래 흐르는 강의 장기적인 진화를 고려한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기후 과학자들이 온난화 행성의 영향을 예측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남극의 녹는 얼음의 미래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면서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완성차는 4월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 이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9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지금이라도 여·야·정 합의로
직업 선호에 대한 시야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Z세대들이 더 이상 화이트칼라 직장이 아닌 기술직 계열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소위 ‘기술’을 갖고 자신만의 길을 구축해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축 현장에서 기초를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목공 작업을 주도하는 목수 또한 대표적인 기술직 중 하나이다. 나무에 대한 지식부터 공학적 능력과 디자인적 감각까지 두루 갖추어야 하는 목수의 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인테리어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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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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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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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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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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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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