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4일부터 도내 최초로 양방향 단속이 가능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운영하는 양방향 단속장비를 포함해 총 29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추가 운영된다.양방향 단속장비는 자동차의 전면만 촬영하는 기존 단속장비와 달리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정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전면 번호판과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하나의 장비로 동시에 단속할 수 있다.특히, 역방향의 경우 후면 단속 기능을 통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까지 단속할...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최근 인터넷에서 마음을 무겁게 하는 글을 접하게 되었다. 지적장애나 신장장애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보행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때, 타인으로부터 의심과 심지어 욕설을 받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이었다.이러한 경험담은 단순히 개인의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여전히 부족한 이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였다. 장애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형태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장애 여부를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스스로의 기준에 따
제주시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여백의 QR코드를 활용해 시정 안내사항을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지난해 7월 1일부터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 위반행위 시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이 내용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최근 발송한 3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및 주차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현재 공공기관 주차장, 공영주차장, 아파트 단지와 상가 주차장 등을 포함한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과태료 부
올 시즌을 앞두고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제주SK FC 레전드 구자철이 오는 30일 수원FC전에서 은퇴식을 갖는 가운데, 그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MD상품이 마련된다.제주SK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구자철 은퇴식을 갖는다고 전했다.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구자철은 주황 유니폼은 입은 뒤 대한민국 축구와 제주SK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프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도 제주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1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22일 애월읍 고성1리에서 올해 첫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삼다삼무 걷기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마을에서 자체 개발한 걷기 코스에서 진행된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보건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고성1리 둘레길 5.3km를 함께 걸었다.행사에서는 걷기 행사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 상담 등 참가자의 건강체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고성1리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 산불 경계경보가 발령 중이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4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고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는 어제 철도 기계·소방설비 분야의 선진화된 설계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 컨퍼런스’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단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지하 역사 커플링 방식의 안전성 분석 ▲소화설비 수리분석 시뮬레이션 등의 스마트 설계기법을 활용한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또 노선 간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복수 차종이 운행되는 구간을 대비해 다양한 열차에 적용이 가능한 승강장안전문 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고 승강장안전문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중심 기업’에서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를 열고, SDV 구현을 위한 독자 기술 플랫폼 플레오스를 발표했다.플레오스 플랫폼은 차량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용자의 경험과 효율을 혁신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비전이다. 핵심은 차량 운영체제 플레오스 비클 OS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
인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이 28일 인천 사회복지사대회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인천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문 의원은 인천시 광역 및 기초의원을 통틀어 가장 많은 사회복지 관련 조례를 발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 의원은 ▲어린이 및 취약계층 급식 지원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민주당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압박과 국무위원 연쇄 탄핵 움직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를 "탄핵 트로이목마"로 규정했다. 그는 이러한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민주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제소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의 행보가 헌정질서를 흔드는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대통령 탄핵심판에 신속히 결론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나경원 의원, 민주당의 '입법독재'와 '탄핵테러' 지적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주불이 잡혔던 경북 산불이 밤새 곳곳에서 되살아나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경북도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의성군 신평면 교안1리 야산과 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 공무원 등 2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일대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 당국이 헬기 7대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산불 재발화로 중앙고속도 남안동 IC~서안동 IC구간 양방향 차량통행 전면 통제됐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7명이 지난 8~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대회로, 올해는 10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스노슈잉,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7개 종목에 7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는 이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휴일인 29일 화창한 날씨속에 울산 남구 무거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휴일인 29일 화창한 날씨속에 울산 남구 무거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지역사회에서 오랜기간 부단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온 존셈 많은 전.현직 공직자들이 올해 새로운 출범을 알리며 장애인 가족들과 아름다운 동행의 소중한 발걸음을 이어나갔다.와 존셈봉사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행사가 29일 열렸다.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 그리고 소통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해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경찰이 26명의 사망자를 낸 경북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을 현장 조사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계는 29일 의성군 괴산리 야산의 한 묘지에서 2시간가량 현장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산불로 훼손된 묘지 주변을 촬영하고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또, 봉분 주변에서 버려진 라이터를 수거하고 봉분에서 라이터가 버려진 곳까지의 길이를 측량하는 등 합동 감식을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과 합동 감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전날 의성군 특별사법경찰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일 100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AFP통신은 미얀마 군부가 성명을 통해 이번 강진으로 인해 확인된 사망자가 1002명이며 부상자는 2376명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불과 하루 전인 28일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이 공개한 사망자 수는 144명이었지만, 하루 만에 희생자 숫자가 약 7배로 급격히 늘었다.이번 지진은 전날 오후 12시 50분쯤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33㎞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강력
제77주년 제주4.3을 맞아 4.3동백 서포터즈가 출범했다.제주4·3평화재단은 29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8기 4·3동백 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도내 대학생 13명으로 구성됐다. 제8기 4‧3동백 서포터즈는 공식 출범식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제주대학교 내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추념일을 기념한 4·3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기존 국문 인스타그램에 더해 영문·중문 계정을 새롭게 운영하며 4·3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준비했다.김종민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제주4·3의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