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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초록빛, 간은 붉은빛… 간암 진단·수술 ‘색’으로 정확도 제고

최근 포스텍 연구팀이 간암 진단과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간암은 초기에 발견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다. 그동안 MRI, CT 같은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간암을 진단해 왔으나 한계가 있었다. 특히, 수술할 때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의 경계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필요 이상의 건강한 조직까지 제거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색깔로 간암을 찾아내는 특별한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경주시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경주가 널 응원해,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된다. 기념식은 BLD연합시범단의 태권도와 줄넘기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시청소년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폭신폭신 솜사탕 만들기, 에너지체험 키트 및 나만의 키링 만들기, 동경이체험과 동경이 포토존,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신나
‘경북 산불’을 유발해 산림보호법상 실화 혐의를 받는 50대 성묘객 A씨가 24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명편 괴산리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에서 라이터로 나무를 끊다가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애플이 빠른 설치를 권장한 아이폰 운영체제 iOS18.4.1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한지 5일 만에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휴대전화를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 사례도 나왔다. 지난 22일 IT 매체 폰아레나는 “iOS18.4.1 설치 이후 아이폰이 ‘벽돌’이 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용자는 업데이트 설치 후 휴대전화에서 단말기고유식별번호를 인식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를 겪고 애플 서비스센터도 찾았지만 서비스센터 담당자는 휴대전화 가격의 80%가 드는 메인보드 교체가
포항시가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일자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실행계획은 지난달 31일 수립해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시는 시정 운영 방향인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에 맞춰 일자리 정책 비전을 ‘시민 중심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포항!’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실천 과제로는 △미래 신산업 기반 일자리 △선진도시형 인프라 일자리 △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문단지와 도심 일대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신 음영지역과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문객에게 안정적인 통신환경과 안전한 관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 Wi-Fi, 5G 기지국, CCTV 등 총 255대가 47개소에 설치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 Wi-Fi 9개소 22대 ▲5G 기지국 및 인빌딩중계기 23개소 200대 ▲CCTV 15개소 33대가 보문단지와 시가지에 구축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현장 실사 및 통신사
경주시와 포항시가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를 공동으로 유치해, 경북이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올해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연이은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전 세계 88개국 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PATA 총회 유치가 뜻밖의 대형산불 재난으로 깊은 시름에 빠진 지역의 분위기를 일신하면서 재도약의 계기로 승화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PATA 연차총회 유치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경주시·포항시 그리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구성한 ‘유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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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 및 팬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크리에이터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클래스101의 크리에이터 전용 멤버십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멤버십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로, 기존 주문형비디오 중심으로 운영됐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고자 기획됐다.멤버십은 구독과 기수제 타입으로 나뉘며 ▲회원 전용 포스트 및 VOD ▲커뮤니티 ▲개별 코칭권 ▲챌린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조합해 판매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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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은 2025년 알천미술관 전시공간지원 프로젝트 ‘공유 앤솔로지’전의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는 지난해까지 단순히 전시 공간을 지원하던 것에서 나아가 경주 출신 신진작가들이 개성적인 예술관을 표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획전시로 구성했다. ..
경남예술인들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경남예술인 90인은 30일 소중한 생태 문화 예술 자산인 가덕도가 훼손될 위기에 놓여있는데 이를방관할 수 없다며 호소문을 냈다. 이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지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 11개
금융위원회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동 개정안은 서민금융법 개정에 따라 위임된 규정을 정비하고, 지난 ‘25.2.28일 발표한 서민금융지원 관련 정책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첫째, 알뜰폰사업 및 휴대폰 소액결제사업을 ①실제로 영위하고, ②개인채무자의 채권을 보유한 자를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협약대상으로 포함한다.신용회복위원회는 ‘24.6월 통신업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 개인채무자의 금융·통신채무를 통합 채무조정 중이다.‘25.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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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이 3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주민과 함께 축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개최한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제1차 인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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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는 지난 4월 17일, 함양군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경남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권기호 지부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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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29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대비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지방의회 예·결산 전문가인 지방재정연구소 한태식 소장이 「결산심사기법」이란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강의는 ▲결산분석 주안점 및 사례 ▲결산심사 주요 쟁점사항과 사례분석 ▲질의응답 등 실제 사례 위주로 진행했다.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직무역량강화 교육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앞두고 사례 위주의 결산심사 기법을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결산심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슈퍼빌런랩스는 30일 ‘슈빌: 슈퍼빌런 원티드’를 론칭했다.이 작품은 미소녀 빌런들을 모아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방치형 액션 RPG다. 아름다운 캐릭터들과 속성 및 특성을 조합해 펼치는 전투의 재미를 갖췄다.이 회사는 작품 출시와 함께 애니메이션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맥스가 되었습니다’와의 컬래버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즈사, 라이카, 파르파 등 애니메이션 주요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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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기와지붕 사이로 은은한 조명이 피어나고 낮이면 고즈넉한 전각 아래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한 세기를 넘긴 시간의 결이 지금 경기 양주시에서 다시 살아난다.한때 조선의 목사가 집무를 보던 그 고요했던 관아의 마당에 이제는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흐르며 일상이 역사를 품는다.‘양주관아지’, 과거의 그림자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문화로 그리고 내일의 명소로 거듭난 ‘살아있는 유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주관아지’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조선의 숨결을 품은 ‘양주관아지’가 새로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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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통신사의 긴급 대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자신의 개인정보와 금융자산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지는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을 짚어보고, 정부 발표의 의미와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봅니다.정부 1차 조사 발표, 무엇을 밝혔나?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29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한 1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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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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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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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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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흑자 전환
한화솔루션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크게 엇갈린 수치다.매출은 3조94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49% 늘었다. 순손실은 302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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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입의 새로운 시작점, 여수 청년마을 ‘가온’이 뜬다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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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해 특별전 연다
롯데웰푸드가 대표 브랜드 가나 초콜릿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을 열었다.롯데웰푸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50년간 출시돼 온 다양한 가나 초콜릿을 볼 수 있다. 굿즈 구매도 가능하다.초콜릿DF 테마로 표현한 미술 작품도 전시된다. 그라플렉스와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명이 작품 31점을 선보인다.롯데웰푸드가 1975년 출시한 가나 초콜릿의 누적 판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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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한 부산대 상권'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 활성화 대책 본격화
박형준 부산시장이 쇠락한 부산대 상권을 찾아 심각성을 확인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오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상권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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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폭주' 추정 전기차 화재 발생
부산에서 전기차 택시에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번 화재를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한다. 30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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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영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나서
충남 계룡시가 영세 골목상권에서 소비 촉진를 위해 5월 1일부터 별도 종료 시까지 일부 가맹점에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결제 시 캐시백 3%를 추가 적립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모바일 상품권이 일부 업종 및 고소득 업체에서 주로 사용되는 등 쏠림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지속되는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도·소매 업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세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2024년 기준 연간 모바일상품권 결제액 3600만 원 미만인 도·소매점포 및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