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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언 땅 녹는 시기 ‘안전 주의’

충남소방본부는 26일 최근 지속된 한파 이후 기온 상승에 따른 빙판 익수사고와 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지는 시기로 지반침하와 축대 붕괴, 낙석 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공사장이나 절개지, 하천변 등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360건으로 2022년 113건, 2023년 137건, 2024년 110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지반...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조직 내 성희롱 사건으로 해체됐던 충북·청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창립과 관련해 사건 관계자 배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의 성평등한 조직문화 실현을 촉구하는 충북시민사회공동행동은 2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경실련 성희롱사건과 그로 인한 피해자 해고는 시민사회에서는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며 “중앙경실련과 충북청주 경실련 재건 세력들은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이를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중앙경실련은 당시 성희롱
충북 보은군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농가 신청을 받는다.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1억6000만원을 투입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볏짚 처리비, 사료작물 생산, 조사료 수확 장비 등을 지원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는 조사료 생산자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볏짚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입비를 지원하는 볏짚 처리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을 통해 비닐 구입해야 한다. 사료작물 생산 지원은 동계와 하계 파종 여부를 확인한 후 보상금을 지급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5일 충주캠퍼스 국원 노천극장에서 2025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에는 신·편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 총동문회장, 보직교수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에는 신입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2025학년도 신입생 중 사회과학대학 항공운항학과 신관후 학생이 전체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총동문회장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축전을 통해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남 청양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제58차 정기총회 행사에서 청양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청양새마을금고는 지난 2023년부터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애 첫 통장 사업과 다양한 환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관내 금융기관 최초로 ‘ESG 경영 비전 선포’를 통해 탄소중립과 협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및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안계호 이사장은 “청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9년만에 반등한 가운데 충청권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로, 인구 흐름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26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9년 만이다.연간 출생아는 2015년 43만8420명에서 2016년 40만6243명으로 3만2000여명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8년 연속 급
정원이 10% 늘어난 전국 30개 의대 중 울산대·원광대 ·충북대 등 3개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불인증 유예’ 판정 결과를 확정받았다. 28일 의평원은 ‘2024년 1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를 시행한 결과 이들 3개 대학의 불인증 유예 판정 결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중 충북대 의대는 판정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지만, 의평원의 재심사 요건에 맞지 않아서 그대로 결과가 확정됐다. 불인증 유예를 받은 대학은 1년의 유예 기간 동안 인증 상태를 유지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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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반복해 죽어야만 하는 직업을 가진 청년의 이야기. 은 자연스럽게 현대 사회의 노동권 문제를 거론한다. 야심차게 개장한 마카롱 가게가 폭망하고 ...
AMD가 라데온 RX 9000 시리즈 그래픽카드 첫 신제품인 '라데온 RX 9070 XT'와 '라데온 RX 9070', 그리고 AMD RDNA 4 그래픽 아키텍처를 공식 발표했다.AMD 라이젠 CPU 및 라데온 그래픽 부문 수석 부사장 겸 GM인 데이비드 맥아피와 GPU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소프트웨어 책임자 안드레이 즈드라브코비치, 반도체 디자인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앤디 포미아노프스키(Andy Pom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를 하면 제2 건국운동을 해야한다”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에서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반대 집회에 대거 참석한 여당 의원들을 두고 "3·1절마저 모독하며 끝내 극우 정당 전환을 선언할 셈이냐"고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1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이 국회에 끌어들인 극우 선동 세력은 법원을 넘어 대학가마저 폭력과 난동으로 얼룩지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또한 한 대변인은 "3·1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짓밟고, 자신들의 권력 연장을 위해 대결과 폭력을 선동하는 국민의힘을 보면서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는 것을 모르냐
6시간전
하나은행 K리그1 2025 리그 초반 극과 극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가 시즌 첫 'TK더비'이자 '3.1절 빅매치' 에서 사이 좋게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상반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조금이라도 미소를 지은 쪽은 연패를 끊어낸 포항이었다.대구는 다행히 선두권 경쟁 팀들과의 승점 차에서 우위를 보이며 선두는 지켰지만 초반 보여줬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시즌 첫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는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맞대을 0대0 무승부로 마무리했
우리금융그룹이 사외이사 7명 중 4명을 물갈이했다.우리금융지주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영섭, 이강행, 김영훈, 김춘수 이사를 추천하고, 윤인섭 이사를 재선임했다.새롭게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경제·리스크관리 분야에서 학계 및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투자증권 및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임원 등을 역임한 이강행 전 부회장 △다우기술에서 디지털·IT 전문성과 글로벌시장 확장 경험을 쌓은 김영훈 전 대표 △유진기업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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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1일 서울 도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여부를 놓고 두 쪽으로 팽팽하게 갈라졌다.한쪽에선 탄핵 기각을, 다른 쪽에선 탄핵 인용을 외쳤다.전국 곳곳에서 관광버스 등을 타고 대거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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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제주시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제주 야4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도민대회는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진보당 제주도당, 소나무당 제주도당을 비롯해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맨 먼저 무대에 오른 김한규 위원장은 “헌법과 법률에서 비상계엄을 할 때 군대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 한 해 더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그룹 전체가 속전속결로 움직이고 있다. 이전 신동빈 회장이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강력 주문했지만 그룹 전체가 느슨하게 대응해 그룹의 전체 위기를 초래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이
거창군은 1일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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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참사랑 실천 사랑의 장 나눔
영양군은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26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진행했다.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이 영양의 콩으로 만들어진 메주를 구입해 직접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시켜 취약 계층 240여 곳에 직접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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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B&F, 특별함으로 키운다
신혜성 PM “특화된 기술 탑재가 특별함” 팜스토리도드람B&F의 사료가 특별하다고 하는 이유는 뭘까. 양돈사료 전문회사답게 구간별로 촘촘히 제품을 개발, 생산함으로써 더욱 더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특별함 때문만이 아닌 특히 친환경 영양 솔루션 프로그램을 장착한 이큐-맥스에 눈길이 머무는 이유엔 또 다른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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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게스트하우스 불…"화목보일러 부주의 추정"
13시간전
경북 울릉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59분께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80㎡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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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균형감 있는 임대주택 정책 추진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에 균형감 있는 임대주택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옥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리내집 확대도 중요하지만 서울시민 전체의 주거 안정 측면에서 임대주택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미리내집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임대 의무 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전세주택 반환 물량을 미리내집으로 전환해서 공급하겠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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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탈리아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알린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2월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우나영 작가의 전에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국가유산 홍보대사로서 국가유산청과 활발하게 협력 중인 우나영 작가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조선의 화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조선 왕실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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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국마사회, 제주 말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제주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7차 제주 말산업 육성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주도-한국마사회 간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2월 27일 체결, 2027년까지 2년간 유효하다.이번 협약은 기존 6차 협약 종료에 따른 것으로, 제주 시행경주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 세수 확보와 말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제주경마공원 경주 중 연간 550회 이상을 중계경주로 편성·시행해 제주도의 세수 확보에 기여한다.또한 레저세 감면을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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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2025년 신규 신청자만 신청하면 되며, 2024년 수혜자는 별도 신청없이 농어업인수당관리시스템를 통해 자격이 자동 검증된다.지원 자격은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부터 80세 미만 의 여성농업인이다. 기존 75세 미만이던 연령 상한을 80세 미만으로 확대해 약 3,600명의 여성농업인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다만 지방세 체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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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차종이 뭐예요”부터 묻는 맞선녀
한 남성이 첫 만남에서 자신의 차종을 묻는 여성 얘기를 하면서 흥분했다. 소형 국산차를 탄다고 하니 실망하는 티가 역력했다는 것이다. “비싼 차 타는 남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여자들이 한심하더라고요. 속 빈 강정일 수도 있는데···.”본인에게는 불쾌한 경험일 수 있지만, 그날의 해프닝은 서로 이성상이 맞지 않는 상대를 만난 것에 불과하다. 이해가 안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성 만남에서 차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어느 남성이 자기 소개글에서 ‘차종: 벤츠 E클래스’라고 어필한 것을 본 적이 있고, “벤츠 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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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으로 소통하는 주말 인문학 향연‘토요인문특강’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토요인문특강’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토요인문특강은 도민들이 주말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 강연으로 구성된다.올해 토요인문특강은 총 5회에 걸쳐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3월에는 현기영 작가의 ‘문학속의 4·3 이야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강용수 작가의 ‘쇼펜하우어, 삶과 행복을 말하다’, 6월에는 홍진규 교수의 ‘새로운 공룡의 시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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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한 제주만들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
제주시는 지난 2월 28일 동문공설시장을 찾아 올바른 음주문화실천을 주제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만들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안전문화운동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기본계획’에 따라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바른 음주문화 실천 과제로는 음주문화 개선과 시민참여가 있다.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3가지는 ▲음주운전 ▲주취폭력 ▲과도한 음주이고, 음주 대체활동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천과제 3가지는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