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어온 5,60대 중견작가들이 꾸미는 을 연재합니다. 작가 개개인이 경륜을 쌓으며 구축해온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작업 배경에 대해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여 작가마다 격주로 4차례 연재하며 이어나갑니다. 두번째, 고제민 작가의 작품들을 펼칩니다. 나고 자란 인천의 풍경과 이야기는 어느새 작가의 삶 일부가 되었습니다. 북성포구에서 괭이부리 마을, 소래염전, 백령도, 굴업도까지 걸어온 길은 인천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간을...
수봉도서관의 노인마당극 동아리 '은빛동아줄'이 인천문화재단의 2025년 생활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입말과 공연예술이 융합된 마당극 「냄새 값 소릿값」을 선보인다.‘은빛동아줄’은 수봉도서관과 인천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하여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사업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서 파생된 동아리다. 사회봉사와 이야기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수봉도서관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이야기 교육과 더불어 옛이야기 구술 도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출간하는 등 노인 계층
인천대학교가 전임교원 특별채용 과정에서 자격 미달자를 임용하는 등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다.학교 측은 모든 채용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고 관련기관 조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고 반박했다.박승진 인천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2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가 규정을 위반하고 무경력자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며 정부와 교육 당국은 즉각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2023년 12월 한 학과 특별채용 과정에서 경력기준을 무단으로 삭제하고 일반 채용에서 탈락한 무경력자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며 "
인천소방본부는 중부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지난 4월 21, 22일 이틀간 백령도, 대청도 주민들에게 생생한 안전 체험과 맞춤형 소방교육을 진행하는 『바다와 섬을 지키는 약속, 안전등대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인천항에서 선적해 섬으로 직접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진체험, 완강기, 경사식 구조대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 상황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도 마석까지 83km를 연결하는 GTX-B 노선이 오는 2030년 개통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한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GTX-B 주민설명회에서 송도국제도시 현안 사업인 수도권 광역철도 B노선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GTX-B가 드디어 5월 착공한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주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정상 개통까지 끝없이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녹색연합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법정 보호종인 흰발농게의 포획을 통한 강제 이주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인천녹색연합은 23일 성명서를 내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9월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통해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 부지인 아암유수지 일대에 흰발농게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올해 4월 두 차례의 현장 조사를 거쳐 상반기 내 강제이주를 끝내기로 했다”며 “흰발농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 이전에 단 두 차례의 조사만 실시하고 한 달만에 포획, 강제이주 시킨다는 것은 흰발농게를 학살하는 계
내수경기 침체와 미국의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들어 인천항의 물동량이 감소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올해 1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만56TEU에 비해 7.7%가 감소한 80만2,722TEU 집계됐다.인천항만공사는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카페리 선사 8개사와 공동으로 인천항 카페리 물동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개최된 인천항만공사-컨테이너터미널 대표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간담회이자 공사가 올해 초 구성한 ‘
2025년 4월 29일, 울산숲사랑운동 회원 40여 명이 물금·원동·밀양 위양지 코스에서 '카프리 트래킹'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주차난과 도로 혼잡 문제 해결 및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카프리'는 'Car Free'라는 의미로, 승용차 대신 버스 탑승을 권장하는 운동이다. 이날 캠페인은 울산시민 10%가 승용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면 30년생 소나무 1,50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음을 알리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참가자들은 위양지의 경치를 배경으로 대형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
동해시는 29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청소년 안전망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연합 아웃리치는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이 함께하여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청소년 밀집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활동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이동형 쉼터, 동해경찰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안내, 상담복지센터 사업 홍보, 쉼 공간 제공, 위생 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 지원 서비스
진주에 있는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유심 교체에 불만을 품은 2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진주경찰서에 따르면 29일 낮 12시께 강남동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방문한 20대 ㄱ 씨는 유심을 교체하려면 10일 정도 걸린다는 직원 설명을 듣고 들고 있던 음료수 병을 던졌
게임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인식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리는 것 같다. 부정적인 면을 먼저 말해 보자면 '애들이나 철부지 어른들의 놀이문화'라는 것이고 긍정적인 면으로 보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유망업종'이라는 것이다.물론 이 두가지 시각이 전부는 아니다. 일부는 게임을 문화예술의 정수로 인정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로 받아들여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은 앞서 말한 두 가지 시각을 지니고 있다 할 것이다. 전자의 경우 너무 많이 들어와서 이제는 그만 무시해 버리고 후자로 넘어가 말해 보겠다. 국내 게임산업이 태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9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6층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공제중앙회 전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으로 행복을, 봉사로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지킴 봉사단’ 대표들이 함께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뜻을 모았다.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대구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산불 주불이 29일 낮 12시 55분께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364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 구역은 260㏊로 집계됐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다행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임하면 일원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작업 인력이 부족한 피해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임하면 고곡리의 과수원 1㏊가량을 대상으로 불탄 사과나무 제거 및 시설물 철거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산불피해 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2,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제주도는 29일 메종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4회 제주RISE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3개 대학과 함께 추진할 ‘RISE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제주 RISE 기본계획은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J-Biz 캠퍼스 창업모루 △혼듸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수눌음 등 5대 프로젝트로 구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대비, 리그 일정 변경을 EPL 사무국에 요청했다.토트넘은 2일과 9일 오전 4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2024-25 UEL 4강 1·2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애슬레틱 빌바오의 또 다른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아직 4강전도 열리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미리 결승전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수퍼게이트와 VPU 개발을 위한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105억원 규모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엣지 AI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수퍼게이트는 ARM ADP 공식 파트너이자, 2024년 글로벌스타 팹리스 30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기업으로, 고성능 컴퓨팅 및 비전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양사는 비전 AI 특화 칩의
제주개발공사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ESG경영 부문에 선정되며 10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수질과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원지부터 취수원 주변 환경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환경부가 정한 법적 기준의 10배 많은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진행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질 보호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잠재오염원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특히 축구장 약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수원지의 잠재적 오염을 원천 차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