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목 관아를 무료 개방하고 있다. 설 다음 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10종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메주 비누와 새해 소원등 만들기가 준비되며,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래놀이도 별도로 진행된다.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설을 앞두고 귀성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27일 매서운 한파가 엄습했다. 제주도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오후 1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중산간과 산지에는 시간당 2~5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현재 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어리목에는 31.8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사제비 27.5cm, 삼각봉 27.3cm, 영실 21.6cm, 성판악 16.3cm, 산천단 5
제주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시는 산림의 보호․육성과 산림자원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2차 공유림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유림 산림경영계획의 목적은 산림의 면적, 수종, 임령, 수고 등의 현황 조사를 통해 숲가꾸기, 조림, 임목 생산 등의 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동 지역․한림읍․애월읍․조천읍 내 공유림 약 1398ha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시작으로 산림경영계획을 수립, 향후 10년간 지역별 여건에 맞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23일 제주도립노인요양원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윤현우 제주지사장과 직원들이 시설 주변과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설 명절 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정윤 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나눔을 베풀어준 지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윤현우 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마음은 풍성하게 보낼수 있도록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방문했다”며 “제주지
인물들의 '이름 찾기'를 통해 제주4.3의 의미와 정명을 고민하는 제주4.3영화 '내 이름은'의 텀블벅 펀딩이 한달 여만에 목표치를 8배 이상 넘겼다.내 이름은 제작사인 렛츠필름 아우라 픽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작된 '내 이름은' 텀블벅 펀딩에는 9500여명이 참여해 목표액의 833%인 3억 8006만 1999원이 모였다.'내 이름은'은 텀블벅 펀딩 극영화 분야 최고 모집금을 갈아치웠다.정지영 감독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한 분이 십
현대 사회에서 음식점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을 넘어 소통과 즐거움을 나누는 중요한 장소다. 하지만 이런 소중한 공간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음식점의 주방은 고온의 조리기구와 다양한 인화성 물질이 공존하는 곳으로,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공간이다.주방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몇 가지 원인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첫 번째로,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다가 기름이 과열되어 불이 붙는 경우가 흔하다.두 번째로, 가스 밸브가 제대로 잠기지 않았거나 가스호스에 문제가 생겨 누출되는 경우다
충북도가 올해 224억원을 투입해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앞서 도는 지난 2023년 7월 청주 오송 생명과학단지·바이오산업단지·화장품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됐다.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과 60여개의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R&D, 인프라, 인력양성, 규제개선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 중이다.도는 사업비 260억원을
한국철도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용산역에서 설 특별수송 현장을 점검하고 귀경길도 빈틈없는 철도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용산역에서 설 귀경길 철도 안전을 점검했다. 승강장과 방재실, 고객 대기공간을 차례로 살피고 귀경 열차 운행 현황을 확인했다.특히 맞이방과 승강장을 오가는 고객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열차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과 환송객들이 뒤섞여 혼잡하지 않도록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한문희 사장은 “설 특별수송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까지
브라이언 킴스 초대 개인전 'The Expression' 이 4일부터 개항장 갤러리 벨라에서 열린다.브라이언 킴스 작가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그림이라는 매체로 표현하는 독창적인 작가다. 이번 개인전 'The Expression'에서는 그의 감정이 어떻게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다.사랑에 빠졌을 때는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작품들이 탄생하는 반면, 힘든 시기를 겪을 때는 더 무겁고 진지한 느낌의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말하고 있다.그의 이전 작품인 '같으면서 다른, 다르면서 같은' 시리즈에서는 수많은 캐릭터를 활용하여 현재의 독특한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MMORPG의 본질을 찾아 탐구하고 개발한 결과물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23년 4월 출시 후, MMORPG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곧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있다.'나이트 크로우'는 마법이 공존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혼돈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약탈이 이뤄졌던 4차 십자군 전쟁과 동로마 제국의 몰락 등 당대 있었던 실제 역사와 유럽 지리를 참고해 고증을 거쳤다. 플레이어들은 세계의 뒤를 조종하는 '밤까마귀' 길드의 일원으로서 세상을 바꿀 모험을 떠나게 된다.'나이트 크
국민 근로소득 증가율이 3년 새 반토막났다. 국민 근로소득의 증가율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소득 하락세가 더욱 커진 것이다.이에 민생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실질 소득 향상을 경제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30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4332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021년 1인당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금호강 전 구간의 단절된 산책로를 잇기 위해, 2023년 금호강 생태탐방로에 이어 2025년도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정부 공모사업에 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이번에 선정된 ‘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금호강 강창교~세천교 구간 궁산 주변에 수변 탐방로 2.5㎞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이며 202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 구간은 금호강과 궁산을 활
야오니코믹 개발 및 대원미디어에서 유통하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 ‘루멘콘덴서’가 오는 2월 네 번째 확장 부스터팩 ‘크림슨 스트라이커즈’를 발매할 예정이다.‘루멘콘덴서’는 격투게임과 카드게임을 융합한 대전격투+카드게임으로, 격투게임에서 자주 겪는 커맨드 미스나 카드게임에서 상대 턴에 아무런 개입 없이 지켜만 봐야 하는 무력감 대신 격투게임의 쫄깃한 ‘심리전’과 카드게임의 ‘손맛’을 챙긴 신선한 플레이 감각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작년 2월 스타터 덱 6종의 정식 발매 이후 확장 부스터 1탄 ‘어웨이크닝 루멘’과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국 우시를 포함해 인도 하이데라바드, 미국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핵심 계열사인 현대백화점 지분 1.8%를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라고 24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백화점 보유 지분은 기존 31.5%에서 33.3%로 늘어난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입은 저평가된 우량 계열사 지분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다만 실제 지분 거래는 사전 공시 규정을 준수해 공시 뒤 한 달이 지난 다음달 24일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한국에 온 지 어느덧 약 8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저를 더욱 성장 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인생에서 한국과 인천대 법학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내달 2월 21일 개최되는 인천대학교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인천대 법학부 소속으로 학위 수여 예정인 학생들 중 유독 사연이 눈에 띄는 한 여학생이 있다. 그녀는 지난 2016년 한국에 입국한 ‘방순의’라는 중국 상해 출신 유학생이다.❍ 당시 한국 생활이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헌법재판소를 향한 정치적 공세가 도를 넘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우 의장은 “국회는 공식적인 추천 절차를 거쳐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선출했으며, 여야가 지난해 11월 22일 추천에 합의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1인, 민주당은 2인을 추천했고, 이에 따라 국회의장이 최종 추천 공문을 시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적인 추천 절차와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에도 권한대행의 임명 행위가 유보되면서 헌재 9인 체제의 완성이
국내 자영업자 중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계층이 9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연소득 1,200만 원 미만 개인사업자는 922만 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75.7%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610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입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왔다앱’이 출시 1년 4개월 만에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는다. 초기 기대와 달리 이용률이 극도로 저조해 정부가 사실상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왔다앱’은 중소기업 정책 포털 ‘중소벤처24’의 모바일 확장판으로 개발돼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지원사업 정보와 정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앱의 활용도와 서비스 한계가 뚜렷해 결국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됐다.오세희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중기부로부터 제출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설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 대상 청렴 인식 개선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카페 캠페인활동을 가졌다.
이날 활동은 청렴윤리모니터링단을 통해 발굴된 청렴 표어 ‘청탁은 끝이 있고 청렴은 끝이 없다’, ‘마주치면 인사 존중하며 소통’ 등을 안내하고, 임직원 개인별 청렴 좌우명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최원기 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국내 유튜버와 BJ의 연간 총수입이 1조7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극단적인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유튜버와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는 2만47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327명에서 5년 만에 약 1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