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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HD현대중공업 노조, 회사 제시안 반려 아쉽다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과 관련해 사측이 내놓은 첫 제시안을 거부했다. HD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과 성과금 지급, 종합건강검진 대상 연령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조합원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안”이라며 거부했다.이로써 HD현대중공업 노사의 2024년 단체교섭은 장기화의 갈림길을 맞았다. 노사는 지난 6월4일 상견례 이후 20여 차례 만났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미...
삼성SDI가 세계 최대 규모 독일 자동차 전시회에서 상용 전기차에 최적화 된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소개한다. 삼성SDI는 오는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IAA는 짝수 해와 홀수 해에 각각 상용차, 승용차 부문으로 나눠 격년으로 열리는 120여년 전통의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LFP+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원통
지식기반 산업으로의 연구개발 투자 전환이 가속화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연구개발 투자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1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 투자 현황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중소기업 전체 연구개발비의 65.4%, 특허의 66.7%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충청권의 비중이 2015년 대비 2022년 4.9%p 증가했지만, 동남권은 4.3%p, 대경권은 1.9%p 감소하며 비수도권 간 격차도 두드러지고 있어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울산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 돌입하는 이번 추석 명절에 전하는 지역 민심은 공통적으론 “경제 회생책이 시급하다”는 기류를 전하면서도 지지층의 여론에 대해선 극명하게 엇갈렸다.18일 지역의원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와 한 축을 이루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민경제가 어렵다는 여론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윤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선 압도적 의석수인 거대 야권의 협조가 시급한 데도 특검 만능주의에 사로잡혀 횡포만 일삼고 있다는 지적도 많았다”고 전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지역 야권
21일 부산에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2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는 대표관측 지점인 중구를 기준으로 206㎜의 비가 내렸다. 금정구는 274㎜, 북구 267㎜, 부산진 245㎜, 사상구 243㎜를 기록하는 등 시간당 최대 5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현재까지 11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대부분이 침수 관련 신고다.시내 도로 곳곳이 잠기면서 차량 피해가 가장 큰 상황이다.이날 오전 8시 45분 부산 연제구 한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씨름명가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두 체급 이상 장사에 등극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한라급에 출전한 해뜨미씨름단 김무호는 모든 선수에게 한판도 내주지 않고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무호는 이날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김민우를 3대0으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김무호는 첫 번째 판에서 들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이 전기차 폭발 화재 사고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이 불안감 호소는 물론,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자 전기차 등록 현황과 화재 진압 장비 등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경우 열폭주 등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진압이 힘들지만, 보급 증가로 이전보다 더 위험 노출이 늘었다. 서울시는 충전율이 90% 넘으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을 금하도록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울산지역 공동주택 전기차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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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항만배후단지가 수변산책로와 자전거 공원 등을 갖춘 휴식·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다.22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는 해안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대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평택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평택 연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대구광역시의 지역 패션 마케팅 및 패션쇼 개최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 패션업계의 내수·수출시장의 불황 극복과 급변하는 시장 대응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먼저,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패션산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 패션·봉제·소재업체 및 관련 산업 중소상공인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기술을 실무적인 접근방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수성여성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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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가 지난 12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고영찬·도병두·엄샛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영찬 의원은 금천구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문화예술 부문에도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영화제 추진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 데이터센터 유치, 구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등 금천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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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레저객이 바다로 떠내려 가던 중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7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카약을 타고 바다에 나간 지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1시1분께애월읍 동귀포구 북쪽 약 3㎞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를 발견했다.조사 결과 A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께 고내포구에서 각각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카약과 패들이 연결된 줄이 풀리면서 패들을 잃어버린 채
김해시 지역의 안전 증진과 여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 발대식을 시민참여단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등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지난 2015년 발대식 개최 이후 5기를 맞아 지역사회 불균형 요소를 발굴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여성친화도시 정책추진에 핵심 파트너로 그 역할을 맡아왔다.이에따라 이날 제5기 발대식에서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위해 김민영 김해시 여자단기
경남도는 20일과 21일 이틀간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사전 대비와 상황관리로 도민들의 재산 피해 최소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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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울릉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직기강을 강조하고 있지만 공염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울릉군정의 슬로건은 '청정⋅청렴⋅스마트 울릉', '에메랄드 울릉', 'Change'로서 원칙과 법을 준수하며 울릉군민과 함께 하겠다던 약속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최근 울릉군은 청렴도 전국 최하위에 공직자 기강 또한 최하위를 벗어날 줄 모르고 끝없는 추락 중이다.이에 다른 행정은 업무 동력 상실과 소통 부재에 공직자의 사기마저 저하돼 업무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그러자 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가 지난 5~7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에서 2025년도 차기 대한비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대한비만학회는 1991년 12월 17일 창립해 지난 33년간 대한민국 비만 현황을 파악하고,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며, 비만에 관한 임상 및 연구를 중심으로 비만 관련 정책을 주도해온 학회다. 서영성 교수는 비만관련 학회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비만 분야의 권위자다. 지난 2022년에 대한비만학회 부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일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의 축사에 앞서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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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9월 21일~29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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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야영장, '1박 2일' 가족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 모집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다음달 12일~13일 1박 2일간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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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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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못내 홧김 여관 방화 40대 구속영장…투숙객 3명 숨져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아 여관에서 쫓겨난 40대가 홧김에 불을 질러 80대 투숙객 등 3명을 숨지게 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이날 오전 1시46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1층 출입구에 있던 단열재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투숙객 김모씨, 박모씨 등 3명이 변을 당했다.경찰 조사 결과 여관에 장기 투숙하던 김씨는 전날까지 주인에게 밀린 월세를 주기로 약속했으나 내지 않아 퇴실 당했고, 이에 불만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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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속가능항공유 일본에 첫 상업 수출
GS칼텍스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은 19일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트에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 제조한 SAF 약 5천㎘를 일본 주요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수출한 SAF는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함께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증 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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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레이어2 소니움 생태계 구체화...서클 USDC와도 협력
소니가 곧 선보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소니움 생태계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은 15일 소니움이 브릿지드 USDC 스팬더드와 통합한다고 발표했다.이같은 행보는 소니움 개발사이자 소니 자회사인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와 서클 간 전략적 협력 일환이다.이번 협력으로 USDC는 소니움에서 가치 교환을 촉진하는 우선 토큰들 중 하나가 된다.소니 SBL은 서클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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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국빈 방문 중에 현지 유력 언론이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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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 거점 '어울림센터' 9월 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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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를 9월 중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따라 ▲ 어울림센터 조성 ▲ 골목길 연계 집수리 ▲ 안전마을 조성 ▲ 정조대왕 능행차로 조성 ▲ 저수지 환경 정비 ▲ 난청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황계동 일대는 수원전투비행장에 인접해 있어 전투기 소음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한 재산권 제약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주하고 있다.이로 인해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됐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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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이화영 사태에 왜 침묵하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이 오는 25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원 콘서트에 이화영 전 부지사 배우자인 백정화 씨가 출연자로 등장할 예정인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준호 의원은 "대표경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배우자'"라며 "이화영 전 부지사와 관련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를 당 행사에 공개적으로 등장시키는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지, 민주당이 무엇을 자랑스러워하는지, 무엇을 부끄러워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공직자로서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