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도정 최상위 정책 기조로 채택했다.제주도는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40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된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제주도의 2035년 탄소중립 선언,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자동차 보급 등 그동안의 실천적 성과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체계화하고, 전 세계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이다. 기본전략은 환경, 사회, 경제, 평화, 협력 등 5대 전략을...
서귀포시는 최근 레드향 가격 하락과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레드향 가격은 지난해 2월 2만2721원에서 올해 들어서는 1만5782원으로 31% 폭락했다.올해 레드향 예상 출하량은 8505t으로 지난해 1만1789t 대비 28% 줄었지만 소비 위축으로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서귀포시는 지역 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통해 판매에 나
제주SK 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제주는 지난 1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FC 서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제주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라운드에서 김천을 상대한다.제주는 지난해 9월 1일 안방에서 김천을 1-0으로 격파한 바 있다.제주는 U-22 출전 카드에 대한 고민도 덜었다. 제주 U-18팀 출신 신인 김준하가 지난 서울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전반 14분에는 프로 데뷔골까지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이 대출원금은 물론 이자도 갚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18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사고액은 2022년 162억원, 2023년 560억원, 지난해 76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고액은 소상공인이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한 금액이다. 지난해 신보의 사고액 발생률은 7.62%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빚으로 돌려막기를 해왔던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하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면서 대위변제도 크게 늘었다.대위변제액은 2022년 104억원, 2023년
길어지는 내수 부진에 지난해 제주지역 소비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가 위축된 반면 실업률은 오르는 등 경기 한파가 혹독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소비 수준을 뜻하는 소매 판매 지수는 전년 동 분기 대비 1.2% 줄었다. 17개 시도 모두에서 소비가 쪼그라들었는데, 모든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201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제주는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이 늘었으나,
새해 들어서도 외식 물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 외식 메뉴인 자장면 가격은 7300원을 넘어섰고, 칼국수 가격은 1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 기후 등으로 식재료 가격이 올랐고 인건비·임대료 등도 상승하면서 서민들이 간편하게 즐기던 요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자장면 평균 가격은 737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50원보다 9.3% 상승했다. 도내 자장면 가격은 2016년 11월 4833원에서 2016년 12월 5000원대가 됐고, 20
프랑스어 ‘뤼미에르’는 ‘빛’을 뜻한다. 여기에 복수형 ‘s’가 붙으면 ‘계몽주의’를 의미한다.‘어둠에 빛을 비춰 밝고 현명하게 깨우친다’라는 18세기 계몽사상은 프랑스혁명의 기본 토양이자 이념으로 작용했다.선조 이래 수탈만 당하며 살아온 무지렁이 백성들에게 “그건 팔자 때문이 아니다. 귀족이나 당신이나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당신들은 자신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라고 일깨운 것이다.철학자이자 교육자였던 사상가 장 자크 루소는 ‘에밀’과 ‘사회계약론’ 등의 계몽사상 서적을 발표한 것 때문에 해외 도피 등 불행한 말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경상북도 임신·출산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중 ‘행복출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행복출산’ 지원 사업은 임신 준비부터 임신 중, 출산 후까지 임신·출산 전 주기적 대응이 목표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경제적, 정서적 부담감에서 해방되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설명회에는 시군 모자보건사업 담당자와 경북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경상북도 지역장애인 모자보
교육부가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인가했다.교육부는 지난 21일 공문을 통해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14조에 따라 설립 인가를 통보하니 고등교육법 및 대학설립 운영 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성실히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인가 이후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 사항에 대해 이행상황을 확인 및 보고해 주시고 캠퍼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사천시와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4월 캠퍼스 설립에 합의하고 6월 업무협약을 체결, 9월 제2회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통
북포항우체국의 신청사 재건축공사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시민소통 공간 없는 북포항우체국 재건축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역민들은 우정사업본부가 기존 계획을 변경해 침체된 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소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북포항우체국 주차장을 신축건물 앞쪽에 시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포항우체국 앞이 지난 50년간 포항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명성을 떨친 곳이었던 만큼, 이곳에 소광장이 생기면 슬럼화된 도심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기능을 갖춘 차량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을 통해 선보이는 것입니다.”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 자리를 갖고 임직원과 적극적인 대면 소통에 나섰다.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날 신임 CEO로서 취임 후 약 두 달 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현대차의 경영전략과 미래 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타운홀 미팅은 20일 오후 2시 현대차 연구개발의 산실인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R&D본부장
겨울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눈의 도시 삿포로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삿포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언제 방문해도 도시의 활기, 참신하고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와 다양한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매년 겨울이면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린다. 도시 전체를 거대한 얼음왕국으로 만들어 전 세계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축제다. 이번 겨울, 추위를 즐기며 눈으로 뒤덮인 세상을 만끽하고 뜨끈한 온천에 몸을 녹이는 것까지 홋카이도의 겨울을 즐기러 떠나보자.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1일 '용과 같이8 외전 파이러츠 인 하와이'를 발매했다.이 작품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마지마 고로'가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4 · 5, X박스 시리즈 X|S, X박스원, 윈도, 스팀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이번 신작은 '용과 같이 8'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하와이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마지마가 이끄는 '고로 해적단'과 해적선 '고로마루'의 모험이 전개된다. 마지마의 전투 액션뿐만 아니라 함선을 몰고 싸우는
나이언틱은 내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에서 리우 카니발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새롭게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을 추가했다. 또한 '봄 스티커 데코피크민'도 다시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전 임무를 클리어할 때마다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 모종’, ‘카니발 깃털’, ‘꽃잎’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중앙의 ‘빅 플라워’가 만개하면 금 모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유저들은 ‘카니발 깃털’을 수집하는 임무를 받아, 이를 완료하면 리우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자사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토스플레이스는 2023년 3월 ‘토스 프론트’와 ‘토스 터미널’로 구성된 ‘토스 단말기’, 전용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출시하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출시 1년 만에 3만개 가맹점을 확보한 이래 최근에는 매월 8천개 이상 가맹점이 늘고 있다.국내 신규 가맹점 모집 시장을 월 평균 3만개로 추산한 결과 이 중 토스플레이스의 점유율이 25
도병수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lt;프레시안gt; 취재결과 도 변호사의 변호인 선임계는 8차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12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20일 10차 변론을 마친 상태로, 25일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다.
도 변호사는 앞서 변호인단에 합류한 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입학을 앞둔 10대 아이가 추락해 숨졌다.24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A군이 떨어졌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A군은 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