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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두 발병률...전국 평균의 4배

제주지역 수두 발생률이 전국 평균에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두는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어린이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구 10만명 당 감염병 3종 발생률은 수두 239.99명, 백일해 100.63명, 폐렴구균 감염증 2.36명으로 집계됐다.전국 평균 발생률을 보면 수두 60.75명, 백일해 46.24명, 폐렴구균 감염증 0.9명보다 많다. 수두 발생률의 경우는 전국 평균에 약 4배에 달했다.제주지...
제주지역 한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신생아 2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모 산후조리원에서 지난달 27일 퇴소한 신생아 1명이 지난 4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다른 신생아 1명도 호흡기 증상을 겪다 지난 10일 제주대병원에서 RSV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RSV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감염 시 기침이나 가래, 콧물, 인후통, 코막힘
제주4·3희생자에 이어 유족들도 정부로부터 위자료 성격의 국가 배상금을 받을 길이 열렸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민사부는 최근 현모씨 등 4·3유족 12명이 제기한 국가 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대해 정부는 기한 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법원은 현씨에게 5000만원을, 자녀에게는 각 10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현씨는 남편과 함께 제주시 아라동 구산마을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1948년 11월 4·3으로 마을이 잿더미가 되자,
전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가 3200억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은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 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제주올레의 자연자원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산하고자 조건부가치평가 기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연구 결과 비영리 사단법인인 제주올레가 운영·관리하는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는 3175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이용가치 2142억원과 비이용가치 1033억원을 합산한 액수다. 이용가치는 제주올
제주문학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학관 북카페에서 ‘제줏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세상-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 제주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이날 ‘제줏말 사전’의 저자 김학준씨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 나타난 제주어 특징과 문학적 가치를 소개한다.제주문학관에 따르면 제주4·3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제주어는 방언을 넘어 제주인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역사적 경험을 담아내는 언어적 유산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제주 여성들의 강인한 삶과 맞닿아 있는 제주어는 작품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하는 핵심
제주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제13대 제주연구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정교수로 5년 이상 대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2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 및 이에 상응하는 민간기관의 원장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자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기타 이와 동등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임추위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위에 따라 1인을 선정, 이사장에게 추천하게
제주시 화북2지구 아파트에 그린수소로 온수와 난방 공급을 추진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일환으로 ‘그린수소 화북2지구 아파트’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공업용 수소로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한 폐열은 율동지구 아파트에 온수 및 난방으로 공급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수소 아파트’를 건립했다.도는 현재 구좌읍 행원리 3.3㎿ 풍력발전단지에서 하루 1톤의 그린수소를 생산 중이며, 연말에는 조천읍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원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우주항공청 연계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권원만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도내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과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과 맞물려 우주항공산업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기존 조례에서는 우
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12일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은 매월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14개 단체, 40여명의 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를 가정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3월에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육개장, 오징어전, 잡채, 두부조림 등 6가지 음식을 직접 조리해 풍성한 반찬꾸러미를 준비하였다.장성호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
충남 홍성 구항면 내현리의 거북이마을은 ‘제3회 수선화 축제’를 오는 4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는 수선화 꽃길 걷기, 수선화 심기 체험, 거북이 마당놀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마을 뒷산인 보개산의 지형이 거북이 형상을 닮았다고 해 ‘거북이마을’로 불려온 내현리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잘 보존된 문화재, 그리고 깨끗한 마을 환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봄이면 온 마을이 수선화
남원시와 남원청년마루는 한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2025년 청년한식창업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45세 이하 청년 또는 타지역 거주자 중 45세 이하의 한식당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교육 과정은 한식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포함해 ▲한식 창업 트렌드 ▲음식디미방에서 온 메뉴 ▲전통 면 요리 ▲식당 운영 노하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고은정 한식연구가와 유명 한식당 창업자들의 실전
경북도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로봇 기업, 육아정책연구소 등 로봇과 돌봄·육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언한 경북도는 AI 돌봄 로봇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로봇 제조·개발 기업, 돌봄 로봇 연구기관, 돌봄·육아 전문가, 대학 등과 연구그룹을 구성해 돌봄 로봇 산업 육성 전략 마련 논의를 진행해 왔다. 경북도가 밝힌 로봇 산업 육성 전략은 육아 보조 로봇, 관제 시스템, 조리·방역 서비스로봇 등을 실증
정부가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미리 수령 할 수 있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종신보험 가입자는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도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 형태로 받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현재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한 후 지정된 유족에게만 지급되지만, 앞으로는 본인이 생전에 일부 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받을 수 있다. 다만, 사망보험금의 최대 90%까지만 연금화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유족이 사망보험금으로 받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노후 생활이 어려운 고령층이
부여군은 심장질환·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관내 안과와 내과 등 4개 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건기관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하여 3월부터 합병증 검진을 시작한다.선정된 대상자가 보건소에서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및 안과 검사를 무료로 받으면 된다.협약 의료기관은 관내 총 4곳으로 경동맥초음파 검사기관
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사진제공 : 경기도  © 뉴스다임 경기도 수원시 광교청사에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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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의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정부 대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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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원자력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한 사실이 14일 확인되면서, 한국 정부의 늦장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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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농민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대상 확대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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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
제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교통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시스템 도입은 재활용 도움센터 이용의 편리성과 재활용가능 자원의 현금성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총사업비 14억 3천만 원을 투입, 재활용도움센터 113개소에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배치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보상방식을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에서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으로 변경한다.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회수보상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면 캐시비 교통카드 또는 스마트폰 앱에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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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소, 건강하게 먹는 법… 무조건 날것이 정답일까?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작 꾸준히 먹기는 쉽지 않다. 특유의 쓴맛과 질긴 식감 때문에 ‘풀 뜯어 먹는 기분’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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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매월 셋째 화요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배출가스 과다발생으로 신고되어 검사 안내를 받았던 차량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점검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씨름장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다.점검 항목은 사용 연료에 따라 경유차량은 매연을 검사하고, 휘발유나 LPG차량은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등을 검사한다.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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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강력대처
제주시가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4개소를 적발, 행정 조치했다.이에 제주시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비산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골재·레미콘 제조업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할 우려가 있는 54개 사업장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비산먼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