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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임대인 절반이 '임대사업자' 자격 유지…세제혜택 누린다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어먹어 명단이 공개된 '악성 임대인' 절반이 여전히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며 세제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악성 임대인 명단에 오른 127명 중 67명이 등록 임대사업자이며, 이들은 악성 임대인 등재 후에도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악성 임대인 34명 중 25명이, 경기는 48명 중 26명이 임대사업자로...
해외 직접구매에 적용되는 간소화 통관 절차를 악용한 불법·위해 물품 적발 건수가 2년 새에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적발 건수 중 98%는 중국에서 들여온 물품으로 확인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간소화 통관 절차인 ‘목록통관’을 신고한 수입 화물 중 불법·위해 물품으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21년 3만9369건에서 지난해 7만5336건으로 91% 증가했다.올해도 6월 기준 불법·위해 물품 적발 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을 자산총액이 아닌 국내총생산액과 연동되도록 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기업 성장 장애 요인을 해소하자는 주장이 나왔다.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외 14명은 22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을 자산총액이 국내총생산액의 0.3% 이상인 기업집단으로 정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정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과도한 경제력 집중 방지를 위한 규제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해 기업집단 현황, 대규모내부거래의 주요 내용 등을 공시하도록
고광효 관세청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 수사와 관련해 수사팀에 "사건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20일 말했다.고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세관 연루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수사 내용을 봐 달라고 한 적도 없다"며 이렇게 답했다.세관 직원들이 사건 관련 수사팀에 찾아가고 브리핑 내용을 사전에 확인한 것과 관련해서는 "협조 요청을 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피의 사실 공표는 위법"이라며 " 입증된 바 없다"고 말했다.마약 밀반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 및 SKMS 정신 내재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SK는 포럼 기간 중 AI Transition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21일 현대차와 기아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양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S&P는 현대차와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업황 부진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등급 조정은 두 회사의 시장지위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두 회사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10.5%, 1
한국세무사회는 20일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임기를 마친 전임 지역세무사회장과 새로 회장직을 맡은 신임 지역세무사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전임 지역회장에게는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신임 지역회장에게는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간담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김정훈 총무이사가 참석했다.지역세무사회장은 남대문 박수환 전임회장, 마포 장지욱 신임회장, 반포 홍도현 전임회장·정명환 신임회장, 금천 김창진 전임회장, 삼성 송만영 신
화북1동 화북지서 터위치 ; 제주시 화북1동 1629번지시대 ; 미군정∼대한민국유형 ; 관청화북1동은 일제강점기로부터 4·3 당시에는 화북1구라고 불렀다. 거로 지역은 2구, 황세왓 지역은 3구였다. 특히 화북1구는 인구가 많은 큰 마을이었다. 화북리는 일제강점기까지는 제주경찰서 직할 구역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공회당이 있던 곳에 1945년 광복 후에 화북지서가 설치되었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경 도내 24개 경찰지서 가운데 제1구 경찰서 관내 삼양, 함덕, 세화, 신엄, 애월,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앞 솔섬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올해 11기를 맞은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매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한전기술이 818억9500만원 규모의 논산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해지 금액은 한전기술의 2020년 매출액인 4317억2262만원의 18.97%를 차지하는 규모다.공시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한전기술과 논산바이오에너지간에 체결된 것으로, 논산바이오에너지가 계약 일반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 주요 해지 사유다. 계약 체결일인 지난 2021년 3월 24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고 유효한 착수지시서를 발급해야 했으나
국회 정무위원회 이강일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티메프사태 대응TF 유관 부처 합동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피해업체 지원자금의 금리가 높게 책정되었다고 지적하자, 윤석열 정부는 지원자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지난 9일부터 정부 관계부처가 판매자 지원방안으로 시작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은행 협약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대출금리가 최저 3.4%에서 최고 5.5%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금리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진보당이 첫 지역순회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국내·해외 렌털 고객 1000만 계정 시대를 열었다. 국내 655만, 해외 345만 계정을 돌파하며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했다.26일 코웨이에 따르면 1989년 설립된 코웨이의 국내외 렌털 계정 수는 2000년 50만, 2004년 300만, 2011년 500만을 돌파한 이후 2019년 707만, 2021년 846만, 2022년 910만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8월 1000만 렌털 계정을 기록했다.렌털 약정 종료 후 케어 서비스만 받는 멤버십 고객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총관리 계정
신곡 수확기를 앞두고 농식품부가 5만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10만원대 이하 실속 한우 선물 세트 물량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쌀, 한우 등 주요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쌀값 안정 방안’과 ‘한우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정부와 농협의 대책으로 8월 들어 산지 쌀값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당정은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함으로써 2024년 수확기 쌀값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
오토데스크가 2024 Design&Make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 산업이 AI와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성에 더욱 적극 대응함으로써 추가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2024 Design&Make 보고서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글로벌 연례 연구다.오토데스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디자인, 제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D&M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조명하며 오늘날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있어 가장 필요한 변화 요인을 정리해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현대그린푸드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5천424억원으로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236억원으로 13.5% 늘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외 단체급식 사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현대그린푸드는 작년 3월 1일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이에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는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재산정한 내용을 기업설명회(I
평택시는 지난 23일 품목별 농업인 연구연합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농산물 품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GAP 인증 현황과 필요성’에 대해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금산군 깻잎연구회 김필재 강사를 초빙해 ‘GAP 농가 조직화 및 성공 사례’까지 현장감 있는 사례 위주 교육으로 실시했다.평택시 GAP 인증은 평택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쌀, 배, 토마토류를 대상으로 농협 및 농업회사법인 위주로 추진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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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고성군은 2024년 2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과 국화분재하우스에서 소가야꽃사랑연구회를 중심으로 국화분재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국화분재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서 농업활동 경험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재교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과 농업활동 기회 제공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일 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은 11월 초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에 출품될 예정이다.국화분재는 초본식물인 국화를 수목 분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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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힐링 캠프 '특별한 하루' 성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과 진행한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힐링 캠프 '특별한 하루' 행사가 큰 호응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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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녹조 창궐, 범정부 대책 절실하다
낙동강 주요 지점마다 녹조 발생 상황이 심각하다. 낙동강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은 9일 기준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지만, 12일 조류 세포 수 측정 결과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곧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것이 확실하다. 녹조는 발암성, 치매유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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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종합5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4년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울산시 대표팀이 종합 5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e스포츠협회, 충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지난달 제6회 울산시장배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선발한 대표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리그 오브 레전드팀과 FC온라인 대표 2명이 울산을 대표해 나섰다. 대회 결과 울산시 대표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8강에 진입했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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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주도당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총선 목전에 둔 허위 선동" 주장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후쿠시마 논란은 사실상 총선을 목전에 둔 허위 선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19일 방류 1년이 지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논평을 내고 "총선을 앞두고 공포마케팅을 했던 제주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며 제주도민 다 죽는다고 겁박했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뭐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제주도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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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810억원 규모 수주 공사 해지…발주처 조건 미충족
한전기술이 818억9500만원 규모의 논산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해지 금액은 한전기술의 2020년 매출액인 4317억2262만원의 18.97%를 차지하는 규모다.공시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한전기술과 논산바이오에너지간에 체결된 것으로, 논산바이오에너지가 계약 일반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 주요 해지 사유다. 계약 체결일인 지난 2021년 3월 24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고 유효한 착수지시서를 발급해야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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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진흥재단, 삼양환해장성 플로깅day 실시
제주문화진흥재단 ‘우리마을 문화유산 지킴이 사업단’은 지난 25일 ‘한림공업고등학교 제48회 동창회’와 함께 삼양환해장성 플로깅 day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우리마을 문화유산 지킴이 사업단’과 ‘한림공업고등학교 제48회 동창회’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삼양환해장성 일상관리를 진행됐다.한편 ‘우리 마을 문화유산 지킴이사업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의 위탁을 받아 도내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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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시즌4 제작 확정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애플TV플러스의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시즌4 제작이 확정됐다고 2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현재 테드 래소는 출연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미 해나 워딩엄, 브렛 골드스틴, 제러미 스위프트와 계약이 체결됐다.출연하는 주연 배우들은 영국 주신 노조 계약의 적용을 받으며, SAG-AFTRA 출연진의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에 제작자는 새로운 계약을 협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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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 대부업 조폭에 금품 받고 수사 정보 누설한 경찰 구속기소
불법 대부업을 하는 조직폭력배로부터 3000만원이 넘는 뇌물을 받고 그와 관련된 수사정보를 누설한 경찰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대부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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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광복 후 화북지서 설치..화북1동 화북지서 터
화북1동 화북지서 터위치 ; 제주시 화북1동 1629번지시대 ; 미군정∼대한민국유형 ; 관청화북1동은 일제강점기로부터 4·3 당시에는 화북1구라고 불렀다. 거로 지역은 2구, 황세왓 지역은 3구였다. 특히 화북1구는 인구가 많은 큰 마을이었다. 화북리는 일제강점기까지는 제주경찰서 직할 구역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공회당이 있던 곳에 1945년 광복 후에 화북지서가 설치되었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경 도내 24개 경찰지서 가운데 제1구 경찰서 관내 삼양, 함덕, 세화, 신엄, 애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