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를 앞두고 정부 부처 관계관들이 잇따라 제주를 찾고 있다.교육부 장관은 지난 21일 제주를 방문해 APEC 교육장관 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제주도 및 교육계 관계자들과 함께 케이-교육사업 협력모델 구축과 글로벌 홍보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 장관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학습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외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부서 관계관들도 제주를 찾아 5월 열리는 제2차 고위관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19일 열린 2025년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업무보고에서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한시적 교통유발금 감경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교통유발금 부과 징수 자료를 보면 2021년도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50% 감면을 해준 사례가 있으며, 2022년도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에 따라서 21.36%를 감면해줬다"며 "현재 제주도의 민생 경제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 자영업을 하시는 도민들을 만나 보면 코로나 시기만큼 어려
서귀포 지역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지역활동인구'가 1년 새 50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지로서 활동인구 유입이 더 활발해졌다는 의미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작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지표에 따르면 15세 이상 거주 인구 대비 실제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활동인구 비율은 제주시가 98.0%, 서귀포시가 106.0%로 조사됐다. 지역활동인구는 특정 지역에서 주요 근무 시간대에 활동하는 인구 비중을 살펴보기 위한 지표다. 비율이 100보다 높으면 그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 대비 근무 시간대에 활동하는 인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 공청회가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공청회는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정책학회가 함께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산림청이 후원한다.목조건축 활성화법 제정안의 주요 내용 발표는 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을 지낸 이명식 동국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이어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산림청 목재산업과를 필두로 충청남도 건축디자인과장, 강태웅 대한건축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정식 공개채용 절차도 거치지 않고 무기계약직 직원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 문제와 관련해, 이 감사결과가 공개된 '타이밍'을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19일 신용보증재단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연구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 대한 2024년도 하반기 종합감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가 가장 늦게 나온 것이다.감사 결과가 나온 '타이밍'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 날은 공교롭게도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제주특별
제주특별자치도의 각종 창업 관련 지원사업들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고, 상호 연계.협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위원장은 19일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도정에서 운영 중인 창업지원 사업들이 주로 예비창업 및 초기창업 단계에 집중돼 있으며, 창업 보육 기관 간 연계 및 협력이 부족해 창업지원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약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유사한 사업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중복사업의 정리와 창업컨트롤 타워에 대한 정리를 위해 창업 전주기에 걸친 종합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일대 평화대공원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 현재 알뜨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국방부와의 원만한 협의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21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5회 임시회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평화대공원 스포츠타운과 관련해 "아직 국방부와 협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발표가 됐다"며 "국가가 반대하면 하지 못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제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 사업과 대
삼척소방서는 ‘제39회 으뜸소방관’으로 조연경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으뜸소방관’은 삼척소방서가 매월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소방 발전에 공이 많은 대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조 소방장은 평소 친절과 봉사 행정을 실천하며 선행을 베풀어 타의 귀감이 되어 이달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조 소방장은 공·사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대외적으로 소방서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료들과 협력하여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소방 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왔다.장준경 서
샘 뱅크먼 프리드가 1년 만에 소셜미디어 엑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며 미국 정부의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이에 FTX 거래소의 토큰 FTT는 한때 30% 가까이 급등하며 2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1.7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했다.24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주도한 정부 효율부의 해고 조치를 언급하며 "실직은 생각만큼 여유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25일 현직 미용사인 사회봉사명령대상자 포항 덕동마을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헤어펌과 컷트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덕동마을은 산골 오지마을로 마을에 미용실이 없는 관계로 어르신들은 버스를 타고 인근 기계면으로 나가야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할 수 있었다. 이에 포항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와 함께 이날 덕동마을 경로당에서 무료로 미용 봉사를 받을 수 있었다. 거동이 불편해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김모 할아버지는 “작년 편하게 무료로 이발해서 깔끔해지고 너무 좋았다. 올해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밥 먹고 일
재단법인 산호장학회는 25일 김완근 제주시장 집무실에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신정현군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학교 밖 청소년인 신군은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며 중·고등 검정고시를 치르고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매진해 서울대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신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특유의 집중력으로 수능을 포기하지 않았고, 수능 이후에는 가족을 위해 이식 수술에도 나섰다.장학금 전달식에는 산호장학회 김정자 이사장과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윤인노 소장 등이 참석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사천에 있는 우주항공청이 지휘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박 지사는 25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제2회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우주항공청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채용 과정에 대해 엄중경고를 받은 것을 놓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간부 공무원 단체 대화방에서 대응논리를 설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강기탁 감사위원회 위원장도 "잘못된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25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35회 임시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제주도가 간부 공무원 채팅방에 '정당한 절차로 진행하긴 했으나 공개 채용 방식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서 경고를 받았을 뿐'이라는 식으로 항변했다"며 강 위원장의 입장을 물었다.이 의원은 "
광명시가 오는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경기도 내 최저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13마이크로그램으로 낮춘다. 이는 2024년 경기도 평균인 18㎍/㎥보다 5㎍/㎥ 낮은 수치다.이를 위해 광명시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꾸준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4년 기준 17㎍/㎥로 2017년 27㎍/㎥ 대비 3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역대 최저치다.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1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35개 과제를
경남 도내 방산기업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지난해 역대급성장세를 이뤄낸 데다 올해도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2.5%, 영업이익은 190.2%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월 초만 해도 40만 원 언저리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
생소한 병명, 사회의 소극적 대처. 그렇게 생명은 가픈 숨을 쉬어간다. 그러나 사회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포기하려는 환우의 손길을 잡아 함께 살아갈 수 있다. ‘건강보험이 놓치고 있는 것들, 국민에게 듣다’란 주제의 더불어민주당 제9차 민생경제회복단 현장간담회는 우리가 놓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작년 연말에 있은 대구시 교통개선위원회 및 지역경제협의회 심의·의결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현행 2㎞에 4000원에서 1.7㎞에 4500원으로 500원 오른다.기본거리 이후 주행 요금은 130m당 100원에서 125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심야 할증요율도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20%,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30%,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까지 20% 등으로 세분화한다.현행 심야 할증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모두 20%의 할증요율을 일괄 적용하고 있다.이와 함
지난해 3분기 임금 일자리 증가 폭이 6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8만8천개로 전년동기 대비 24만6천개 증가에 그쳤다. 이는 2018년 3분기 이후 3분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 18일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치유농업을 활용한 고용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 증진을 위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원예·식량·동물 자원 등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자존감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을 고용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사례로, 치유농업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24일 교내 화백홀에서 ‘2024-2학기 동국 와이즈 우수 부서 및 직원 시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동국 와이즈 우수 부서상 및 우수 직원상은 이번에 새로 신설된 것으로, 대학과 부서 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부서에 대해 격려하고 포상해 행정 업무의
경북보건대학교는 올해부터 ‘스마트팜과’를 신설, 12명의 학생이 1기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5일 대학에 따르면 스마트팜과는 스마트팜 전문 기술과 경영 교육을 병행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스마트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다.이 과는 2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원주 섬강고등학교를 오는 3월 1일 개교하고 4일 대면 입학식 후 5일부터 당분간 비대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공사기간 부족으로 개교 후에도 마무리 공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당분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하였다.이번 결정은 24일 권명월 행정국장, 김학배 교육국장, 박길선·최
경일대학교 스마트혁신본부 스마트 레질리언스랩은 최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스마트 레질리언스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간 정보 교환과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학제 간 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2021년 설립된 경일대 스마트 레질리언스랩은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