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5일 화양읍 범곡리 526 일대에서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김하수 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시삽 세레머니의 순으로 진행했다.신축 보건소는 2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442㎡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현재 보건소 건물은 보건소, 민간병원, 노인요양시설과 복합 건물로 이루어져
지난 6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가 준공됐다. 무려 429억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지난해 8월 이곳에서 개최됐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었다.행사 용도로 지은 건물이 행사가 끝난지 10개월만에 완공된 것이다. 투자 목적을 전혀 충족하지 못했으니 이런 예산 낭비도 없다는 비판에 휩싸인 것은 당연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잡초 무성한 벌판 한가운데 덩그러니 들어선 이 시설이 예산만 잡아먹는 하마가 될 공산이 높다는 사실이다. 전북도는 건물 용처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있다. 건물 관리에만 연간 최
영덕경찰서 강구파출소가 청사 신축을 앞두고 임시청사를 강구시장 내 구 강구보건지소 건물로 이전해 22일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기존 강구대교 입구의 강구파출소 건물은 지난 1989년에 건물 면적이 62㎡로 신축돼 협소하고 노후화와 함께 남녀 화장실도 구분되지 않는 등 근무자와 주민 모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 이전은 강구대교 공사 및 강구파출소 이전 계획 관련 영덕군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날 이전개소식은 이전에 따른 경과보고, 오포리 이장 및 강구시장상인회장 등 지
2주전
서울 성북동은 우리 근현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합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도시가 변해가는 현장을 눈으로 목격하지만, 제 모습을 고이 간직한 체 삶의 메시지를 전하는 곳입니다. 거기다 의 김광균 선생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하는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성북로 그늘진 가로수길을 걷다 작은 공원에서 만해 한용운 동상을 만났습니다. 길 한쪽에 '만해 한용운 심우장', '북정마을', '성북동비둘기쉼터' 이정표가 보입니다. 만해 선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심우장​데크 계단을
청도군은 5일 화양읍 범곡리에서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보건소는 2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442㎡의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보건소 건물은 보건소, 민간병원, 노인요양시설과 복합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20년 2월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민간병원 내 입원병동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건물 전체가 코호트 구역으로 격리되어 보건소 감염병 대응 업무 마비 등 문제점이 노출된 바 있다. 이에 2020
포항‘용계정'과 '분옥정'이 각각 보물로 지정됐다.29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1696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용계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이다. 여강이씨 향단파가 모여 사는 덕동마을에 있는 이 건물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누마루를 두고 있다. 용계정은 역사적 가치가 잘 보존돼 온 공간으로 평가받는다.당초 여강이씨 후손들이 수양하는 공간으로 활용했으나, 1779년에는 용계정 뒤편에 세덕사를 건립하면서 '연연루'라는 현판을 달아 서원의 문루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문루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상세주소를 부여한다.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를 말한다.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 구분소유권이 없는 건물은 공법상 인정되는 상세주소가 없어 거주자들이 우편물·택배 수령,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다가구주택·원룸 등의 경우 세대별 선순위보증금 확인이 불분명해 전세사기 및 위장전입의 표적이 될 위험성이 있어 상세주소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이에 대전시는 대상 주택을 조사해 상세 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는 등
울산 남구가 지난달 말 삼산배수장으로 이전한 옛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남구청 제2청사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남구는 22일 옛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제2청사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남구청 본청 건물은 지난 1992년에 준공돼 매년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사무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과 업무 차질이 발생해 왔다. 실제 남구청 내 일부 부서의 경우 사무공간과 비품 적치 공간이 부족해 직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청사 건물 확충이 지속적으로 요구됐지만 부지와 예산 문제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산청군 단성고등학교가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을 갖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신축하여 2학기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수업을 하게되었다.단성고등학교는 2021년 미래교육 전환, 사용자 중심, 자율과 특성화를 기본으로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지상 3층 연면적 3581㎡ 규모로 지난 2022년 10월 1일 착공하여 2024년 8월 13일 임시 사용 승인 후 새학기 수업을 맞이하였고, 2025년 3월 1일 사업 준공 예정이다.신축 건물은 전 교실에 디지털 스마트 환경을 갖추고 미래형 교수학습, 창의·융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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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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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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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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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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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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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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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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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 저하…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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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최근 청소년의 문해력 저하가 일상생활에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어교육 강화에 대한 울산시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청소년의 읽기 능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단 읽기 능력의 하락은 국어 과목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장기적으로 교육격차 확대, 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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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연·출자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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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연·출자기관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강화되고 관련업무를 총괄하는 '사이버보안 담당관'을 둘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최형열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전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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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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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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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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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