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위치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세계적 공연장’이 마침내 삼산매립장으로 결론났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인 공연장 위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 동안 울산에 세계적인 공연장이 과연 필요한가에서부터 ‘태화강 위 공연장 건립’이 기술적으로 가능한가까지 많은 의견이 나왔으나 이번 발표로 위치 문제는 일단락됐다.그러나 더 큰 문제가 남았다. 5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아직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시는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2028년까지 공연장 건립을
울산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보험료를 내지만 의료기반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과 지방간의 의료격차가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울산이 의료기반 면에서 이렇게 취약할 줄은 몰랐다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료를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이 내면서 의료서비스는 덜 받고 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이는 울산에 대한 정주의식 약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일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
20일부터 태화강역에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한다. 청량리역~태화강역 간 KTX-이음은 1일 6회, ITX-마음은 1일 4회 운행한다. 또 내년 1월1일부터는 강릉역~태화강역 간 ITX-마음도 운행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준고속열차의 정차는 관광산업이 빈약한 울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심과 멀리 떨어진 KTX울산역과는 달리 태화강역은 바로 인근에 세계적인 규모의 현대자동차 생산공장과 세계 최고의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 그리고 세계 굴지의 석유화학단지가
20일부터 태화강역에 KTX-이음 등 새로운 열차가 정차하면서 울산의 철도 교통망이 대폭 확충된다. 시내버스 노선은 21일 광역시 승격 이후 첫 전면 개편에 들어가는 등 울산의 교통 체계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확 바뀌게 된다. 울산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계 교통편을 확충하고, 현장 안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을 운행하는 KTX-이음과 ITX-마음이 울산에 정차한다고 19일 밝혔다. KTX-이음은 남구 태화강역에 하루 왕복 6회 정차한다. 울산에서 청량리역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가 17일 부산지역 청년 우수 문화시설을 돌아보며 울산 청년 문화 콘텐츠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특위는 부산 영도구 아르떼 뮤지엄 부산을 찾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 아트를 관람·체험하면서 청년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 야외공연장도 돌아보며 울산에 접목할 수 있는 소규모 문화 시설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연령별 대표팀 에이스인 백인우를 영입하고, 임대했던 최석현을 복귀시키며 내년도 선수단 보강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2006년 출생으로 만 18세인 유망주 백인우는 자유 선발로 울산에 합류해 프로 첫 커리어를 출발하게 됐다.백인우는 개인 기술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팀의 공수 연결과 영리한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특히 슈팅을 포함한 킥 능력이 좋아 팀의 공격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다.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울산은 백인우가 충분히 본인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울산에 극 연출이나 창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예산이 삭감됐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한숨이 나오네요.”최근 만난 울산의 문화예술계 인사는 울산시의 내년도 당초예산 중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시의회에서 줄줄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 이렇게 한탄했다. 실제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렸던 내년도 당초예산안 중 △해오름동맹 창작뮤지컬 ‘철의 로드’ △시민 체감형 공연 마당놀이 ‘울산 장날’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 마실극장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등 5개 사업의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이 가운데 해오름동맹 창작뮤
지난 9일 오전 5시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6km 해상에서 어선과 모래운반선이 충돌해 7명이 숨진 가운데 한국인 선원 2명의 장례식이 눈물 속에 치러지고 있다. 사고 이틀째인 11일 오전 선원 2명이 안치된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등 두 곳에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이른 아침 시간부터 지인들과 주민들의 무거운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기관장 A 씨와 선원 B 씨의 시신은 발인식을 거쳐 장지로 향했다. 선장의 발인은 12일 울산에 있는 전문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을 지켜보던 주민들과 지인들은 "
17시간전
지난 8일 오후부터 울산에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결빙됐다. 한때 도로 몇 곳이 통제됐지만 다행히 결빙 관련 사고는 없었다.울산경찰청은 간밤에 내린 눈으로 울산에서 제설 및 도로 결빙 신고 총 4건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중구·동구·북구·울주군 각각 1건씩이다.각 지자체는 제설 차량을 투입하고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 작업에 나섰고, 경찰은 사고 우려가 있는 일부 도로를 통제했다.경찰은 8일 오후 8시18분부터 울주군 상북면 소호삼거리를 대상으로 대형 차량 부분 통제를 실시했다. 또 덕현리 운문재 삼거리에서 청도 방
울산 지역 여성들에게 특별한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여성전용 세신샵 청담이 남구 삼산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 갔다.이번에 오픈한 세신샵은 울산시 내 주요 상업 지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100% 예약제로 운영돼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세신샵 내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청결한 환경을 자랑하며, 여성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한 위생 관리가 이루어진다.또한, 여성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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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ㆍUSMCA 재검토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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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혈액원, 헌혈캠페인과 함께 2025년 시무식 개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2일, 춘천시 명동 일대에서 헌혈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2025년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헌혈캠페인에는 엄재용 혈액원장을 비롯한 혈액원 임직원들이 시민들에게 헌혈의 장점과 필요성을 알리고,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자 예우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엄재용 혈액원장은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사업을 통해 강원의 헌혈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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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연유산 (명승)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여수 관내 주요 자연유산이 생태관광지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여수시는 상백도·하백도 일원과 영취산, 흥국사 등 관내 주요 국가지정 자연유산 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지역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이들 자연유산에 치유와 힐링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입혀, ‘자연유산 스탬프 투어’와 ‘여수형 생태투어 프로그램’ 등 체류형 생태관광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시에 따르면 그간 국가유산은 엄격한 보존·관리로 규제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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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전주보다 4% 상승한 34.3%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라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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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작년 미국 판매량 170만대...역대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90만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한 해 전보다 4.8% 증가한 91만1805대를, 기아는 1.8% 늘어난 79만6488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만5003대를 판매했다.기아는 6개 차종이 연간 최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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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속 오픈런…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 견본주택 대기줄 형성
1월 10일,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에 양우건설이 공급하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견본주택이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방문객들의 행렬은 긴 대기줄을 형성하며 이번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견본주택 현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 A씨는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개발 호재와 전국 청약이 가능한 조건 등 다양한 매력적인 요소들이 눈길을 끈다"며 "기대가 커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 나왔다"고 말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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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크래프톤 2거래일 연속 상승 2.76%↑
크래프톤 주가가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6% 오른 33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 6분께 34만원을 터치한 이후 다소 둔화된 흐름으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2거래일 간 매도세를 보였다.이 회사는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해 게임에 적용할 AI 기술을 개발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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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엔씨 하루 만에 하락 전환 3.22%↓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전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힘이 빠졌다.1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2% 내린 18만 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 19만 3200원까지 올랐으나, 점차 힘이 빠지고 약세를 거듭하다 저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간 매수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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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6당,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 김민전 국힘 의원 제명안 공동발의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10일 일명 '백골단'을 국회로 부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제명촉구 결의안을 국회 제출했다. 야6당은 이날 오후 3시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공동발의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각당 대표발의자들은 제명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으로서 일을 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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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컨설턴트 제도 운영으로 핵심기술 전수 및 인재육성 강화
포스코가 숙련된 기술의 보존과 현장 노하우의 체계적인 전수를 위해 정년퇴직자를 활용한 '기술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 제도는 은퇴 후에도 전문가들이 최대 5년간 재고용되어 젊은 직원들에게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기술컨설턴트 지원자는 담당 임원의 추천을 받아 전문역량과 근무태도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자격을 인정받는다. 이들은 일반 재채용자와 달리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추며 매년 실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연봉수준,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