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은 21일 열린 제435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제주의 인구감소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교육 분야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제주도는 '초저출산'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정은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담당관 부서 신설,'행복한 첫아이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일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문화·체육·교육 분야에서는 이와 연계된 저출산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4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목표로 내부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기존 편성된 예산을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도의회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1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는 제주도의 추경안 편성 과정에서 기존 민간경상보조사업 등에 대한 10% 일괄 삭감과, 특히 읍면동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올해 본예산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지 불과 두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기존 예산을 삭감해 추경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다른 사업에 편성하는 것은 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여야 원내대표들이 18일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도정 현안과 관련해 민생경제 회복에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건설 등 현안에 대해서는 미묘한 각을 세웠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4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엽 국민의힘 대표의원, 고의숙 제주미래 대표의원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과 이 의원은 심각한 침체 상황에 빠진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정과 도의회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적으로 나서 것을 제안했다.또 도정 현안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3 내란사태'로 불투명한 상태에 빠져든 제주도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한 흔들림 없는 추진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오 지사는 18일 오후 열린 제4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오 지사는 "올해 제주도정은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낡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며 "혁신을 넘어선 창조적 진화를 이뤄내고 정책의 결실이 도민 한 분 한 분께 직접 전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몇 가지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고에 없는 발언에 나섰다.오 지사는 "모든 분야에서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것은 아니고, 몇몇 분야에서는 좋은 징후와 지표가 있다는 점도 함께 인식해야 한다"며 "특히 1차 산업 분야에 있어서, 특히 감귤 가격은 3년 연속 최고가 경신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우리가 한파 피해를 걱정했던 월동무, 당근, 브로콜리 등 모든 월동채소 부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정엽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8일 오후 열린 제435회 임시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민선 8기 도정은 지난 3년 간 도력을 낭비하고 좌초위기에 처한 행정체제개편 문제, APEC 유치 실패, 도민의 공감 없는 UAM도입 및 운영, 도지사 선거 이후 실종된 상장기업 20개 유치 및 육성 정책 등 도민에게 아쉬움만 남겨준 3년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의 예를 보더라도, ‘제주-칭다오 신규항로 개설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본 사업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등 국제교류․무역 거점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영훈 대표의원은 18일 오후 열린 제435회 임시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현재 국정 마비로 인해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동력을 상실하고 매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이로 인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문제도 큰 난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이어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도, 행정안전부는 수장을 잃어 손을 놓고, 제주도의 요구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7월 19일, 12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되자마자 의회와 도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위해 한마음으로 모였다”고 했다.그러면서 “6개월여 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정엽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18일 오후 열린 제435회 임시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민선 8기 도정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이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의원으로써 도정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피력한 후, "도민의 한 사람으로써, 그리고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써 진심어린 제주를 위한 조언으로 받아들여 달라"며 도정 현안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이어갔다.그는 "민선 8기 도정은 지난 3년 간 도력을 낭비하고 좌초위기에 처한 행정체제개편 문제, APEC 유치 실패, 도민의 공감 없는 UAM도입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435회 임시회를 개회해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첫 임시회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0건, 도지사 제출 의안 7건, 교육감 제출 의안 1건 등 총 28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2025년 도정․교육행정 주요업무보고, 2024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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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491억 달러...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 전환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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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피크민 블룸' 리우 카니발 기념 이벤트
나이언틱은 내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에서 리우 카니발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새롭게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을 추가했다. 또한 '봄 스티커 데코피크민'도 다시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전 임무를 클리어할 때마다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 모종’, ‘카니발 깃털’, ‘꽃잎’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중앙의 ‘빅 플라워’가 만개하면 금 모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유저들은 ‘카니발 깃털’을 수집하는 임무를 받아, 이를 완료하면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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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출산가정'에 축하꾸러미 전달!
합천군 대병면은 18일 올해 첫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기저귀, 미역 등 출산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회양2구 주암마을에 거주하는 권광현 씨 가정의 첫째 아이로 지난 2월 3일에 태어났다.이동렬 면장을 비롯해 송정호 합천호농협조합장, 하상도 주민자치회장, 박창수 이장회장등 지역기관ㆍ사회단체에서 함께 방문하여 대병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권광현 씨 부부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을 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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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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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지구단위구역 내 B-1블럭 일원에 들어서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군포시는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당정지구 스마트타운 개발로 수도권 산업·업무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군포시 당정동 옛 유한양행 부지는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국토부는 이 곳을 광역산업벨트의 R&D 혁신 허브로 조성하고, 산업,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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