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한 가마에 18만원대로 정부 목표인 20만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80㎏에 18만4700원이다.이는 10∼12월 3개월간 매월 5일, 15일, 25일에 모두 9차례에 걸쳐 조사한 가격의 평균이다.정부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햅쌀 20만t을 사들이고 벼 매입자금 지원을 늘린다는 대책을 발표했으나 수확기 산지 쌀값은 18만원대에 머물렀다.이와관련 지난해 12월3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올해 수확기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춘천시의회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진호 의장을 포함한 춘천시의회 의원들은 31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권한대행 탄핵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의원 192명 중 찬성 192명으로 통과시켰다.대통령이 탄핵당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돼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의결 정족수 기준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구호를 외치며 표결에 불참했다.앞서 전날 보고된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통과을 위한 정족수를 두고 여야는 언쟁을 펼쳤다.국민의힘은 대통령에 적용되는 200석(재적의원 3분의
안동시의회는 지난 19일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한 바 있다.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예결위 심사 결과 일반회계 217억원을 삭감하고, 불합리한 재정 운영 개선을 바라는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시정설명회에서 일부 언론의 의회 비난 보도를 인용하며 예산 삭감 책임을 의회에 떠넘기고 의원들에게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부었다. 이로 인해 의회의 고유 권한을 무시하는 반헌법적 행태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긴
용인특례시의회 김태우 의원은 최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문 채택‘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김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규정을 찾아 헌법재판소든 대법원이든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만약 그 규정이 위헌·위법하다면 결의문에 대한 법적 절차를 시작해 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가 함께 당 수습을 이끄는'투톱 체제'로 가닥을 잡았다.재선·3선·4선 이상 의원들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각각 선수별 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대표 빈자리를 메울 비대위원장 추천 논의를 가진 결과 권성동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보단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톱 체제'가 낫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재선 의원 대표인 엄태영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지금같이 어려운 시국에 혼자 리스크를 짊어지고 마이크를 들
포항시는 지난 13일 故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서거 13주기를 맞아 포스텍 노벨동산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과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포스텍 내에 있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열정과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크고 깊은 족적을 남긴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도전과 창의의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의안에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이탈한 가운데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의 집무실 앞에는 '탄핵 반대'와 '탄핵 촉구' 문구가 실린 종이 피켓이 대립각을 보이며 걸리는 등 갈등이 고조됐다.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288회 용인시의회제6차 본회의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촉구 결의안에 반대하며 전원 본회의장을 나와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폭거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에 따르면 우선 12월 5일 민주당은 중앙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이 아닌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라고 발언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사실상 내란 자백”이라고 거세게 비판하며 출당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친윤계 의원들은 한 대표를 향해 “사퇴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담화가 나올 것이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담화를 보고 당에 윤 대통령 제명 및 출당을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을 긴급하게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윤 대통
이탈리아 의원들이 암호화폐 매각 이익에 대한 증세 계획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원들은 "증세는 의회에 의해 크게 축소된다", "암호화폐에 대한 편견은 더 이상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탈리아 정부는 세율을 26%로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한다.지난 10월 이탈리아에서는 오는 2025년도부터 암호화폐의 매각익과세를 현행의 26%에서 42%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떠올랐다. 한편,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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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7일부터 산지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돼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산지전용허가기준의 최대 20%까지 완화할 수 있게 된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산지전용 시 △평균 경사도는 기존 25도 미만에서 최대 30도까지, △산림 내 나무의 부피인 입목축적은 해당 시·군 평군의 150%에서 최대 180%까지, △산 높이는 기존 50% 미만에서 최대 60% 미만까지 완화된다.다만, 산사태취약지역의 경우 산림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만 산지전용이 가능하도록 시행령을 추가로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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