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90일이 지났다. 언제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인으로, 나아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해야겠다는 신념으로 국회의원직을 시작하였다. 미래칼럼의 기고를 씀과 동시에 앞으로 남은 1370일 동안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다짐하며 ‘삶의 터전을 살리는 생명보듬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필자는 광양 금호도라는 섬에서 태어났다. 옛 어른들은 이 섬을 ‘쇠섬’이라 불렀다. 그 이름 때문인지 금호도는 광양만의 갯벌을 메우면서 사라진 섬이 되었고, 지금은 산업의 쌀인 ‘철’을 만드는 광양제
새만금 사업으로 어업 터전을 잃은 전북이 어민들이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산양식장 확보마저 삭제된 것으로 밝혀져 삼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11일 이원택 의원...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10년간 고향을 위해 온 마음을 바쳐 헌신했다. 그가 걸어온 길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사랑하는 고향 의성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군민들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10년
SK그룹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지원한다.SK그룹은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히고, 이달 중으로 지원금을 전달 예정이다. 지원금은 현재 사상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베트남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게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8일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충북혁신도시 조성 10주년을 맞아, 혁신도시의 현안 공유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공감 충북혁신도시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충북혁신도시를 더 나은 삶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획됐으며, 공사를 포함한 혁신도시 소재 10개 이전기관,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의 지역 현안 발표를 시작으로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질의
초기 인류가 고향 아프리카를 떠나 지구 반대편까지 퍼지는 데는 수십만 년이 걸렸다. 세상사 무지했던 그들은 해 뜨는 동쪽으로 가다 보면 먹고살기 더 나은 곳이 있지 않을까 마냥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고 베링 육교를 건너 알래스카에 이르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춥고 배고픈 건 마찬가지, 다시 더 따뜻한 곳을 찾아 대륙의 남쪽으로 남쪽으로 발길을 이어갔을 것이다. 나와 가족의 안전 그리고 먹거리, 그들의 일상 목표도 오늘의 우리와 다를 바 없었겠다. 오래전 그들이 해 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삶의 터전을 옮겨간 것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는 먼 과거 잊혀져 있었던 우리 조상들의 유산들을 찾아 세상에 보여기도, 그들이 살아왔던 과거의 삶의 터전을 밝혀주기도 한다. 때로는 깊은 땅 속에 숨겨져 있던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들이 새로 밝혀지기도 한다. 충북 청주시 강내면에서도 이렇게 땅속에 숨겨져 있던 비밀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례가 있어, 오늘은 그 일화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충북 청주시 강내면은 미호천과 인접하여 일찍이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는 지역으로, 특히 삼국시대 고구려·백제·신라의 경계였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쾌속 교통망을 갖춘 아파트가 남다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서울의 집값 및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인천으로 터전을 옮기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 바로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환경이기 때문이다.특히, 신규 교통망이 확충되며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곳이라면,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교통 편의성 개선 및 인프라 확대는 기본이고, 신규 수요 유입 활성화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이 고스란히 집값으로 반영되는 것.실제로, 지난 10일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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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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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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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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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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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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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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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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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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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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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4 추석 명절 따뜻한 마음 전하는 행렬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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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동해세관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50만원을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전달했다.동해세관 임직원 일동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11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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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문재인 편? 그에 걸맞는 수사하라는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수사'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비판하는 이들에게 "전직대통령 비리수사라면 그에 걸맞는 수사를 하라는 것"이라며 재차 자신의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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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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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손흥민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