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13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고등학교 인근 1000여가구가 정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일대 도로의 교통신호등도 꺼져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한전은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9시 29분쯤 복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7일 오후 8시 17분쯤에는 제주시 삼도이동 탑동 이마트 앞 전신주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변압기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인근 세대의...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오는 24일 선고한다.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공판을 갖는다.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13일 늦은 지난해 12월27일 탄핵소추 됐는데, 윤 대통령보다 빠르게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국회는 한 총리에 대해 △김건희·채 해병 특검법 거부권 △비상계엄과 내란 공모·묵인·방조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시도 △내란 상설특검 임명 회피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을 이유로 탄핵소추했다.당시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었던 만큼,
서귀포의 한 과수원에서 60대 남성이 굴삭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서귀포시 신효동 한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ㄱ씨가 소형 굴삭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ㄱ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부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인재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구 영남일보의 ‘희망인재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장학금 지원, 1:1 멘토링, 비전여행, 진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대구 영남일보와의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의 희망인재 장학생들은 대구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발대식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청소년들이 더욱 큰 꿈을 키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법 및 능동적인 학습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키움 등 총 8개의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서귀포시 시책사업이다.서귀포시에서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6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초등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키움'과 읍 ․ 면 지역 중학생 대상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제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제주한라대학교 학생회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오 지사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란 청년들의 창의력이 글로벌 기업들을 움직이는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제주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처럼 제주어가 세계적 콘텐츠가 되고,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끄는 시대가 왔다"면서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해녀문화까지
제주시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여백의 QR코드를 활용해 시정 안내사항을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지난해 7월 1일부터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 위반행위 시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이 내용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최근 발송한 3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및 주차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현재 공공기관 주차장, 공영주차장, 아파트 단지와 상가 주차장 등을 포함한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과태료 부
살충제가 섞인 생쌀을 모이로 뿌려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국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모 청소용역업체 직원으로 백운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작업을 하다가 쌀에 살충제를 섞어 바닥에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경찰에서 "비둘기가 청소하는 데 방해돼서 살충제를 먹게
서울의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으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무분별한 도시 지하개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5일 서울 강동구 씽크홀 사고로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 17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의 원인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고 씽크홀 발생 인근 지하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공사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지하 구간 공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실련은 26일 성명을 내어 "우선 일차적으로 상수도관 파열로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유진 교수가 최근 다빈치 Xi와 SP를 이용한 자궁난소질환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26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그동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최상의 치료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울산 울주군 언양 산불은 진화된 반면 온양 산불은 재확산되고 있다.지난 25일 오전 11시54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20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고 잔불 진화 중이다. 피해 규모는 61㏊ 수준이다.반면 지난 22일 발생한 온양읍 운화리 산불은 재확산하는 모양새다. 지난 25일 오후 8시 기준 92%를 보였던 진화율이 26일 낮 12시 기준 78%로 떨어지는 등 화선과 피해 면적이 늘었다. 산림재난 지휘본부는 산불을 막기 위해 바람과의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남해군이 오는 28∼29일 개최할 예정던 '꽃피는 남해'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또한,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열고 29∼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창선 고사리 축제'를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남해군은 인근 지역인 하동군과 산청군을 비롯해 경북 북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전국 변호사를 대상으로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변호사들이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실제 신고 과정에서 필요한 법적 주요 사항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비실명 대리신고’는 신고자의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가 자신의 인적사항으로 대신 신고하는 방식으로,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신고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2018년 공익신고 분야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22년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 우주수송기술 확보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에서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장, 신동윤 페리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페리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우주수송기술 개발 및 연관 사업 분야에서 기술적,
우리나라 헌법은 경자유전의 원칙을 명시하여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하고 소작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는 농지를 보전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을 육성하고 국민경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데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하는 의무가 있다.따라서 농지를 소유한 자는 농업경영을 하여야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농지법등 관련법령에 따라 농지 처분명령과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게 된다.정부는 2023년 8월 16일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해 농지법을 개정·공포하였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3월 31일부터 예정대로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다.그간의 공매도 제도개선 추진에 따라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공매도 재개로 인한 일부 종목의 영향을 완충하기 위해 공매도가 급증한 개별 종목의 익일 공매도를 제한하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도 5월 31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약 5년만에 전면 재개되는 공매도가 우리 증시의 대외신인도와 시장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23.11.5일,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규제 위반이 반복적으로 적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