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 주, 목련을 보러 우리 땅 최남단으로 향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피는 목련을 보기 위해서였다.목련 개화 평균 시기를 고려해 날짜를 잡았지만, 예상보다 추운 날씨 탓에 피어난 꽃을 보지는 못했다. 마치 시험기간을 피해 여행을 떠났는데, 도착해보니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기분이랄까.개강 첫 주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지런히 다녀왔건만, 목련은 아직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기다림조차 봄을 맞이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기로 했다.목련은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인 꽃 중 하나다. 백악기부터 존재했으니, 공룡과 함께 피고 졌을...
충북 충주시가 원주 충주권역 내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시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제천시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소아 중증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평일·휴일 구분없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소아 중증 응급진료가 평일 주간에만 운영되고, 야간에는 평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팅크웨어㈜에서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충주시기업인협회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진용섭 체육회장은 “팅크웨어와 충주시기업인협회의 후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추진하고, 앞으로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체전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며,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4월24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종합운
충북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한다. 시는 지난 1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재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한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임희섭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은 탄소중립 기본법상 측정 기준연도인 2018년을 기준으로 오는 2030년까지 청주시 온실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는 국제회의실에서 충남 지역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선문대 RISE사업단, 아산스마트팩토리고등학교, 천안공업고등학교, 충남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SW 공유확산 거점대학 구축 △충남지역 초·중·고교 AI·SW 선도교사 집중 양성 △충남 특화산업과 연계한 고교 특화 SW 교육과정 운영 △고교-대학 간 AI·SW 성과 공유 및 확산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형을 구형했다.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문다혜씨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이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고 음주운전으로 개인 대물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점,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관련해 약 5년간 합계 1억3600만원의 수익을 내 고액인 점을 고려해 달라 점을 고려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문씨는 지
제주지역의 버스 요금을 11년 만에 인상하는 것을 놓고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버스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실상 지난 2014년 이후 요금을 동결해 온 만큼, 적용 시점은 조정하더라도 인상 자체는 당장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제436회 임시회 회의에서 버스요금 조정에 대한 의견제시를 진행했다.제주도는 '제주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 제시된 3개의 인상안 중 15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도
충남 당진시는 당진천 유역이 충남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인 석문호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당진천 유역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충남도와 충남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선정된 당진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은 당진천 일대 읍내동, 수청동, 우두동, 원당동, 채운동, 대덕동, 순성면 등 26.799㎢에 걸쳐 있다. 이 지역들은 다수의 도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제주공항 1층에서 제주의 유명 로컬 브랜드인 ‘아베베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제주공항은 매년 다양한 최신 트렌드의 팝업스토어를 유치하며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왔고, 이번 2025년 봄 시즌 첫 번째 팝업스토어로 제주의 특색을 담은 베이커리 전문점을 선보인다. 아베베베이커리는 제주 동문시장의 인기 맛집으로, 전국의 ‘빵덕후’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우도땅콩 크림도너츠, 위미한라봉 크림빵, 오메기떡 쑥크림빵 등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가
산림청은 가톨릭관동대학교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치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림치유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고,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림치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산림치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및 기반시설 공동 활용 △기술 공유 및 교육 정보 교류 행사 공동 개최 △산림치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이 포함된다.가톨릭관동대학교는 휴먼서비스대학과 사회복지대학원(석
컴투스홀딩스가 ‘스피릿 테일즈’를 모바일·PC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게임사 이위게임즈가 개발한 스피릿 테일즈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빠른 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40여 종의 다양한 정령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전개가 특징이다.컴투스홀딩스는 스피릿 테일즈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캐릭터 ‘6성 파이곤’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는 지난 20일 서호주에서 개발 중인 ‘머치슨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약 8억 1,4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자금을 호주 당국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CIP가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머치슨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는 CI Energy Transition Fund I 로 개발하고 있으며, 호주 당국에서 대규모 수소 프로젝트 가속
하나금융그룹이 자원순환·탄소중립을 위한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하나금융그룹은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수집된 의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및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해봄옷장’은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지원함으로써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 ESG 캠페인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김승환 선수는 탁월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96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창호 선수와 최한주 선수도 각각 67kg급과 61kg급에서 3위에 올라 양구군청 역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양구군청 역도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개 체급에서 입상하며, 선수단의 탄탄한 전력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
이더리움 대비 XRP 가치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ETH 거래쌍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0128 ETH에 달하며 925% 반등했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돔은 0.0012 ETH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과거 이 수준 돌파 시 급등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현재 XRP 시가총액은 1380억달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홍성군, 세이브더칠드런과 어제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협회는 6만여 회원의 마음을 담아 놀이터 조성 공사비를 후원하게 된다. 감각통합치료센터와 함께 올가을 준공, 개장 예정인 113호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와 보호자의 의견이 적극 수용된 놀이 시설이다.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홍성군 그리고
김해축협이 자연친화적인 축산업 이미지 구축 및 친환경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릴레이를 이어 갔다. 경남 김해축협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조합 가축시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묘목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묘목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4천50
디지털포스트=이백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형 노트북 및 장애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 지원에 나섰다.KB국민은행은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입생을 위한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9년부터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17년차를 맞는 사업은 현재까지 2,022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지원,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지원대상은 2025년 4년
홈플러스의 기습 회생절차로 납품업체, 투자자 등의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고발 조치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0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국민연대,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정의연대,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와 공동 기자회견를 열고 MBK파트너스를 자본시장법 상 부정거래행위 등의 금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 단체는 "김병주 MBK회장이 13조원의
인천 동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9분쯤 동구 송림동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7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16분만인 오전 5시15분쯤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전남 영광축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 등의 사업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영광축협은 축협 종합업적 항목별 배점에서 경제사업부문, 신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