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는 4·3생활사 총서 제6편 '다시 항쟁을 기억하며-4・3과 지식인・공직자'를 펴냈다. 이번 연구물은 '개인사나 가족사'를 넘어 우리가 2000년 4・3특별법 제정 이후 한참을 방기했던 '4·3 시기 제주 공동체와 정치·사회집단의 항쟁'을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집필에는 김창후, 김경훈, 강경희, 장윤식, 김동윤, 염미경이 참여했다.김동화, 이명자, 임충구, 강은영, 조석현, 양계하 씨가 구술에 임해 자신이 기억하는 4・3 인물과 경험담을 풀어냈다. 제주4・3연구소의 증언채록 사업은 19...
사단법인 제주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관에서 한국영화사랑 한국영화캠페인의 일환으로 '명필름특별전'을 개최한다. '명필름특별전'에는 장윤현 감독의 '접속',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 오성윤 감독의 '마당을 나온 암탉',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 등 총 8작품이 상영된다.한편, 행사는 초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잔여석이 있을 시, 선착순 이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업-BuS'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범 운영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다. 이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농협 제주본부는 지난 7일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23개 농·축협 경제상무와 제주자재유통센터, 마트사업제주지사,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제상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2025년 농협경제사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선제적 수급관리 △통합마케팅 확대 △농협 계통이용률 증대 △농가수취가격 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또 제주농협 경제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계통 조직 간 정보공유로 조기에 사업 추진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별
제주연구원이 제13대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제주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10일 제13대 제주연구원장 공모 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제주연구원 원장 인선은 민선 8기 도정 출범 후 두번째다. 직전 양덕순 원장은 임기가 남아 있었으나, 지난 달 사임해 제주대학교로 복귀했다.제주연구원장은 도정의 정책 개발.지원 등의 역할이 크고, 인선과정에서 이사장인 도지사 의중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공공기관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누가 임명될지가 주목된다. 이번 제주연구원장 응시 자격은 △정교수로 5년 이상 대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가축분뇨가 대량으로 인근 토양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제주시 당국과 자치경찰단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한림읍 금악리 소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인 ㄱ업체의 사업장에서 가축분뇨가 인근 토양을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자치경찰단에 접수됐다.현장에 긴급 출동한 자치경찰단과 제주시청 환경지도과는 가축분뇨 유출 현장을 확인하고, 유출 경위 조사를 시작했다.현장 확인 당시 가축분뇨가 토양으로 흘러들어가면서 토양은 매우 질퍽한 상태였고, 악취가 진동했다. 유출된 양은 흙과 뒤섞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2025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지난해 도내 6개 수협이 공동으로 진행한 대대적인 판촉할인 행사와 취약계층 꾸러미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제주도는 이번 공모에서 제시한 사업추진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12개 참여 신청 지자체 중 부산, 전남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제주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지방비 1억 3000만 원을 추가해 총 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주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 탄핵 인용·파면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13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응답자 중 58%가 찬성, 3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줄었고, 반대는 2%p 늘었다. 찬성과 반대 여론의 격차는 일주일 전 25%p에서 21%p로 줄어들었다.이는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보수층과 부동층 일부가 결집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지 정당별 조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회복지사의 쉼과 회복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1차 지원을 성료했다고 밝혔다.2025년 1월부터 사회복지사 및 가족, 사회복지기관·단체 등 총 12개팀, 50명에게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숙박 및 여행키트를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사들이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는 ‘돕는 사람을 돕겠다’는 중부재단의 오랜 가치가 반영된 사업으로 사회복지사 지원에 뜻을
산림청은 독일 본에 위치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집행위원회 및 창원이니셔티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 산림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대한민국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안한 국제 이니셔티브로, 회원국들의 토지황폐화중립 목표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18개 개발도상국에서 건조지 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있으며, 올해는 남부아프리카
GS건설이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대상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및 개편했다.GS건설은 지난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차별로 진행하는 4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이번에 ‘예비 프로젝트 디렉터 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각 플랜트 현장의 최고 책임자인 PD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아울러 부동산전문대학원 등 대학 연계 학위 및 비학위 과정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최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를 제10대 협회장으로 선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신규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특히 제10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으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취임했다.이청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
고양시의회 민주당이 14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고양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고양시의회 제292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시의회 앞에서 소속 의원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돼야 한다"며 '윤석열을 파면하고 헌정수호 민생회복 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결의문에서 "4,19혁명, 5.19광주항쟁, 6월 민주항쟁 등 역사의 현장에는 항상 국민들이 있었다"며 "장갑차를 맨손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부산에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B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금융권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B센터는 부산과 블록체인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부산은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다. 그동안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규제 완화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디노랩 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 농심 신라면 신년광고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선정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TV 부문에서 수상한 농심 신라면 신년광고는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원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우주항공청 연계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권원만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도내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과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과 맞물려 우주항공산업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기존 조례에서는 우
영주시는 시가지 내 도로의 주행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교차로 주변을 비롯한 영주시 시가지 내 총 19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로포장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 안전성과 도로 이용 편
최지원 인천광역시수영연맹 회장이 취임과 함께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광역시수영연맹은 7일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최지원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젊은 인재의 발굴·육성 통해 저변 확대 ▲유능한 인재 적극 기용 ▲다양한 행사 통한 수영 종목의 관심도 제고 등을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SK렌트카·제주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프로당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주도와 SK렌트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의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격의 대회이자 프로당구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대회에는 시즌 9개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선수 64명이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6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PBA 대회에는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과 2위 강동궁(대한민
카카오헬스케어가 AIA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지난 6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고객들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연구와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험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트럼프 2.0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우선주의 기조 속 관세·조세 정책과 통상·무역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보복관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실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최근 개최한 ‘2025 EY한영 개정세법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국내 기업 세무 및 회계 관계자 265명이 응답했다.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2.0 행정부 출범 후 국내 기업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