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로부터 429건에 달하는 숙제를 받았다.하루에 2~3개 동에 방문해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일일이 해법을 제안했다.시민들이 시장을 만나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광명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편리한 교통, 시민 안전, 민생 회복 분야에 집중됐다.총 429건의 건의 사항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하수·청소·환경 분야에서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가 7일 ㈜BGF리테일과 협약을 맺고, CU 편의점 점포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동네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남녀노소 모두 자주 이용하는 CU편의점을 활용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로 필요한 도움을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편의점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 게시 ▲ 편의점 점주 통한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 ▲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 협력 등이 있다.구는 우선 1인
영천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진드기와 모기 등 위생 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원 및 등산로 13개소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숲 메타세쿼이아 길, 영천댐공원 등 공원 및 등산로 13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모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자동분사기에는 20L의 대용량 기피제가 장착되어 있다. 분사기 중앙의 작동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겨 누르면 약 10초간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월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통 클래식 공연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을 선보였으며, 용인 시민의 큰 호응 아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무대를 가득 채운 90여 명의 연주자들이 화려한 클래식 향연을 펼쳤다. 1부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터치로 연주했다. 2부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여수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기업의 계약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수기업 매출 증가를 위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달청 및 공공기관, 민간 발주처에서 진행하는 전국 입찰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낙찰률 제고와 매출 증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여수상공회의소는 2017년부터 맞춤형 입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각도 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 섬 관광 활성화 협력 ▲ 양 도시 간 사전 공동 마케팅 등 협업을 추진한다.특히 서울시는 금년 하반기, 여의도에서 인천 덕적도를 오가는 아
동대문구가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개인 및 단체를 3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 규모는 먹거리 부스 약 20개소, 모집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요식업 영업자와 거주자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다.신청 방법, 제출 서류, 가산점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영업주와 단체는 누리집에 안내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작성해 동대문구 문화관광과 메일 주소로 3월 13일 18:00까지 제출하면 된다.접수
환경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한강 등 전국 5대 권역별 물 부족 및 홍수 예방, 하천환경개선에 대한 대책을 비롯해 기후대응댐 14곳의 후보지와 후보지이 포함됐다. 전국 5대권역은 한강권역, 낙동강권역, 금강권역, 영산강권역, 섬진강권역 등이다.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주요 내용 이번 관리계획은 ‘수자원의 조사ㆍ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초로 수
30대 이하 청년층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지난 해 3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점수는 전체 평균인 66.5점보다 낮은 64.7점을 기록했다.10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도 심각한 수준이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2023년 금융 이해력 조사’에서 고등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평균 점수는 46.8점으로 나타나 10년 전보다 무려 1.7점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년층이지만 정작 투
한국세무사회와 플랫폼배달 및 택배사업 4개 단체가 세무사회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해 세금신고를 지원하고, 플랫폼배달 및 택배사업의 세제 개선 및 사업자에 대한 세정개선 등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1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지부,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배달지부,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정부의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 조건부 동결 선언에도 의대생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하대학교도 미복귀 학생에 대한 제적 방침을 밝혔다.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 1학기 복학 대상자가 오는 28일까지 수강신청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학칙 제46조 1항 1호에 따라 복학 불이행 제적 처리한다는 방침을 최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인하대 의대는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 등록금 이월 특별조치, F학점 성적 삭제 및 학사경고 면제 등 다양한 특례조치를 시행했다"면서도 "의과대학의 교육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통해 ‘거대언어모델 및 모방학습을 이용한 조립 공정 자동화 기술’ 등 총 13개의 로봇‧AI 기술을 발표한다. AI가 제조 현장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물리 공간에서 이를 실행할 로봇이 핵심적이며, 각 제조 현장
조금씩 진심이 통하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아침마다 김천시민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무국 직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출근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아침 인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김천시민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동시에 다가오는 홈 개막전에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김천상무를 응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시민구단 전환의 염원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다. 또한, 아침의 특성 상 장의차량이 지나갈 때는 고인의 가시는 길에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고, 유족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이 지난 11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위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파면 선고가 나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 의원은 "대한민국은 국민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 발전해 왔다"며 , "12 월 3 일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국민이 힘을 합쳐 막아낸 것처럼 내란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다시 한 번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속한 탄핵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의 공동성명을 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비판은 어불성설이며 기가 찬 노릇이다"라고 말했다.논평은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소속 시도지사들이 탄핵심판의 각하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낸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이들의 행태는 정치적 편향 발언과 행보가 아닌가. 당에 충성하는 모습이 꼴사납지는 않은가"라며 "유권자의 투표로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2일 젖소 수태율 개선을 위한 ‘낙농 사양 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젖소는 새끼를 낳은 어미 소로부터 우유를 착유하게 되며, 보통 분만 후 약 60일이 지나면 다시 수정하여 임신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젖소의 산유량이 증가하면서 번식률은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분만 후 60일경에 수정하더라도 임신이 잘되지 않아 착유일수가 길어지고, 다음 분만이 지연되어 유량 감소와 함께 경제적 손실이 증가한다.이번 사업은 젖소의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태율*을 높여 분만 후부터 다음 수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삼막애견공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삼막애견공원은 2018년 삼막IC 교통광장 내에 개장한 반려견 전용 공원으로, 대형견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연평균 약 1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 운영의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들은 공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안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한국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되었고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대회라는 의미로 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1
서귀포시체육회는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포괄보조금 1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회원단체 각종 대회 지원, 생활체육 육성 및 각종 스포츠대회 참가 지원, 종목단체 활성화 사업, 읍·면·동 체육 활성화 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9억1850만원이다.서귀포시체육회는 대상 사업별 공모절차를 통해 사전심사 및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지원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다.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영주시는 시가지 내 도로의 주행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교차로 주변을 비롯한 영주시 시가지 내 총 19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로포장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 안전성과 도로 이용 편
지난해 국내 육아휴직자가 13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도 처음으로 30%를 넘어서, 남성 육아휴직이 정착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일·육아지원 혜택을 받은 수급자가 25만 6771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7242명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3만 2535명으로, 2023년 12만 6008명 대비 6527명 증가했다. 출생아 감소 추세로 2023년 다소 줄었던 육아휴직자는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제도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43억9000만원을 수령했다.12일 HS효성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급여 23억7500만원, 상여 20억1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5만원을 받았다.HS효성은 지난해 7월 효성그룹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분리됐다. 조
우리나라가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정’에 비준한 19번째 국가가 될지 관심이다.위성곤 국회의원는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BBNJ 협정 비준동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BBNJ 협정은 국가관할권이 미치지 않는 해역인 공해와 심해저에서도 해양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협정으로 2023년 6월 UN에서 다자 조약으로 체결됐다.협정의 주요 내용은 ▲공해 유전자원 채집·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 의무화 ▲해양보호구역
최근 정치인과 일부 지식인들이 극단적인 언어로 현 상황을 비판하며, 민주주의가 위태롭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과거 권위주의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의 정치적 변화가 민주주의의 붕괴를 예고한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현 상황이 과거의 억압적인 시기와 동일한가? 과연 이들의 격앙된 언어가 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