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 나훈아가 지난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라스트콘서트-고마웠습니다’ 공연을 끝으로 가요계를 은퇴했다.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그는 ‘고향역’, ‘사내’, ‘영영’,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테스형’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기고, 58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했다.▲나훈아는 마지막 은퇴 공연에서 정치권을 향해 작금의 나라 꼴을 작심 비판했다.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막 그런다”면서 왼쪽 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쓴소리를 했다.이어 “어릴 적, 나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전교생이 10명 이하인 작은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학생 보호인력을 배치한다.학생 보호인력은 학생 수에 따라 적게는 1명, 많게는 2명이 배치된다.특히 올해부터는 학생 수가 1800명이 넘는 아라초등학교와 한라초등학교에는 1명을 추가해 각 3명씩 배치한다.핚생 보호인력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 및 학생 보호인력 협약단체와 협력하면서 학교 내 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등·하교 지도 및 교통 안전지도, 취약
물가 상승과 맞물려 세뱃돈도 액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고등학생들이 받은 세뱃돈 평균은 7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2021년 평균 5만4000원과 비교해 1.4배나 많은 금액이다.카카오페이는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10만원 이상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조사됐다.카카오페이는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를 주제로 22~23일 진행한 투표에 따르면,
제주지역 필수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보건소 소장도 공석이어서 공공의료 서비스가 하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23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130명 중 현재 출근 중인 인원은 23명에 머물고 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7일 조산 위험으로 응급실을 찾은 임신 29주 임산부의 긴급 분만을 실시하지 못하고 전남 순천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신생아 중환자실 16병상이 모두 포화됐기 때문이다.제주대병원 응급실은 의사와 전공의 부재로 1년 가까이 손가락·발가락 절단 환자와 사고로 망막이 파열되거나 안구가 손상
25일부터 30일까지 긴 연휴가 시작된다. 직장인들은 31일 금요일에 휴가를 내면 최장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하지만 연휴를 맞는 도민들의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다.지난해 말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와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구속, 법원 난입 폭동 등 일련의 사태로 정치적 혼돈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이럴 때일수록 연휴기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제주도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2월 2일까지 재난·안전, 의료, 교통, 소방 등 분야별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한다.제주도는 하루
▲ 플라스틱의 딜레마 속 우리는 어떻게?이정헌, 제주도개발공사 품질관리팀장 위드 플라스틱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플라스틱의 사용 증가로 인한 부작용이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주체할 수 없이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로 인해 생태계 파괴 등 깊숙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렇다고 일상속에서 플라스틱을 없애기란 쉽지 않다. 이미 플라스틱은 인류의 삶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됐고, 우리는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장점을 오래 누리기 위한 고민을 절실하게 해야 한다.최근 제주도개발공사는 도정의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35분께 마라도 남동쪽 69㎞ 해상에서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중국어선 A호를 나포했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물고기 2780㎏을 잡았지만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해경 관계자는 “제주바다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으로 조업을 시도하는 외국 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추천위원회에서 함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해 12월 23일 함 회장과 이승열, 강석묵 부회장, 외부인사 2명을 최종 회장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이어 이날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한 뒤 함 회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회추위는 "함 후보는 그룹 CEO로서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내재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과 구미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6회 구미 미래 신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먼저 정보통신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감소자연구본부의 박찬우 본부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동향과 대응 방안’ 주제발표를 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전망, 초실감 공간 디스플레이 및 미래 프리폼 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동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며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전에도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다. 경남지역은 창원1터널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만 차량 흐름이 더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부산 7시간 10분, 울산 5시
양자 컴퓨팅 시대가 도래하면서 양자 보안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양자 컴퓨터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 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디지서트는 2025년부터 양자 컴퓨팅이 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PQC가 2025년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NIST는 2024년 PQC 표준 알고리즘 표준으로 FIPS 203·204·205 등 3개의 첫번째 세트를 발표했다. FIPS 203은 CRYSTALS-Kyber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ML-KEM로
설 연휴 사흘째인 27일 광주·전남지역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27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 고속버스 기준 3시간 50분, 승용차 기준 5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서울에서 목포는 버스 3시간 40분, 승용차 4시간 50분이다. 정체는 오후 7시 이후
일본 정보통신기술 기업 후지쯔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도입한다.22일 IT미디어에 따르면 후지쯔는 고객 문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앞서 후지쯔는 증가하는 고객 문의 등으로 고품질 고객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후지쯔는 AI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서비스 클라우드와 아인슈타인 서비스를 활용해 콘택트 센터의
국악방송TV는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국악 공연, 영화 ,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통문화예술 전문 TV 채널인 국악방송TV는 24시간 우리 음악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인천시가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를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 기간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구성해 응급의료 체계를 관리하기로 했다.또, 응급의료기관 21곳에 1대 1 전담 책임관 42명을 지정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했다.아울러 모자센터 3곳에 신생아중환자실 9병상을 확보하고, 운영비 1억5,950만원을 지원해 비상진료체계를 갖췄다.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김천수 추진단장을 비롯한 회장단 15여 명은 춘천 애민보육원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펼치고,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블라인드 설치를 지원했다.이번 활동은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들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김천수 추진단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 이웃들과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도민들과 함께 나눔의 손길을 전
양구군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 정착지원’과 ‘귀농인 농가경영비절감 자재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귀농 정착지원은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양구군 전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65세 이하의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귀농인이다. 지원 내용은 농업생산기반조성, 소규모 농기계 구입, 양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관련 보조사업 등으로 총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영농 초기 재정 부담 경감을 통해 ‘귀농인 농가
설을 하루 앞둔 28일에도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영하의 강추위로 도로에 쌓인 눈이 얼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 등 15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해당
설을 하루 앞둔 28일에도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영하의 강추위로 도로에 쌓인 눈이 얼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 등 15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