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용 비공식 유튜브 앱 '주노'가 앱 스토어에서 삭제됐다. 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는 구글이 애플에 주노를 앱 스토어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노는 크리천 셀리그가 만든 대체 앱으로, 아직 애플 비전OS에는 공식 유튜브 앱이 없다. 구글은 몇 달 전부터 주노가 유튜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개발자에 연락했다고 한다. 구글은 제3자가 유튜브 웹사이트를 수정하거나 상표 및 아이콘을 사용할 수
아침부터 카톡이 시끄럽다. 얼마 전부터 2024년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인가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 교육 현장에 있으므로 좀 더 소식을 빨리 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 묻곤 한다. 공휴일이 지정되냐고….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늘 뉴스를 통해 전달받은 후 공문으로 이 사실을 접한다. 하달식 전달이다. 어떠한 언질이나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또 한 번 뉴스로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을 접했다. 당장 부장 교사 카톡방이 시끄럽다. 왜냐하면 정해진 학사 일정이 있기 때
과학의 발전은 서양 철학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20세기 들어 과학에 세례된 철학이 탄생하여 서양의 전통철학을 전복하고자 한다. 이들은`불과 이삼백년 동안 과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세상을 변화시켰는데 왜 철학은 이천년 전부터 답보 상태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해 철학이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한다는 진단을 내리고 과학화된 철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들은 비과학적 철학을 추방하려는 운동을 결성하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논리실증주의이다.논리실증주의란 논리적으로 증명이 되거나
“카드로 주세요.”최근 제주시내 모 주유소에서 세차하기 위해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자 돌아온 답이다.종업원의 말로는 6개월 전부터 세차비로 현금을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언제부턴가 현금이 거부되는 사회가 되고 있다.스타벅스가 2018년 도입한 ‘현금 없는 매장’도 다른 커피전문점으로 확대되고 있다.바야흐로 ‘현금’이 반갑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필자가 대학을 전담 취재했을 때이니 지금으로부터 약 16년 전후로 기억된다. 당시 대부분 대학에서 등록금을 현금으로 받았는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신용카드로도 받아야 한다는 민원이 곳곳
전남 함평군에서 토종다래가 첫선을 보이며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함평군 학교면 곡창리에 위치한 다구언 토종다래농원에서 추석 이후 본격적인 토종다래 수확과 판매를 시작했다.한재규 대표는 2019년 귀농 후 토종다래 재배에 도전하여 6년 만에 약 1.8톤의 다래를 첫 수확하는 성과를 이뤘다.토종다래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에도 나올만큼 오래 전부터 전국 야산에 자생하는 전통과일이다. 강원도가 주산지이며, 전남에서는 광양 등 극히 일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토종다래는
몇 해 전부터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다.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서 성묘를 다녀오는 것으로 의무를 끝낸다. 이즈음이면 ‘어디서 명절을 지내느냐’는 인사를 나눈다. 주고받는 말끝에서 기대감과 불편함이 교차하는 것을 느낀다. 바야흐로 며느리 모드로 돌입해야 할 시간이기 때문이리라. 며느리와 시어머니, 친밀하지만 한없이 어려운 사이다. 그 관계는 늘 딜레마에 가깝다.이런 불편함은 식물의 이름에서도 드러난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을 확인하면 ‘며느리’라는 이름을 지닌 풀은 열두 가지가 있다. 이들은 대개 억압의 대상이던 며느리와 관련된 설화
진주혁신도시 주민의 염원이 겨우 하나 풀렸다. 경남도교육청은 현재 진주시 대곡면에 소재하고 있는 대곡고를 오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진주혁신도시에 이전 배치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10여년 전부터 해 왔던 염원이 이제서야 겨우 이뤄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일부 시민과 주민들사이에서는 경남도교육청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원망과 실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경남교육청은 대곡고를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재배치하는 계획이 지난 19일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주민들의 간절함에
나무신문에 지난 수년 전부터 절찬리에 식물원 기사를 연재 중인 권주혁 박사가 이번에 신간 ‘사도 베드로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발간했다. 권 박사는 해외 식물원으로서는 1979년에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의 식물원을 방문한 이후 금년도에 이탈리아 나폴리 식물원을 방문할 때까지 세계 145개국의 수많은 식물원을 방문하면서 나무신문에 일반인이 쉽게 갈 수 없는 전 세계 식물원에 대한 기사를 올리고 있다. 권 박사는 1977년에 목재회사에 입사한 뒤 1980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 24’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은 슬래시는 행사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2일까지 접수된 참가 신청에는 1만1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참가 신청자의 직무 분포는 서버와 프론트엔드가 각 30%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접수 시작과 함께 공개된 오프닝 필름은 유튜브 조회수 79만 회를 넘어섰다.행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
연천군은 7월 15일부터 9월 6일까지 하반기 시설공사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하자검사 대상은 하자검사 시작일 전부터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시설공사 총 962건으로, 시설물 관리주체 및 사업담당 공무원 등을 검사공무원으로 임명하여 철저한 하자검사를 실시했다.특히,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하자검사 기간을 연장하여 신속한 피해복구 및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검사결과 총 18건의 하자가 발생하였으며, 하자가 발생한 현장은 계약 상대자에게 하자 보수를 통지하고 조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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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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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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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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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예측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발전 용량 3분의 1 이상 증가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예측을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문가와 독립 분석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치이다.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각국은 2024년에 593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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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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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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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5 업무보고회’…국민임대주택 건립 등 사업 논의
성주군은 지난 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5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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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2024 온·오프라인 학술전자정보 박람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10월 7일까지 ‘2024 온·오프라인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전자정보의 이용 방법을 알리고 연구 및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는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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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탈춤축제장 국립의대 유치 홍보 부스 운영
국립안동대학교는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하여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응원 메시지,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축제장 방문객에게 관심을 유도하고 국립의대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매일 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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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금당실 가을 야경 즐겨보세요"…5일까지 금당 야행 개최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4시~9시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천하명당 십승지 달빛 아래 빛나는 금당 실’이라는 주제로 ‘2024 문화 유산 야행 ‘금당 야행’이 개최됐다. 2024 금당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문화유산 야행에 선정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