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측이 2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늘 오전 배보윤 변호사등 윤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변론준비기일은 향후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대리인들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 신청과 증인 채택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다.윤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소 공보관을 지낸 배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23일 법원에 따르면 한 전 대표 측과 유 전 이사장 측이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14일 이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지난 4일 내려진 판결이 확정됐다.형사재판은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민사 재판은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일 이내 항소·상고해야 한다. 기간 내 항소·상고하지 않으면 판결은 확정된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는 지난 4일 한 전 대표가 유 전 이사장을 상대로 낸
4일전
수년째 지지부진한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낸다.김포도시공사는 8일 신년 간담회에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올해 3월 확정하겠다”고 밝혔다.공사는 "인하대 측이 현재 사업계획서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용역이 끝나는 대로 사업 조성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공사는 인하대가 지난해 11월 김포메디컬캠퍼스 대표협의체에서 토지 무상 공급과 건축비 100억원 지원을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인하대 메디컬캠퍼스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대학용지 9만㎡에
헌법학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국회 측의 '내란죄 철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헌법재판소는 형법상 내란죄 성립 여부보다 헌법 위반을 중심으로 비상계엄 선포 행위의 위헌성 판단에 집중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으로서 본질적 측면에서 결정 효력이 당사자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미치는 '객관 소송'이다. 이 때문에 피청구인 측이 형사재판적 논점을 주장하더라도 헌재는 이를 심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는 8일 오후 2시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 조영래홀에서 '1
연수구는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부지의 오염 토양 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행하지 않은 ㈜부영주택에 대해 경찰 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동춘동 911번지 일원에서 발견된 6개 오염 항목에 대해 부영주택은 정화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오염 토양 정화 기간이었던 지난 6일까지도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부영 측이 구의 정화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구는 부영주택을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제4차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검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5만 7000발이 넘는 실탄을 동원했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주장해온 "계엄군 전원 비무장 상태"라는 입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83쪽 분량의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계엄군은 소총, 권총, 공포탄, 연막탄 등 실탄으로 무장하고 국회와 선관위 등의 현장으로 출동한 정황이 담겼다. 가장 많은 실탄을 동원한 것은 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로 곽종근 당시 특전사령관의 지시를 받은 이상현 1공수여단장은 계엄 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팀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을 집행집행하려 했으나, 대통령경호처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대치 5시간 30분 만에 철수했다.3일 공수처는 "현장 인원의 안전 우려됨에 따라, 오후 1시 반쯤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며 "향후 조치를 검토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 측이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았다"며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2분쯤 공수처 수사관 30명과 경찰 특수단 120명 등 150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도
그룹 샤이니 키가 연말을 맞아 모친이 간호과장으로 근무하는 어린이 병원에 5000만원을 쾌척했다.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키는 지난 달 30일병원 6동 1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특히 해당 병원은 키의 어머니가 수간호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키와 모친이 나란히 서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앞서 키는 지난 2019년에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2일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법정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권씨는 맨해튼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출두해 변론을 제출했고 보석 없이 재판을 받는 데 동의했다. 권씨는 2022년 테라 생태계 붕괴에 관여한 혐의로 증권 사기, 전신 사기, 자금 세탁 혐의, 상품 사기 등 여러 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변호 측과 검찰 측이 증거를 공유하고 재판에 대한 동의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음 회
오는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이 의견서와 증거 추가 제출을 통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지난달 31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수사기관에 기록 제출 요구를 멈춰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국회 측은 앞서 검찰과 경찰, 군검찰이 진행한 수사 관련 서류를 탄핵심판을 위해 헌재에 제출하도록 헌재가 각 기관에 촉탁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윤 대통령 측은 이 같은 신청을 2회 변론준비기일 전까지는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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