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실내수영장 2곳에 수영강사가 없어 수영강습 등 수영장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청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지난달 수영강사가 퇴직하면서 수영강...
2주전
"인구가 60만∼70만명인 제주도에 의사가 없어 헬기를 타고 400㎞ 넘게 이동할지 상상도 못 했습니다."의료 인력 부족 탓에 제주에서 인천까지 헬기로 이송된 임신부 고모씨의 남편 우모씨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답답하고 고통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씨는 조기 출산 위험으로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돌봐줄 수 있는 의사가 없어 440㎞ 떨어진 인천 인하대병원까지 소방헬기로 이송됐다.당시 이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여유 병상이 있었으나 전공
4시간전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혈압 및 당뇨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가정용 혈압기와 혈당 측정기를 전달하는 ‘혈압·혈당 체크 이제 문제 없어!’ 사업을 지난 19일 진행하였다.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점검해야 하나 해당 기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9가구에 지원하였으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혈압·혈당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이다.측정기를
9일 오전 7시 24분께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 인근 상가 건물 1층에 벤츠 승용차가 돌진했다.이 사고로 50대 여성 운전자 ㄱ 씨가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상가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ㄱ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
원자력이용에 대한 안전규제를 위해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일본 후쿠시마 해류 위험성과 관련 '한국은 안전한가"라는 질문에 "국내 해류 전문가가 없어 분석을 못한다"는 답변을 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6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이동하며 끼칠 위험성에 대해 &#
지난해 대구에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없었던 데다 지난 6~8월에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았던 탓에 8월 대구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24년 8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 지역의 최근 1년간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726만2000원으로 지난달과 같았다.3.3㎡로 환산하면 2천400만7000원이다.다만 전년 동월 평균 분양가와 비교하면 43.6% 올랐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개하
신흥 주거단지인 진주역세권 무듬산에 어싱체험이 가능한 걷기코스가 있으나 세족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진주역세권에는 5∼6년 전부터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 현재 약 1만5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증가세와는 달리 이렇다 할 문화·힐링시설이 없어, 상대적으로 체육·레저분야 향유의 기회가 많지 않다.그나마 대규모 아파트단지 중심인 가호동사무소 뒷산에 ‘무듬산’이라는 자연 동산이 있어 아침 저녁으로 주민들이 운동을 하기위해 많이 찾고 있다.하지만 이곳
의료진 부재 등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가 지난해 2월~8월 대비 1만 3000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과는 달리 전국의 409개 응급실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전송하는 메시지 중 ‘의료인력이 없어 진료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급증하고 있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 표출현황' 18만6,950건을 전수분석한 결과, 의대증원 발표로 인해 전공의가 사직한 지난 2월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시행자들이 모두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며 훈풍이 부는 가운데, 사업의 핵심인 배후부지 등 확보 방안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6GW급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65조원이 훌쩍 넘는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마땅한 부지와 부두가 없어 자칫 울산 앞바다를 내주고 일자리 창출부터 연관 산업 부흥 등 경제 효과는 타 시·도에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문무바람이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으며 울산 앞바다에 조성되는 5개 부유식 해상풍력
농촌지역이 갈수록 노령화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 서포면 주민들이 아파도 제때 치료도 받을 수 없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 없는 데다,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나 노선버스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포면 봉사단체협의회는 최근 긴급 모임을 갖고 “서포면 소재지에 어르신들이 간단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병·의원이 없어 서포 면민들이 고통은 물론 시간적·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다며 사천시가 차량운행(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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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2일전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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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확찐자 맞춤 기획" 쿠팡, '식단 관리 기획전' 열어
쿠팡이 오는 30일까지 식단 관리 상품을 할인하는 '식단 관리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식단 관리 기획전은 추석 명절 이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나선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자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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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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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 서약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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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못내 홧김 여관 방화 40대 구속영장…투숙객 3명 숨져
17시간전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아 여관에서 쫓겨난 40대가 홧김에 불을 질러 80대 투숙객 등 3명을 숨지게 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이날 오전 1시46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1층 출입구에 있던 단열재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투숙객 김모씨, 박모씨 등 3명이 변을 당했다.경찰 조사 결과 여관에 장기 투숙하던 김씨는 전날까지 주인에게 밀린 월세를 주기로 약속했으나 내지 않아 퇴실 당했고, 이에 불만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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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이어온 ‘父情’ 한남대를 울리다
“딸의 따뜻한 추억이 담긴 한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해 온 세월이 벌써 19년이 됐네요. 한남대 후배들이 더욱 성장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19년 전 하늘나라로 떠난 딸을 기리며 딸의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온 아버지의 선행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는 한남대를 방문해 이승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가 한남대에 기탁한 누적 기부액은 19년 동안 1억4200만원에 이른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생전의 김희진 학생을 지도했던 일어일문학전공 배정열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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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로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강점 계발을 통한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초등부 7명이 4개 언어로 참가해 꿈·성장 이야기, 가족 소개 등 자신이 정한 주제를 한국어로 3분, 동일 내용을 이어서 부모 모국어로 3분 동안 발표하며 기량을 뽐냈다. 참가 학생에게는 전원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이중 금상 수상자 3명은 대전시교육청 본선 대회에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아난드 학생은 “내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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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방반도체 산업 허브로 거듭난다
대전시가 명실상부 국방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이 대전청사에서 ‘국방반도체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국방반도체사업단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속 신설 조직으로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 들어섰다. 우리나라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국방반도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반도체 공급망이 불안정할 경우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기반으로 신설됐다. 사업단은 무기체계 전문가와 반도체 전문가, 기술기획 전문가로 구성돼 서로 협업을 통해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 역량을 확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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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자원봉사 활동 표창 수상
대전도시공사가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대전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이후경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리는 솔선수범해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 정국영 사장은 “대전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며 “지역사회를 위한 담당자의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민을 위한 지원과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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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한 특별보증 확대 지원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환경 전환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별보증은 하나은행에서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지원 대상 기업에 3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을 통해 보증규모를 기존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렸다.도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특별보증인만큼 재단은 보증심사도 완화한다.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려는 소상공인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45점 이상인 업체에 최대 5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