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울주 ‘관리밖 마을안길’ 분쟁 해소 길 열려

울산 울주군 관내 비법정도로인 마을안길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돼 ‘관리 밖’에 있는 마을안길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군은 파악된 비법정도로 현황을 토대로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군 비법정도로 전수조사 용역이 지난해 말 완료됐다.비법정도로는 과거 새마을사업, 지역협력사업 등으로 개설된 농로, 마을안길, 골목길 등 중에서 행정상 도로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부지를 말한다. 이 가운데는 소유권이 개인으로 남아 있는 사유지가...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고금리·고물가에 비상계엄·탄핵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트럼프 미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경제주체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실물 경제에 고스란히 전이되고 있다. 경제 주체 모두 우울한 설 명절을 보내야 할 상황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폭망으로 치닫는 민생·경제를 다시 정상화하는 데 책임을 다해 할 것이다.한국은행 조사 결과, 1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85.9를 기록했다. 팬데믹 당시인 지난 2020년 9월(83.
설 연휴인 26일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는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려는 귀성객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으로,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법원의 연장 불허로 구속기간이 단 이틀 남은 상황에서 기소를 택한 검찰은 윤 대통령 신문 조서 한 장 없이 재판에서 유죄를 증명해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헌법 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범위에 해당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는 적용하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안타 기계’ 스즈키 이치로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명예의 전당 입성자를 선정하는 미국야구기자협회는 22일 올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치로는 전체 394표 가운데 393표를 획득, 득표율 99.75%를 기록했다. 득표율 100%, 만장일치에 딱 1표가 모자랐다.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는 이치로의 만장일치 헌액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MLB 역사상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건 마무리 투수의 대명사인 마리
울산시는 국가정보원 주관 ‘2024년도 지자체 사이버 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1일부터 지난해 8월31일까지 1년간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 대응 역량 등 3개 분야에서 101개 요소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보안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안 수준을 지자체 상위 수준으로 유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정보보호팀 실무 담당자의 직
법적 다툼 속에 은반으로 돌아온 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이해인은 23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피겨 여자 일반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8.66점, 예술점수 61.28점을 합쳐 129.94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5.55점을 더한 최종 총점 195.49점으로 위서영, 최다빈을 제쳤다.이해인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포항 한 단독주택에서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 주민 1명이 부상을 입었다.29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28일 오후 4시 44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출동 소방대원과 인원에 의해 40분 만에 완진됐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통합과 포용 원칙이 당 안에서 먼저 구현되면 그것이 크게 하나돼 이기는 길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여당에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김 전 지사가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향후 여론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최근 정치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썼다.그는 "내란세력을 압도하지 못하는 제반 여론조사 지표는 우리에게 큰 숙제를 주고 있다"며 "국민
1시간전
인천국제공항을 품고 있는 인천 중구는 공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체감도 높은 지원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정부가 지정한 소음대책·소음대책인근지역에 운서·남북·덕교·무의동 등이 속해 있다. 이 곳에 거주하는 약 200세대가 공항 소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
2시간전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4차 변론기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 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로 집계됐다...
월 200달러로, 오픈AI가 선보인 가장 비싼 챗GPT 서비스 요금제인 챗GPT 프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비즈니스 팀 구독 고객들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추월했다는 소식이다.오픈AI 리더들은 최근 일부 주주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디인포메이션이 28일 보도했다.챗GPT 프로 매출 관련해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픈AI 리더들 발언은 7주전 출시된 챗GPT 프로 매출이 현재 최소 월 2500만달러, 연간 기준 최소 3억달러 이상 매출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
“사법정의가 무너졌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사법부를 ‘인권의 마지막 보루’라고 하는데, 국민은 재판에 앞서 이젠 판사 성향부터 살펴야 할 처지가 됐다. 요즈음 법관들은 헌법 제103조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는 조항을 법조적·논리적 양심이 아닌 개인의 주관적·종교적·정치적 신념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듯하다. 사법부마저 좌우 이념과 진영, 사상에 따른 판결이 난무하자,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이어 ‘좌파 무죄, 우파 유죄’ 더 나아가 ‘엿장수 맘대로 판결’이란 조롱마저도 나돈다.
2시간전
28일 오후 10시 15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91편 여객기 기내 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169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항공기 일부가 반소됐으며, 소방당국이 밤 11시 30분경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탑승자 176명 중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 전원이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50대, 60대, 70대 여성 승객 3명이 허리통증과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자 2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했다.여객기는 당초 오후 9시 55분
2시간전
최근 인천 중구 신포역 인근 6개 모텔 사업자가 객실 가격과 일회용품에 대한 유료화를 담합한 것에 대해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지역 중소형숙박업 사업자들이 정부에 관심과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관광, 레저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광호텔을 제외한 모든 숙박업종의 점유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호텔 경영자들이 관리감독 대상으로서만 아니라 지원 대상으로 요청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 '2024년 12월 국내·국외 여행 동향 보고'에 따르면 내국인의
유재영 제28대 충남 서천군 부군수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13개 읍·면과 직속기관 등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을 위한 첫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1일에 취임한 유 부군수는 20일 보건소, 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읍을 시작으로 21일 상하수도사업소, 서천문화관광재단, 장항읍, 마서면, 농업기술센터, 22일 기산면, 화양면, 한산면, 마산면, 종천면, 23일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비인면, 서면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읍·면과 직속기관의 현황 및 주요업무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받으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을 몆시간 앞둔 28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운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 보물섬여행사 고현면 이웃에 온정
남해군 고현면행정복지센터는 19일 보물섬여행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여행사 성장은 군민 관심과 지지가 있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설맞이 기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20일 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공장장협의회와 함께 성금 300만 원을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지산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검찰 향해 "내란 수괴 친정의 오명 쓰기 싫다면 당장 윤 대통령 구속 기소 해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튜어디스였던 중국인 유학생, 인천대 법학부에서 또 다른 날개 달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한국에 온 지 어느덧 약 8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저를 더욱 성장 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인생에서 한국과 인천대 법학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내달 2월 21일 개최되는 인천대학교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인천대 법학부 소속으로 학위 수여 예정인 학생들 중 유독 사연이 눈에 띄는 한 여학생이 있다. 그녀는 지난 2016년 한국에 입국한 ‘방순의’라는 중국 상해 출신 유학생이다.❍ 당시 한국 생활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제사이버대 안전보건공학과, 이웃도 돕고 환경도 지켜요!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제사이버대학교 안전보건공학과가 지난 22일 2025 희망나눔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역 복지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국제사이버대 안전보건공학과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경매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는 국제사이버대 안전보건공학과 김은성 과대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 최영숙 지회장, 광명시사회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경수 "통합과 포용... 이기는 길의 첫 걸음"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통합과 포용 원칙이 당 안에서 먼저 구현되면 그것이 크게 하나돼 이기는 길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여당에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김 전 지사가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향후 여론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최근 정치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썼다.그는 "내란세력을 압도하지 못하는 제반 여론조사 지표는 우리에게 큰 숙제를 주고 있다"며 "국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더 나은 세상 맞이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설을 맞이해 이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향후 산적한 정치적 갈등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 에어부산 BX391편 기내 화재… 신속 대응으로 전원 대피
2시간전
28일 오후 10시 15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91편 여객기 기내 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169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항공기 일부가 반소됐으며, 소방당국이 밤 11시 30분경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탑승자 176명 중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 전원이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50대, 60대, 70대 여성 승객 3명이 허리통증과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자 2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했다.여객기는 당초 오후 9시 55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시스왑, DEX 성능 확대 위해 쉽야드 인수...부진 만회할까?
탈중앙화 거래소 스시스왑을 개발하는 스시랩스는 스시스왑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쉽야드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이번 인수는 DEX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스시랩스는 쉽야드 인수를 통해 영구 손실 완화, 유동성 제공 최적화, 멀티체인 거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시스왑은 2021년 이후 TVL이 오랫동안 감소해왔다. 최근에는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신흥 체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령시, 전기요금 일부 지원사업 확대
충남 보령시 주포면, 주교면, 오천면과 천북면은 화력발전소 반경 5km 이내 지역으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요금 및 주민소득사업 등 혜택을 받아왔다. 그러나 미세먼지 등의 피해 영향권에 있는 도심 및 인근 마을은 혜택을 받지 못해, 2019년 7월부터 발전소주변지역 외 12개 읍면동에 전기요금 일부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최근 발전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확대를 추진했다.  이에 보령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