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강하고 행복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3월부터 임신육아교실을 본격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월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며 임산부 우울예방교실, 모유수유 교실, 요가교실,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임신과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분만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3월에는 임산부 우울예방교실을 운영하며 19일에는 캔들 만들기, 26일에는 화분 만들기교실이 진행된다. 신청자 모집은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모집...
제주농협 여성책임자모임 한란회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제주이주여성상담소를 찾아 50만원 상당의 빵과 장미꽃 3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여성에 대한 차별 철폐를 요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내 이주여성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란회는 제주이주여성상담소에 대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전했다.한란회는 제주농협 여성 책임자 72명으로 구성된 조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가축분뇨가 대량으로 인근 토양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제주시 당국과 자치경찰단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한림읍 금악리 소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인 ㄱ업체의 사업장에서 가축분뇨가 인근 토양을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자치경찰단에 접수됐다.현장에 긴급 출동한 자치경찰단과 제주시청 환경지도과는 가축분뇨 유출 현장을 확인하고, 유출 경위 조사를 시작했다.현장 확인 당시 가축분뇨가 토양으로 흘러들어가면서 토양은 매우 질퍽한 상태였고, 악취가 진동했다. 유출된 양은 흙과 뒤섞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업-BuS'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범 운영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다. 이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진단평가 검사도구 활용 및 해석을 위한 특수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지난 7일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진단·평가 검사도구 활용 및 해석을 주제로 운영된다. 웩슬러 지능검사, 시각-운동 통합 검사, 한국판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 수용·표현 어휘력검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또한, 강선아 지안 심리상담연구소장과 박선희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단
제주연구원이 제13대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제주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10일 제13대 제주연구원장 공모 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제주연구원 원장 인선은 민선 8기 도정 출범 후 두번째다. 직전 양덕순 원장은 임기가 남아 있었으나, 지난 달 사임해 제주대학교로 복귀했다.제주연구원장은 도정의 정책 개발.지원 등의 역할이 크고, 인선과정에서 이사장인 도지사 의중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공공기관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누가 임명될지가 주목된다. 이번 제주연구원장 응시 자격은 △정교수로 5년 이상 대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제주농협동인회는 지난 7일 한경면 청수리 애서원에서 공익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공익활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제주농협동인회 봉사단과 농협은행 제주중앙지점이 공동으로 참여해 1부 발대식, 2부 봉사활동, 3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다시 뭉친 농협인, 휴먼토피아를 꿈꾸며’란 주제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정명숙 제주농협동인회 봉사단 단장은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자긍심을 갖는 건강한 동인회로서 농촌, 농협과 시너지를 높여나가자"고 강
지난해 11월 열린 네팔 '게노더여 학교짓기' 준공식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회가 11일 서울역 인근의 레몬식당에서 개최됐다.이날 모임은 "최빈곤층 지역의 희망은 아이들의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교육복지를 실천하는 국경없는 학교짓기 모임의 황대권 이사를 비롯하여 이정옥 전 장관, 김성민 교수, 이재구 회장 등 20여 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가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주목을 받은 주제는 미얀마 매솟 이주민들의 어려
주춤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홈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봄 농구를 향한 희망의 날개를 다시 폈다.가스공사는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31점을 몰아친 앤드류 니콜슨과 18점을 올린 샘조세프 벨란겔 등의 활약에 힘입어 88대76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23승 21패를 기록, 4위 KT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1쿼터 정관장 김경원에게 먼저 2점슛을 내준 가스공사는 박지훈이 외곽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니콜슨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달아났다.이후 1쿼
제주시 화북2지구 아파트에 그린수소로 온수와 난방 공급을 추진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일환으로 ‘그린수소 화북2지구 아파트’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공업용 수소로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한 폐열은 율동지구 아파트에 온수 및 난방으로 공급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수소 아파트’를 건립했다.도는 현재 구좌읍 행원리 3.3㎿ 풍력발전단지에서 하루 1톤의 그린수소를 생산 중이며, 연말에는 조천읍
군이 포천지역 민가 오폭 사고에 앞서 주민들에게 '연습탄' 사용을 안내했다가 실제론 '실탄'을 발사한 일이 벌어진 이유도 결국 실수였다.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포탄을 투하한 것도 모자라, 주민 안전을 위해 제공한 사전 안내문도 거짓 정보였다. 게다가 육군과 공군 모두 제대로 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43억9000만원을 수령했다.12일 HS효성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급여 23억7500만원, 상여 20억1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5만원을 받았다.HS효성은 지난해 7월 효성그룹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분리됐다. 조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과 검찰의 즉시 항고 포기로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체포된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 검찰은 이날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함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석방된 윤 대통령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단순히 꽃만 보고 가는 감상형 축제를 벗어나 특별한 체험과 추억, 감동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광양시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깜찍하고 귀여운 관광형 캐릭터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매돌이’를 활용한 팝업존인 ‘매돌이랜드 체험존’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메인 매표소 앞에 조성될 ‘매돌이랜드 체험존’은 ▲미션존 ▲포토존 ▲힐
정부가 현행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내용의 상속세 개편 방안을 12일 확정 발표했다.2022년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한 이후 약 3년 만이다.이에 따라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인은 앞으로 상속받은 것 만큼만 세금을 내면 된다.관련 법 통과를 전제로 정부가 제시한 시행 시기는 2028년이다. 소급 적용은 되지 않는다.12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상속세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의 핵심은 상속세 제도 시행 이후 75년간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울산 기후환경 교육 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맞춤형 기후환경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2일 정책회의실에서 정책추진단 첫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정책추진단은 기후환경 교육 정책 개발과 협의,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체험처 발굴, 지역 사회 민관 협력 구축 등을 진행한다. 추진단 단장은 최은호 염포초등학교 교장이 맡았으며, 환경교육 전문가 6명, 환경교사 6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년 동안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들꽃학습원 등 지역 내 환경교육 기
김천시의회는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응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총 10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응숙 의원은 “시의 재정운용이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20일간의 결산검사 기간 동안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3월 12일에는 상임위원회에서「김천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7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13일에는 갈항사지 삼층석탑 복원터와 김천파크골프장 추가조성 현장을
울산시립미술관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침묵의 울림, 고요 속으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울산시립미술관 기획전시 ‘한·중 미술특별전-휴휴마당’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예술과 명상이 결합된 오마스페이스의 작품 ‘타임드롭’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감상하고, 명상 속에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휴식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4일간 1일 2회씩 총 8
울산시는 특별기동징수팀이 최근 2개월간 27억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징수 목표액 37억원의 72.6%에 달한다. 특별기동징수팀의 정리 대상 체납액은 총 186억원이다. 징수팀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군으로부터 300만원 이상 체납 내용을 이관받아 전체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을 조회하는 등 정보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 체납자 급여 압류 추진,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자 공공기록정보 등록 추진, 보험증권 조회, 건설기계장비 압류 등 모든 기법을 동원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