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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 순환출자 강행에 반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이들은 고려아연이 호주 자회사를 활용해 영풍 지분을 현물 배당받음으로써 양사 간 상호출자 관계가 형성됐으며, 이에 따라 영풍의 의결권 행사에 제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반면 고려아연 측은 이번 조치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MBK파트너스와 영풍은 1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탈...
해양수산부는 14일 오후 2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기온 상승으로 수온이 점차 오르고 있으며, 급격한 한파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현재 저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인 4개 해역의 특보를 일괄 해제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서·남해 일부 해역의 특보가 해제된 바 있다.해수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저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어가에는 재난지원금과 융자가 신속히 지급되며, 피해 규모에 따라 수산정책자금의 상환 기한 연장
공항철도는 전동차 옥상 집전장치 전기화재 사고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까지 전동차 내 전기화재 전용 소화기를 도입한다고 어제 밝혔다.이는 전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공항철도는 전기화재 전용 소화기의 도입으로 고온으로 연소되는 전기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비전도성 소화제로 질식·감전 위험 및 전기장치의 2차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액체형 냉각방식으로 발화원에
1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구곡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2.2ha가 소실됐다고 밝혔다.화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행 중인 구곡산 갈마봉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작업자가 휀스 설치를 위해 글라인더 작업 중 튄 불꽃이 불씨가 됐다.불은 가파른 언덕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고, 작업자는 자체 진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신고했다.소방당국은 강풍과 험한 지형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
코레일유통이 어제 부산역에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를 오픈했다.‘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는 코레일유통이 국내 주요 철도기관 4개사와 협력해 조성한 공간으로 다양한 철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지난 7일 서울역에서 국내 최초 철도 굿즈 전문점이 첫선을 보였으며 코레일유통은 부산역에서도 철도 팬들과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철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어제 ‘2025년 3월 지사 성과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본부장 및 관내 지사장 외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LX 전사적 위기상황 및 대응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측량 수요 급감에 대비한 일하는 방식 개선 확대 운영 등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LX전북지역본부는 체계적인 마케팅, 예산 조기 발주 등을 통해 기관·기업업무 감소 만회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박춘수 LX전북지역본부장은 “공사 매출 및 국민
지난 10일 서울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90대 치매 노인이 역 직원의 신속한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근무하는 라광수 차장은 CCTV 감시 근무 중 내복 차림의 노인이 8번 출구 계단을 걸어서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다.라 차장은 보호자가 근처에 있는지, 갑자기 다가가면 놀라서 넘어지지 않을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노인이 지하 1층까지 내려올 때까지 모니터링을 계속했다.관찰 끝에 보호자 없이 역을 방문해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16일 새벽 남유럽에 위치한 북마케도니아의 소도시 코차니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155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북마케도니아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3시경, 코차니 지역의 인기 클럽 '펄스'에서 열린 힙합 공연 중 발생했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을 이용한 조명 장치에서 튄 스파크가 천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급속도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판체 토시콥스키 내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59명이며 이 중 3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부상자 155명은 병원
남해군은 12일 재경남해군향우회 제16대 집행부 출범식에 참석해 향우 80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 등 남해군의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영호 기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인동간격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의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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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강원 비건 어게인’프로그램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비건’은 채식주의 등 식생활 적용 개념이었지만, 최근 동물 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강원 비건 어게인’은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화천군 힐링센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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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꿈이 현실이 됐다.”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함께 구미시가 12년에 걸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을 마침내 완성했다. 지자체 주도의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으로는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3월 14일 열린 해단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꿈의 시작, 2008년 초오유 봉에서구미시의 도전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Yes Gum
사교육의 바람이 유아기까지 확장되고 있다. '우리 아이가 뒤처질까 봐'라는 불안감은 부모들을 조기 교육 시장으로 몰아넣고, 아이들은 4세부터 경쟁에 내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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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21일께 유력하다는 법조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금주 막바지 장외전을 펼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여부가 정해질 뿐 아니라 여야의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리는 현실에서 헌재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울산 출신 여야 의원들도 연일 장외전에 뛰어들면서 탄핵 찬반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각하를 촉구하며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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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의 양돈장에서 또 다시 ASF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경 양주 소재 모돈 550두 규모 일관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농장은 지난 13일부터 이유자돈이 40두 폐사한 것은 물론 16일에는 모돈까지 4두가 폐사하면서 축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이번엔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 대표와 관련한 식품위생법 위반 민원이 국민신문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됐다.민원을 제기한 이는 2023년 11월 2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올라온 홍성글로벌바베큐 축제
제주에 이틀 연속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북부.서부.동부.남부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이날 오후 8시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격상 발효된 제주도 해안지역은 태풍이 근접할 때의 수준이 매우 강한 돌풍성 바람이 몰아쳤다.주요 지점별 최대순간풍속 현황을 보면 우도 26.1m/s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주공항 23.2m/s,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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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빈집 매매·임대 지원···종합 플랫폼 구축
정부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게 오는 12일부터 홈페이지 ‘빈집애’를 개편·운영한다.홈페이지에서는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해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와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한다.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벌인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또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게 지자체 빈집 정비 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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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선고일 경찰력 100% 동원…최악 상황 대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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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의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정부 대응 논란
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원자력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한 사실이 14일 확인되면서, 한국 정부의 늦장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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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여름방학 중3, 고교1~2학년 대상 해외 배낭연수 추진
화천군이 올해도 지역인재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5일, 화천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2025 청소년 해외배낭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화천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는 청소년들이 계획은 물론, 현지에서의 일정까지 모두 스스로 정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1인 당 500만원의 연수 경비가 지원돼 사실상 개인 부담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17일부터 8월18일까지 기간 중 9일 이상 진행된다.올해 배낭연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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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기 내내 사교육비 역대 최대…"교육정책 실패 인정해야"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총 사교육비가 29조 원을 돌파하며 2007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 3년간 매해 종전 기록을 경신한 만큼 교육정책 전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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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북면에 있는 폐기물 처리전문기업 ㈜카원이 13일 이웃돕기성금 500만 원을 시에 기부했다. 한상헌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작은 노력이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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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산시지회가 정기총회를 지난 12일 열고 성금 300만 원을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폐배터리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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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는 11일 8개 초·중학교에서 2025년 신학기 '어린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등교하는 학생과 출근길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 전단·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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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김해시지부 착한 선결제 캠페인
NH농협 김해시지부와 지역 내 지점은 12일 김해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NH농협 김해시지부장과 내외동지점장, 김해동지점장은 이날 김해시 생림면 한 식당에서 선결제를 하며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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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12일 재경남해군향우회 제16대 집행부 출범식에 참석해 향우 80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 등 남해군의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