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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 대부분이 올해 상반기에도 복귀를 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각종 회유책에도 전공의들은 요지부동인 상황이다.더군다나 그동안 힘겹게 전공의 빈자리를 채워 온 교수들마저 이탈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대학병원 진료공백 우려를 키우고 있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전국 8개 국립대병원에서 올해 1∼2월 진행된 2025년도 사직 전공의 채용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지난 1
충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추가 모집 지원율 저조로 마감일을 나흘 연장했지만, 결과는 지난 모집과 비슷하게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올해 충북대병원의 전공의 모집은 한 자릿수로 매조지됐다.25일 충북대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0·13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상반기 레지던트 및 인턴 추가 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거의 전무한 것으로 전해졌다.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공의 추가 모집 결과도 전과 비슷하게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자세한 지원율에 대해서는 “지원자 특정 우려 등의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여파로 3000명이 넘는 초과사망자가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전히 전공의 복귀는 난망한 상황이라 추가...
사직 전공의 입영 문제를 두고 전공의들과 국방부가 충돌하면서 의대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갈등이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정부가 사직 전공의를 4년 간 순차적으로 의무...
다음달부터 병원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사직 전공의 199명 중 산부인과 지원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수년간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의사는 배출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2025년 상반기 사직 레지던트 모집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원서를 낸 사직 전공의 199명 중 24명이 내과 전공의다. 정형외과가 그 뒤를 이었고,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이비인후과·진단검사의학과,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외과 순이었다. 비
충북대학교병원이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신규 모집에 이어 사직 전공의 모집에도 지원자가 전무한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진행됐던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지원자가 한자리수에 그친데 이어 충북대병원의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이 거듭되고 있다.이처럼 신규 의료 인력 채용에 차질을 빚으면서 최근 재가동에 들어간 응급실의 정상적 운영에 대한 회의적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충북대병원은 지난 3일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2025년도 충북대학교병원 사직 인턴을 재모집했다. 모집 인원은 38명이다.그러나 4일 오후 2시 기준까지 지원자는
지난해 2월6일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했다. 같은 달 20일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이 시작됐고, 의대생들 역시 휴학에 돌입하는 등 의정 간 갈등이 본격화했다.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났지만, 갈등은 팽팽하고 해소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전공의 복귀 안갯
정부의 의대생 2000명 증원에 맞선 전공의 이탈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그제 1년을 넘겼다. 1년 전 전국 211개 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걷던 전공의 1만3531명 중 현재 정상 근무하는 인원은 1200명 정도에 불과하다. 90%가 넘는 전공의들이 소속 병원을 떠나 돌아오지않고 있다. 이들의 조력 없이는 정상 가동이 어려운 대형병원들이 기능을 못하며 중증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암 수술이나 이식 수술을 제때 받지못해 목숨을 잃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전국 47개 상급 종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으로 시작된 갈등이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의료개혁 관련 정책 논의의 중심이 의사 수와 전공의 수련 등 인력 문제에서 의료전달체계로 옮겨가는 추세다. ...
작년 2월 정부가 일방적으로 2000명 의대증원을 '선포'하고,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집단 이탈한지 꼬박 1년이 지났다. 의정갈등이 촉발한 환자들의 피해, 병원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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