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제주 청년 취업자 11년 만에 최저치…취업자 수도 넉 달 연속 감소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넉 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제주 청년 취업자는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3일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10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29세 청년 취업자는 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부터 17개월 째 감소세다.이는 10년 11개월 전인 2013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기도 하다. 도내 청년 취업자는 지난 8월 3만9000명으로 9년 4개월 만에 4만명을 밑돈 후 지난 9월 3만9000명, 지난달 3만...
현직 해녀인 류미현 작가의 작품전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면’이 1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린다.전시에서는 다양한 인물상을 그린 회화 작품 ‘나 너 알아’, 손에 손을 잡은 모습을 표현한 설치 작품 ‘위로’, 따개비·성게·문어 등 바다에서 보고 겪은 다양한 것들을 형상화 한 ‘바닷가 소풍’ 등 10여 점이 선보인다.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어촌계 소속 해녀인 류미현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공감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류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제주에 정착한 뒤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특별법’ 관철 서명운동이 제주에서도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9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주도당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민주당 도당은 이번 서명운동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규탄하고, 김건희 특별법 처리를 염원하는 국민 여론을 재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또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무능과 민생 파탄, 전쟁 위기 초래와 안보 불안의 책임을 묻기 위한 취지라고 덧붙였다.도당은 1
135금성호 침몰사고의 원인이 평소 보다 많았던 어획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35금성호 생존 선원들은 전날 해경 조사에서 평소 보다 어획량이 3~5배 많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35금성호는 대형 그물을 둘러쳐 고등어떼를 잡는 선망어업 선단의 본선이다.보통 선단은 고기를 잡는 본선과 불빛을 밝혀 고기떼를 모으는 등선 2척, 잡은 고기를 위판장으로 옮기는 운반선으로 구성된다.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135금성호는 운반선에 200t 정도의 어획물을 먼저 옮긴 뒤 다음 운반선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가 제주에서 5년 만에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정기 모니터링 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김녕굴에서 동면 중인 붉은박쥐 1개체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붉은박쥐는 몸길이가 4~6㎝ 정도로, 진한 오렌지색 몸통과 검은 날개를 가진 ‘황금박쥐’로도 알려진 희귀종이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 관심 대상으로 분류됐다.김녕굴에서 붉은박쥐가 확인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세계유산본부는 인근 만장굴에서도
제주테크노파크와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제주테크노파크지부는 지난 8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양측이 재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연내 도입하고, 불필요한 갈등의 사전 해소와 경영혁신을 위한 노사협의체 운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또한 내수 부진과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삼성SDI는 지난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파트너사 CEO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최윤호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우수 혁신 사례 소개, 오는 2025년 동반성장추진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품질 및 기술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10개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5월부터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추진한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의 16개 교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기술안전컨설팅을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점검은 소규모 공원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두 기관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관리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5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원 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합동점검 및 기술안전컨설팅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 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교량,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탓에 지난해 수능보다 수험생들의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반적으로 쉬운 수능이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표준점수는 전년보다 내려갈 것으로 보여 대입 셈법이 복잡해졌다.또한 의대 증원 탓에 의대를 겨냥한 상위권 반수생·재수생 등이 대거 응시하면서 상위권 경쟁이 예년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에서는 만점자가 다수 나올 수 있어 상위권 학과 당락을 가를 열쇠는 탐구영역이 쥐고 있다.사회
2024년 10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46.5억 달러, 수입은 7.5% 감소한 18.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6.3% 증가한 2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대구지역의 10월 수출은 6.1% 감소한 7.3억 달러, 수입은 20.4% 감소한 4.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8.5% 증가한 3.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직물은 증가했고, 화공품은 감소했다.수입의 경우 화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한미사이언스가 3자 연합을 비롯해 이들을 위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를 형사고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3자 연합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위계·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동양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MBTI 기반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학 측은 14일 이 프로그램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진로 마인드 제고 MBTI 워크숍 프로그램’은 10월
올해 지스타에서는 대형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및 인디 규모의 업체들도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내놓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스튜디오두달은 개발 중인 2D 소울라이크 메트로배니아 '솔라테리아'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작은 불정령이 '최초의 불'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전시 이후의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최신 버전을 지스타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크리처 및 레벨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보다 위협적인 크리처를 추가해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을 끌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롯폰기 힐스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롯폰기 힐스 크리스마스 2024’를 소개했다. 11월 7일부터 시작해 1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도쿄의 겨울을 수놓는 대표 일루미네이션 명소인 ‘케야키자카’의 일루미네이션을 비롯해 독일에 온 듯한 느낌의 ‘크리스마스 마켓 2024’ 등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SNOW&BLUE’가 테마인 ‘케야키자카 일루미네이션’을 비롯한 롯폰기 힐스의 다양한 일루미네이션- 케야
1시간전
시흥시의회가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시흥시 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15일 채택했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4일 시정연구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실시한 시의회 시흥시정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5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원장
1시간전
국민화합 한마음봉사단은 14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후원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단은 복지관 식당에서 조리∙배식∙설거지 등에 참여하였으며, ㈜남성전기공업의 후원금을 함께 전달했다.배선익 단장은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화합 한마음봉사단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노인복지관 외 인천 지역 복지기관을 찾아 무료 급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먼저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구군연합회와 실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성 동외동 유적은 큰 광장이 있던 마을 흔적"
고성 동외동 유적은 애초 '고성 동외동 패총'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1995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조문청동기가 발견되며 생활 유적으로서 가치가 드러났다. 그러고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 예산이 확보되며 발굴이 다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탈중앙화 예측 시장 폴리마켓, 자체 토큰 출시 예고?
탈중앙화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이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군불을 지피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8일 보도했다.폴리마켓은 자체 토큰 출시 관련해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았지만 더블록이 확보한 이미지를 보면 "향후 에어드랍을 예측한다"는 문구가 있어 주목된다.앞서 디인포메이션은 9월 폴리마켓이 5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및 자체 토큰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대선으로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판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선거일까지 대선 승자에 걸린 베팅 규모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극단이어도, 24일 제주문예회관서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 공연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산업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의성군이 농촌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산업부장관 기관 표창과 자율계정 우수사례 유공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개인 표창을 받으며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승준 의원 "제주서부 기상재해로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해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은 15일 제433회 정례회 2025년 예산심사에서 "최근 10월말~11월초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채소류 재배 농가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속한 피해 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브로콜리, 양배추, 콜라비 등의 채소류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어 무름병과 시드름병이 급격히 증가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을 포기하고 전량 갈아엎는 상황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와 피해 지원책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속도
윤병태 나주시장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오영국 핵융합연구원장과의 면담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노력과 지역적 장점, 산·학·연 인프라 현황을 설명했다.인공태양은 바닷물에서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장치다. 1g의 수소로 석유 8t의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어 화석연료 대체와 탄소 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 시설은 연료 공급이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이재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이재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노형동 연북로 일원 노후 인도 정비
제주시는 보행환경 개선과 시민의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노형동 연북로 일원 노후 인도 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연북로 롯데마트 남측 인도 구간은 노후로 인한 파손과 침하가 계속되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우천 시에는 물고임 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인도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사업 내용은 노후된 보도블록 교체, 자전거 도로 노면 재포장, 식수대에 설치된 경계석 보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이즈오브, 오는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디자인코리아 2024 박람회’ 참가
사이즈오브는 2024년 11월 13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24’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사이즈오브는 자사의 맞춤형 의자 ‘맞춤 플러스’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최의 ‘우수디자인’에 선정되어 이번 박람회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맞춤 플러스’는 한국인의 평균 신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개인의 키, 앉은 키, 몸무게를 반영해 맞춤 제작되는 인체공학적 의자다. 이 제품은 뛰어난 편안함과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우수디자인 선정 과정에서 최종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