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아침을 열며] 열심히 산다고 행복해지나요?

즐거운가? 누군가 묻는다면 대답할 것이다. 아침은 즐겁다. 새벽 다섯 시. 나는 달린다. 해 뜨기 전, 달리기는 온몸의 세포를 깨우는 특효약이다. 읽는 책의 문장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스트레스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다.특히, 겨울철에 달리기를 하면 도파민이 샘솟는다. 허파 깊숙이...
경남도가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등 산업을 미래를 이끌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키운다.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1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초격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용역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1년여 동안 기업과 전문가 의견
많은 자기계발 책을 읽었지만, 지금 삶에 필요한 말들을 짧고 굵게 전달해준다. 남들이 가진 목표를 따라갔지만, 점점 나와 대화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실망과 좌절이 있어도, 나의 삶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님을 안다. 목표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
요즘은 자려고 누우면, 방 천장에 어린 시절이 하나둘 떠오른다. 머릿속을 놀 궁리로 가득 채웠던 그때를 생각하다 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편안했던 마음도, 파릇하고 가벼웠던 몸도, 그때는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몰랐다. 무엇보다 그리운 것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클래식 기타 연주자 김경태와 바이올린 연주자 김예지가 14일 오후 7시 30분 진주 페레그리노 카페에서 〈기타 바이올린 듀오 콘서트〉를 연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영화 〈시네마 천국〉 음악 중 '시네마 파라디소',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선술집', 에이토르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양산시 물금읍행정복지센터는 조방낙지·찜과 행복나눔가게 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나눔가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사회 복지를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조방낙지·찜은 매달 1회 5인분 밀키트를 제공한다. /이현희 기자
8시간전
30대 이하 청년층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지난 해 3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점수는 전체 평균인 66.5점보다 낮은 64.7점을 기록했다.10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도 심각한 수준이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2023년 금융 이해력 조사’에서 고등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평균 점수는 46.8점으로 나타나 10년 전보다 무려 1.7점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년층이지만 정작 투
한국세무사회와 플랫폼배달 및 택배사업 4개 단체가 세무사회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해 세금신고를 지원하고, 플랫폼배달 및 택배사업의 세제 개선 및 사업자에 대한 세정개선 등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1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지부,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배달지부,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이 지난 11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위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파면 선고가 나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 의원은 "대한민국은 국민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 발전해 왔다"며 , "12 월 3 일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국민이 힘을 합쳐 막아낸 것처럼 내란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다시 한 번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속한 탄핵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2일 젖소 수태율 개선을 위한 ‘낙농 사양 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젖소는 새끼를 낳은 어미 소로부터 우유를 착유하게 되며, 보통 분만 후 약 60일이 지나면 다시 수정하여 임신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젖소의 산유량이 증가하면서 번식률은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분만 후 60일경에 수정하더라도 임신이 잘되지 않아 착유일수가 길어지고, 다음 분만이 지연되어 유량 감소와 함께 경제적 손실이 증가한다.이번 사업은 젖소의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태율*을 높여 분만 후부터 다음 수
9시간전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삼막애견공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삼막애견공원은 2018년 삼막IC 교통광장 내에 개장한 반려견 전용 공원으로, 대형견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연평균 약 1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 운영의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들은 공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안
계명문화대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취업 성과까지 거뒀다. 계명문화대는 2024학년도 2학기에 전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도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해 무사히 실습을 이수했으며, 특히 배치현 학생이 최근 일본 기업 ㈜JTC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실습은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가 해외에서의 실제 업무 경험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획한 것으로, 철저한 사전 안전 교육과 기업 정
차성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장이 12일 노무현재단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차 이사장은 참여정부 당시 시민사회수석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했으며 현재 봉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장으로 재직 중이다.취임식에는 정세균 전 이사장과 하승창 상임이사를 비롯해 김삼호·이광재·이정호·조수진·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와 박성수 감사, 고재순·김경륜·김성환·김영배·배기찬·변양균·안연길·오재록·이은희·정상문·주영훈·황이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단독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12일 출시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쿠팡 독주 체제'인 국내 이커머스 시장 구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기능이다. 사용자의 검색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해 관심 있는 제품과 혜택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동안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를 예고하며, 소비자가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11시간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5년 ‘쌀 생산조정제’의 활성화를 위해 총체 벼의 종자 470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총체 벼 품종인 ‘목양’ 300톤과 ‘영우’ 170톤
우리은행 앱 우리원뱅킹에서 일시적인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12일 오후 우리원뱅킹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원뱅킹 앱을 열면 거래지연 안내가 뜨고 있다. 이어 '현재 일시적인 거래 집중으로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안내문이 담겨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장애가 발생해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고 말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 실시
영주시는 시가지 내 도로의 주행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교차로 주변을 비롯한 영주시 시가지 내 총 19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로포장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 안전성과 도로 이용 편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월군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직무교육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5일, 영월군청소년수련관 3층 봉래산홀에서 ‘재난재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90명이 참석하여 재난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영월군 재난재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순찰조사반, 긴급대피지원반, 응급복구지원반, 이재민구호반, 급식지원반, 세탁지원반, 방역대응반, 행정지원반 등 총 8개의 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원반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 활동을 수행하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253회 연금복권720+ 당첨번호확인 및 로또 당첨번호 조회!
3월 6일 추첨한 제253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4조 484010번이다. 이번 253회차에서는 1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제주지사, "건설행정 혁신도 속도 낼 것, 들불축제는 시대변화 반영”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복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행정 혁신,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통해 ‘제주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10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주형 통합돌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4,458명이 이용한 통합돌봄 서비스는 식사 제공기관 등 서비스 지원기관의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1,000~2,000명 수준이던 도시락 제공이 3,000~4,000명 규모로 확대되면서 관련 예산과 일자리가 크게 늘었으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개막...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한국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되었고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대회라는 의미로 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1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특별기동징수팀 27억 징수, 두달간 올해목표액 73% 달성
2시간전
울산시는 특별기동징수팀이 최근 2개월간 27억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징수 목표액 37억원의 72.6%에 달한다. 특별기동징수팀의 정리 대상 체납액은 총 186억원이다. 징수팀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군으로부터 300만원 이상 체납 내용을 이관받아 전체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을 조회하는 등 정보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 체납자 급여 압류 추진,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자 공공기록정보 등록 추진, 보험증권 조회, 건설기계장비 압류 등 모든 기법을 동원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선 의원, 대통령기록물법 개정안 대표발의
2시간전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12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통령기록물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르면 지정기록물은 최대 30년간 비공개 처리된다. 이는 국정 기록을 보존하고 무분별한 폐기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그러나 이 제도가 본래 취지와 달리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한 내란, 불법적 예산 사용 등 범죄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높아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법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보공개 소송이 진행 중인 대통령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획전시 ‘태화강은 흐른다’, 출향작가·젊은작가들 예술 교류의 장 마련
2시간전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울산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와 울산의 젊은 작가들이 함께 하는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회관 제1~4전시장에서 초청기획전시 ‘태화강은 흐른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으로 출향한 작가 4명과 울산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젊은 작가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하는 예술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출향작가들은 서울, 대구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고 있는 박철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회
2시간전
김천시의회는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응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총 10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응숙 의원은 “시의 재정운용이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20일간의 결산검사 기간 동안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3월 12일에는 상임위원회에서「김천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7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13일에는 갈항사지 삼층석탑 복원터와 김천파크골프장 추가조성 현장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속받은 만큼만 세금 부과 부담 줄인다
2시간전
정부가 현행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내용의 상속세 개편 방안을 12일 확정 발표했다.2022년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한 이후 약 3년 만이다.이에 따라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인은 앞으로 상속받은 것 만큼만 세금을 내면 된다.관련 법 통과를 전제로 정부가 제시한 시행 시기는 2028년이다. 소급 적용은 되지 않는다.12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상속세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의 핵심은 상속세 제도 시행 이후 7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