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고향을 찾아 귀국한 사할린동포의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위 맹성규 국회의원, LH 이한준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가 열린 인천 남동구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사할린 동포가 정착한 곳이다.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 중 62세대가 인천에 정착했으며, 그중 48세대가 남동구에 정착했다.행사와 더불어 인천 지역 내 LH 국민임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 사할...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산학협력단 출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원전 수출을 둘러싼 국제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문 연구조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KINGS 산학협력단 출연사업을 통해 ‘KINGS 핵비확산협력센터’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KINGS 핵비확산협력센터는 앞으로 미국 핵안보청, 주요 정책연구소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
서울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초대형 비즈니스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최중심에 자리한 ‘아이에스밸리’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집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춰 유망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특히 지난 2월 고양시가 산업단지 밖에 자리한 업무시설의 입주업종을 확대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에 추가된 업종은 총 12개로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 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 등 건설 분야가 포함됐다. 다양한 건설업종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집적효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최근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고덕강일지구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현 종점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강동구 강일동까지 정거장 4개소를 신설하고 4.1㎞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22.3%다.강 위원장은 서울시 건설 관계자로부터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서울시 도시철도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전라남도는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의 접수 기간을 2주 연장해 14일까지 접수받기로했다.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 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현재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신청 기간까지 사업을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2월 말 현재 1만
한국철도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어제 밝혔다.ISO27701 인증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관리체계, 처리 과정, 취약점 진단 등 192개 통제 항목을 평가한다.이는 코레일 예약발매시스템의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절차, 기술적 조치 등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로 운영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코레일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 기술 발전에 맞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주요 결의 사항들이 효력 정지됨에 따라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이사회 과반 확보가 사실상 유력해졌다.이는 고려아연이 도입한 집중투표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집중투표제는 주주가 보유 주식 수에 따라 특정 후보에게 표를 집중시킬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최대주주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영풍·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는 건 시간문제로 봐야 한다"며 "고려아연
M4 맥스 및 새로운 M3 울트라 칩을 탑재한 애플의 맥 스튜디오가 공개됐다. 관련해 1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맥 스튜디오가 저전력 모드를 지원하지만 고성능 모드는 지원하지 않는다며 문제점을 꼬집었다.애플에 따르면 저전력 모드는 조용한 환경이 필요한 작업을 위해 팬 소음을 줄여준다. 또한 맥이 항상 켜져 있을 때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맥북 프로 모델과 M4 맥 미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드는 이번 모델에서 지원하지 않는다.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최신 맥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천지사가 농어촌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서천지사는 지난 11일 서면 신합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적측량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날 상담소에서는 지적측량 접수와 수수료 감면 내용 안내 등 주민들이 토지와 관련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충남 공간정보포털과 토지 이음 등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등을 쉽게 설명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LX서천지사는 이달 중 서면 도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 은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합 여수시 등기소 법원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시정부에 촉구했다.김 의원은 "통합 여수시 등기소 법원의 웅천 이전이 올 하반기로 확정됨에 따라, 법원 유휴부지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동안 시정부에 해결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이를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이고 갑니다." "지금이 힘들어도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 믿으며 우리 또 힘내봐요."서울 강서구 화곡6동에 위치한 플랫폼 노동자 쉼터 유리창엔 노란 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어 있다. 이동 노동자들이 이곳을 이용하며 남긴 응원 메시지다. 서울 강서구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쉼터 2호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확대할 수
인천광역시 출연기관인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의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시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 12월 설립됐다.출판사업으로 2006년 2월부터 2012년까지 총서 〈문화의 창〉 9권을 발간하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문화의 길〉 12권,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문화의 길〉Ⅱ 6권을 발간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서 9권을 발간했다.2023년, 2024년에도 총서 1권, 1권을 각각 출간했다. 지역
증권선물위원회가 제5차 정례회의에서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함에 따라, 약 1년 4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및 제재조치가 모두 마무리되었다.2023년 11월부터 금융감독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개사를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해 총 13개사의 위반 혐의를 적발했고, 증선위에서 해당 위반에 대해 엄정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심의해 총 836.5억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
춘천시는 오는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함께 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 건강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동검진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과 더불어 동맥경화와 골밀도 검진도 함께 진행한다.검진 일정은 ▲3월 15일 동내면 보건지소, ▲3월 17일 동면 보건지소, ▲3월 19일 남산면 보건지소, ▲3월 20일 서면 보건지소다. 검진 접수는 오전 8시 30분부터 11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영주시는 시가지 내 도로의 주행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교차로 주변을 비롯한 영주시 시가지 내 총 19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로포장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 안전성과 도로 이용 편
경남 김해 지역의 K종합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대리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병원 내부 고발로 경찰 수사를 받고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처벌 기준이 솜방망이에 불과해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해당 대리수술 의혹은 지난해 김해시보건소가 경찰에 수사의뢰한 뒤 의사, 간호조무사가 의료법상 무면허의료행위로 수사를 받고 있다. 전문가인 의사가 해야 하는 복강경수술을 간호조무사가 대리로 진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몇 명의 의료인이 해당 혐의를 받고 있는지, 몇
한국철도공사가 부정승차 근절과 올바른 승차권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내일부터 부정승차 집중단속을 위한 열차 내 승차권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어제 밝혔다.코레일은 KTX, 무궁화호 등을 대상으로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시간 ▲단거리 구간 ▲주말·연휴기간 등에 불시점검을 시행한다.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열차 이용객이 정당한 운임·요금을 지급하지 않고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기준운임의 최대 30배까지 부가 운임을 징수할 수 있다.특히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은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석수체육관 건립 현장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주민의 편의와 공익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들의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윤경숙 위원은 “기존에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에 편의시설 건립을 위해 힘써주시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정중 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