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025 최하위 포항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포항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올 시즌 들어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포항은 이날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재훈, 이호재, 김인성이 스리톱을 구축했고, 김종우, 오베르단, 한찬희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라인은 이태석, 전민광, 아스프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부산 KCC 이지스를 꺾으며 연승에 성공했다.가스공사는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CC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70대57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니콜슨과 정성우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가스공사는 24승 21패, 5위를 유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가스공사는 1쿼터에만 15득점을 올린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에 힘입어 앞서갔다.1쿼터 종료 4분 56초를 남기고 KCC 스미스에게 2점을 내주면서 동
K리그1 2025 개막 후 선두를 질주했던 대구FC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시즌 첫 연패 수렁에 빠졌다.대구FC는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에 0대1로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지게됐다.이날 패배로 대구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무색케 했다.박창현 감독의 대구는 4-3-3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정재상, 박세진, 한종무가 전방에서 안양의 골문을 노렸고, 라마스, 요시노, 세징야가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장성원, 카이오, 박진영,
대구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한 가구공장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펼쳤다.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14일 밤 11시 48분쯤 서대구역과 인접한 이현동의 한 가구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오후 11시 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과 장비 40대, 소방대원 95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하지만 건물이 여러 층 구조로 복잡해 소방인력과 장비 접근이 어려웠고, 잔불까지 완전히 잡기 위한 작업이 길어지면서 소방대원들은 새벽까지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초기 화재 진압 단계는 1
경주에서 도난당한 고서를 영천의 한 사립박물관장이 사들여 보물에 올린 사실이 드러난 ‘대명률’이 결국 등재 9년 만에 보물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는 국가지정유산이 취소된 첫 사례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동산문화유산 분과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보물 ‘대명률’의 지정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처분 취소 계획을 논의해 가결했다. 문화유산위원회 측은 “ 허위 지정 유도에 따른 형이 집행됨에 따라 후속 처리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명률은 중
지난 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지 98일 만에 헌재에서 기각 당했다. 헌법재판소는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의 탄핵소추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13일 오전 최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고, 최 감사원장
16일 새벽 남유럽에 위치한 북마케도니아의 소도시 코차니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155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북마케도니아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3시경, 코차니 지역의 인기 클럽 '펄스'에서 열린 힙합 공연 중 발생했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을 이용한 조명 장치에서 튄 스파크가 천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급속도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판체 토시콥스키 내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59명이며 이 중 3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부상자 155명은 병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인동간격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의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강원 비건 어게인’프로그램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비건’은 채식주의 등 식생활 적용 개념이었지만, 최근 동물 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강원 비건 어게인’은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화천군 힐링센터와
“또 하나의 꿈이 현실이 됐다.”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함께 구미시가 12년에 걸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을 마침내 완성했다. 지자체 주도의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으로는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3월 14일 열린 해단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꿈의 시작, 2008년 초오유 봉에서구미시의 도전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Yes Gum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21일께 유력하다는 법조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금주 막바지 장외전을 펼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여부가 정해질 뿐 아니라 여야의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리는 현실에서 헌재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울산 출신 여야 의원들도 연일 장외전에 뛰어들면서 탄핵 찬반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각하를 촉구하며 여론전
경기도 양주의 양돈장에서 또 다시 ASF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경 양주 소재 모돈 550두 규모 일관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농장은 지난 13일부터 이유자돈이 40두 폐사한 것은 물론 16일에는 모돈까지 4두가 폐사하면서 축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이번엔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 대표와 관련한 식품위생법 위반 민원이 국민신문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됐다.민원을 제기한 이는 2023년 11월 2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올라온 홍성글로벌바베큐 축제
제주에 이틀 연속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북부.서부.동부.남부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이날 오후 8시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격상 발효된 제주도 해안지역은 태풍이 근접할 때의 수준이 매우 강한 돌풍성 바람이 몰아쳤다.주요 지점별 최대순간풍속 현황을 보면 우도 26.1m/s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주공항 23.2m/s, 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가 ‘MSPM0C1104 MCU’ 칩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자제품의 두뇌 구실을 하는 반도체다. 기기 크기가 작아질수록 탑재되는 반도체의 크기도 작아져야 한다.TI의 새 MCU는 크기가 1.38㎟에 불과하다. 기존 제품들보다 웨이퍼 칩 스케일 패키지 크기를 38% 줄였다. WCSP는 반도체를 감싸는 플라스틱을 제거해 극단적으로 사이즈를 줄이는 패키징 방법이다.사양은 16KB 메모리, 3개 채널을 갖춘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6개의 범용 입출력 핀 등
정부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게 오는 12일부터 홈페이지 ‘빈집애’를 개편·운영한다.홈페이지에서는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해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와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한다.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벌인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또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게 지자체 빈집 정비 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말 폭설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에게 3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7~28일 폭설로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어진 조치다.시는 지난 1~3월 3개월간 사용한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해 3~5월 고지분에 반영했으며, 총 422가구가 2457만 1000원을 감면받았다. 한 가구당 평균 5만 8225원을 감면 받은 셈이다.감면 대상은 재난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