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89개 초·중·고등학교의 절반이 넘는 100개교가 3월 새학기부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해 수업에 활용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일까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64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14개교가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학교급별 신청 비율은 초등학교 56.1%, 중학교 48.9%, 고등학교 46.7%다.제주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새학기부터 차질 없이 교육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서귀포시는 최근 레드향 가격 하락과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레드향 가격은 지난해 2월 2만2721원에서 올해 들어서는 1만5782원으로 31% 폭락했다.올해 레드향 예상 출하량은 8505t으로 지난해 1만1789t 대비 28% 줄었지만 소비 위축으로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서귀포시는 지역 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통해 판매에 나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제주지역 후보에 5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제주는 40개 금고에서 이사장을 선출한다.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 등록 결과, 제주에선 40개 금고에 5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금고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선거부터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받아 이사장을 동시 선출하게 됐다. 제주의 경우 전체 금고 40곳 중 1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차의료체계 혁신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필요성에 대해 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파악하고, 시범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0세 이상 제주도민 150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이 사업에 대해 75.1%가 ‘처음 듣는다’고 응답해 인지도가 저조했지만, 사업 필요성에는 61.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1948년 11월 21일. 해안으로 소개하라는 명령에 따라 많은 가시리 주민들이 표선국민학교에 수용됐다. 이 중 도피자 가족으로 몰린 76명이 속칭 ‘버들못’에서 토벌대에 의해 총살됐다. 학살된 시신들은 흙만 살짝 덮인 채 1년 정도 방치됐다가 마을이 재건되면서 유족들이 하나 둘 수습해 찾아갔다.오명식 작가의 개인전 ‘4·3과 그리움-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오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머리카락, 제주 화산석을 활용해 제주4·3의 아픔과 영혼을 위로하고 부모 세대
제주SK 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제주는 지난 1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FC 서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제주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라운드에서 김천을 상대한다.제주는 지난해 9월 1일 안방에서 김천을 1-0으로 격파한 바 있다.제주는 U-22 출전 카드에 대한 고민도 덜었다. 제주 U-18팀 출신 신인 김준하가 지난 서울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전반 14분에는 프로 데뷔골까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희망나무그룹홈에 3.9k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복지시설의 운영비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희망나무그룹홈은 월평균 약 15만 원의 전기료를 부담해왔으며,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월평균 약 5만6천 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시설의 운영비 절감과 추가적인 자원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희망나무그룹홈은 아동들에게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며 안정적
서양화가 안호경 작가의 점묘화법으로 만든 사랑이야기 '그대 그리고 나' 개인전이 마무리됐다.이번 '그대 그리고 나' 타이틀의 개인전은 2월 19~24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4전시실에서 열려 점묘화의 진수를 알리는 뜻 깊은 전시가 됐다는 평가다.무수히 많은 작은 점을 찍어 전체적인 형태를 구성하는 점묘화법은 떠오른 이미지를 철저히 계산하고 캔버스에 정성으로 옮겨 오랜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안호경 작가의 특징은 이러한 점묘화법으로 풍경, 정물을 제작하고 현재는 반추상에서 추상 작품까지 확장시켜 표현
이진숙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한지 1달이 지났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안 처리가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이진숙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헌재 선고가 나자마자 정부과천청사로 복귀한 이 위원장은 현재 김태규 부위원장과 '2인 체제'에서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현안 처리 속도가 기대보다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통위에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상파 방송 재허가 심사다. 이미 지난해 말로 MBC, KBS 등 146개 지
지난해 정유업계가 정제마진 악화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석유제품 재료인 원료용 중유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면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개별소비세법 개정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개정안은 소비용이 아닌 원료용 중유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면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종 소비재에 과세하는 개별소비세법 취지상 원료로 쓰이는 중유에 대한 과세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현행 개별소비세법은 휘발유, 경유, 중유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당분간 낮에는 포근함이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중국 상하이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5일 전국이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0~2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2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한국수자원공사가 ‘K-water 장학회’ 제5기 출범 및 장학생 51명을 선발했다. K-water 장학회는 2020년 출범 이래 댐 주변 지역 등 수자원공사 사업지역 거주 학생 총 342명에 대한 장학 지원으로 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졸업까지 한 명당 최대 2년간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장래 희망 직업인과 어울린 1대 1 멘토링, 1박 2일 동안 장학생과 멘토가 팀을 이뤄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소통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도예가 이반디 개인전 백자합이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구 신포로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 열린다.인천 출신의 도예가 이반디의 16번째 개인전으로 백자합 전시다. 합은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사물을 담아 보관하고 뚜껑이 있어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사물을 보호하기 좋은 그릇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태항아리’나 ‘골호’로 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합 작품들은 모두 백자로 이루어져 있다. 백자는 미세하게 유백, 설백, 청백의 색상으로 나뉘고 유약의 재료와 소성방법에
신흥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어떤 방식으로 규제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신흥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와 같은 자산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사례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해외 송금 및 무역 결제 수단
지난해 3분기 임금 일자리 증가 폭이 6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8만8천개로 전년동기 대비 24만6천개 증가에 그쳤다. 이는 2018년 3분기 이후 3분
국립순천대와 목포대, 전남 국회의원, 교육계 등이 국회에서 열악한 전남 의료현실 개선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25일 국립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국회의원 13명이 공동 주관하고,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 국회 좋은정책포럼,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금융권 전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은행들이 AI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부분 은행들이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은행들이 직원 AI 교육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AI가 은행 직무 필수 역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제 AI 모르면 은행서 일 못한다?...10곳 중 4곳 AI 도입금융위원회가 금융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0~12월까지 진행한 '2024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