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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책 읽기의 행복

1개월전
밤이 깊도록 책을 읽는 일이 많아진 것은 중학교 2학년 무렵부터였다, 책이 흔치 않았던 시골 중산간 마을인 광령리에서 한 권이라도 더 읽으려면 시간을 아껴야 했다. 그 책을 읽으려고 기다리는 친구가 또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내 나이에 걸맞지 않은 많은 책을 읽었다.당시로서는 나의 독서가 수준이나 과정에 맞는지를 능력도 없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다. 오직 책이 있으면 읽을 뿐이었다.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거기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지금으로서는 아득할 뿐이다. 다만 그 책을 읽었다는 사실만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그 당...
서귀포시는 10일 2025년 1월 14일자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4급 3명, 5급 8명, 6급 12명, 7급 42명, 8급 47명 등 총 112명이 승진했고 212명이 전보를 통해 자리를 옮겼다.이번 인사에 따라 서기관급에서는 이충훈 제주도의회사무처 행정체제개편 대응단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임명됐다.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유지호 제주도 식품산업과장이 임명됐다. 안전도시건설국장에는 오성한 제주도 도로계획팀장이 승진과 함께 자리를 꿰찼다.김희옥 경제일자리과장
제주시는 오는 6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를 시범 도입한다.모바일 앱 ‘빼기’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복잡한 절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어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빼기’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스마트폰에 설치된 ‘빼기’ 앱에서 배출할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과 함께 배출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해 기존 대형폐기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조류 충돌’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9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조류 충돌 가능성은 어느 공항이든 다 있는 상황”이라며 “환경영향평가 용역 수행 과정에서 조류 충돌 가능성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 요구 내용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계절 변화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용역 기초작업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제주대학교에서 ‘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 편성 및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연구용역 과제는 신설되는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특성화고로 전환되는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이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은 7개월 동안 진행된다.특성화고 학과 편성안은 오는 4월, 교육과정 운영방안과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체제 구축 방안은 연구 종료 시기인 7월쯤 제시될 예정이다.제주도교육청 관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하기로 긴급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성금은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도민과 모든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유가족들께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재해구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11일 제주도립미술관 방문객 대상으로 특별 도슨트를 운영한다.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종후 총감독의 전반적인 전시 설명과 제주비엔날레 도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재준, 구민서 어린이의 작품 소개가 이어진다.김재준 학생은 인도네시아의 퍼포먼스 예술가 아구스 누르 아말의 ‘라룽 페스티벌’을 설명한다.오브젝트 시어터 형식의 ‘라룽 페스티벌’은 제주도의 전통 영등굿 의식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으로, 지난해 11월 작품 제작을 위해
인천시민이 선택한 지난해 인천광역시의 최우수 정책은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1만1850명을 대상으로 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장르 예술 작품 ‘한자리’서 감상… ‘글로벌 아트 페어’ 관심2월 이탈리아 밀라노 개최 ‘2025 한국현대미술국제그랑드페스티벌’도 참가 미술품에 향기를 입힌 도전적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던 박유미 작가가 ‘글로벌 아트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조형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월드아트엑스포 2025’에 참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3층 Hall C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 다양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정지선 회장과 포토카드를 찍는 신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굴을 본떠 생성한 가상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포토카드 부스에서 직원들은 턱시도 차림의 정 회장이 불꽃을 든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벤트에는 직원 8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포토카드 이벤트는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정 회장이 화답하면서 추진됐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가중과 저성장 기조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테슬라 로보택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JW 보증증서의 조사 결과, 미국인의 55%가 테슬라 로보택시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관심 수준이 달랐는데, Z세대 응답자가 71%로 로보택시 이용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베이비붐 세대는 가장 덜 열광적이었으며, 36%만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일론 머스크 테
47분전
인천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이 ‘인천신항 배후단지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인천시 시정혁신단은 15일 오후 3시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인천지역사회의 ‘항만 배후단지 개발 공공성 강화 요구’를 반영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 인천신항 2-1단계는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인천항과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토
교보생명이 10일 충남 천안시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영업현장 관리자, 본사 임원∙팀장 등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13일 독재정권의 상징 백골단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끌어들였다며 즉시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바랍니다.*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 겨울풍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입된 한라눈꽃버스가 평일에도 운행된다.제주도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던 1100번 한라눈꽃버스를 13일부터 평일에도 운행하고 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행하는 240번 버스가 주중에도 주말 대비 90% 수준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1100도로 교통혼잡이 주중에도 발생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제주도는 한라눈꽃버스 2대를 하루 6회 추가 운행해 240번 버스 포함 하루 15회 운행한다. 평일에는 1500명, 공휴일에는 2000명을 운송해 한 달 최대 5만50
김만식 기자 영천시는 13일부터 2025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시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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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구매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 서비스 개편 ··· ‘글로벌 브리핑’ 오픈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 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또한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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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기초생활 수급권’ 보호 위한 점검 실시
관악구가 ‘등록장애인 복지급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급권 침해와 복지급여 부당 사용 예방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인 수급 가구 중 등록장애인 3,5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2월까지 장애 정도에 따라 총 2차로 나누어 점검한다.구청과 동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조사와 비대면 상담을 병행해 ▲복지급여 수령 인지 여부 ▲급여 통장 소지자 ▲급여 사용, 관리 능력 등을 확인한다.특히 정신장애나 발달장애인은 필수로 점검하고, 필요시 동거가족이나 이웃 등도 상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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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몰입·휴식·회복 기능 '비렉스 트리플체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몰입, 휴식, 회복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BEREX 트리플체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워크, 릴랙스, 마사지 등 다양한 사용 목적과 상황에 최적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체어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이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비렉스 트리플체어는 고급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공간에 ▲잉크 블랙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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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
김만식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수행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위읍 내량리 군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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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S서 AI 아이템 32개 소개
SK텔레콤이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자리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했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 규모다.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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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지적기준점 일제조사 추진
수원시 권선구는 지적측량 시 정확한 성과제공을 위해 활용되는 관내 지적기준점에 대하여 3월부터 5월 말까지 지적기준점을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지적삼각점 5점, 지적삼각보조점 40점, 지적도근점 3,136점, 총 3,181점에 대하여 훼손·망실 등 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조사를 통해 발견된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신속히 재설치하여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경계분쟁 민원 사전 예방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또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공사 시행 관련부서에 기준점 관리에 관한 사전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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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서비스, 1156만원 장학금 ‘새해 첫 기부’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2025년 을사년 맞이 새해 첫 기부’로 강릉시를 찾아 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금 1156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성금 기탁식은 지난 10일 강릉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참석했다. 도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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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올해 첫 일자리드림데이 개최
여주시는 14일 화요일 오후 2시, 여주일자리센터에서 2025년 첫 번째 일자리드림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식회사 디앤푸드 여주공장과 협력해 지역 내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에게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세종대왕면 소재의 디앤푸드 여주공장은 식품생산직 10명과 품질관리직 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면접 참여자에게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과 함께 1:1 현장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구직자와 기업간의 매칭을 통해 지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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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에너지 대전환 298억 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애 72개 사업, 총 29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표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통한 에너지 대전환 실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생에너지원 다변화 및 확대, 공공주도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 핵심이다.2025년도 주요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안정적 에너지 수급 관리 등 정책기반 조성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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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주들불축제..오름불놓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
‘2025년 제주들불축제’가 친환경축제로 거듭난다.제주들불축제는 ‘오름 불 놓기’로 환경적 문제가 많은 축제를 전통이라는 빌미 삼아 계속해야할 이유와 후진적 축제는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특히 농민들이 농작물부산물을 소각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관에서는 오름에 불 넣고 농민들에게는 하지 말라는 것은 과연 맞는 것인지도 문제라는 것.또한 불이타고 남은 재는 발암물질인데